코리안리 003690/코스피/보험 - 재보험강자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자!! :공동재보험시장
(2021.02.25 기준)
시가총액 9,497억원
시가총액순위 코스피 213위
상장주식수 120,369,116
액면가l매매단위 500원 l 1주
외국인한도주식수(A) 120,369,116
외국인보유주식수(B) 35,884,357
외국인소진율(B/A) 29.81%
52주최고l최저 8,900 l 5,180
PERlEPS(2020.09) 6.35배 l 1,242원
PBRlBPS (2020.09) 0.33배 l 24,025원
배당수익률l2020.12 5.70%
동일업종 PER
동일업종 PER 7.08배
동일업종 등락률 +2.03%
현주가 7,890원(2021.02.25기준)
고배당기업이다보니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투자해볼까 합니다.
<투자아이디어>
1. 국내 재보험업체 1위
2. 장기적인 성장성이 예상됨.
IRFS17시행시 공동재보험으로 재보험 시장 판도가 변함.
3. 고배당
배당수익률 5.77% (주배당 450원/2020년기준)
전년대비 배당금이 줄긴했지만 나쁘지 않은 것 같음.
참고 - 2019년 배당수익률 5.49% (주배당 500원)
4. 자사주 매입(?)
공시는 떳지만 확인이 안됨.
<주의사항>
1.국민연금의 비중 축소로 단기적인 주가상승이 제한될 가능성이 큼.
코리안리, 금융당국 권고에도 30%대 고배당 유지 - 뉴스저널리즘 (ngetnews.com)
<기사본문>
2020년 기말 배당금 주당 450원 결정
배당성향 32.5% 기록…당기순이익은 감소
금융감독원이 보험권에 배당 자제를 권고한 가운데 코리안리는 30%를 웃도는 배당성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금융당국은 배당 지급으로 향후 자본 건전성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전 금융사에 대해 배당지급 축소를 권고했다. 코로나 19 여파로 금융환경 불확실성이 커지고 2023년 새 회계기준(IFRS 17) 도입이 예정된 이유에서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재보험사인 코리안리는 2020년 기말 배당금으로 주당 450원을 책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배당금은 약 460억원이다. 연결기준 배당성향(순이익에서 배당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32.5% 수준이다.
코리안리는 2017년 배당성향이 25.9%에 그쳤는데, 3년 전부터 30% 이상 유지하고 있다. 2018년 연결 배당성향은 30.7%, 2019년 연결 배당성향은 30.4%였다.
이와 관련해 코리안리 관계자는 “주주친화정책 기조에 따라 2018년부터 30%대 배당성향 유지 중”이라며 “당국에서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면 된다고 얘기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배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코리안리는 실적이 두자릿수 비율로 감소한 상황에서도 고배당 정책을 이어갔다.
지난해 코리안리의 당기순이익은 1418억원으로 전년(1887억원) 대비 24.9% 줄었다. 보험영업 발생손해액 증가 및 외화환산차손 증가에 따른 결과다.
코리안리는 지난해 대형 화재사고가 터지면서 손해율이 악화했다. 주요 고객사인 보험사들이 대규모 화재 보험금을 지급하고 이에 따른 손해를 보상한 것으로 전해진다. 재보험은 시중 보험사가 소비자와 한 계약의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맺는 보험이다. 재보험사의 경우 뜻밖의 자연재해로 큰 손해를 본 일부 보험사에 대해 막대한 보험금이 지급되면 전체 보험금 부담 규모가 크게 불어날 수 있다.
1963년 설립한 코리안리는 한국 재보험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고 원혁희 명예회장의 부인 장인순 여사로, 코리안리 지분 5.72%를 보유하고 있으며 막내아들인 원종규 사장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포함해 22.53%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배당으로 특수관계인은 122억원을 배당금으로 가져갈 예정이다.
<기사출처>
코리안리, 금융당국 권고에도 30%대 고배당 유지
김문수 승인 2021.02.26 14:00
코리안리, 또 자사주 취득…CEO 자사주 매입은 없어 : 네이버 뉴스 (naver.com)
<기사본문>
160만주 취득예정, 자사주 의결권 비중 15%대로
국민연금 공백에 신영증권 등 지분율 6.19%로 늘려
코리안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떨어진 주가 안정을 위해 자기주식을 취득한다.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다. 최근 국민연금의 지분 매각 이후의 공백을 메우면서 경영권 안정을 꾀하는 측면도 있다. 다만 지난해와 달리 원종규 사장은 자사주 매입에 나서지 않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이날 오전 11시10분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식의 가격 안정 도모를 위해 자사주 160만주(1.33%)를 취득하기로 했다. 취득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1월11일까지 3개월간이다. 위탁매매 중개업자는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등이다. 취득 예상가격은 1주당 8000원으로 취득 예정 금액은 128억원이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는 원종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이필규 이사, 김학현 사외이사, 구기성 사외이사, 이봉주 사외이사 등 이사회 구성원 전원이 참석해 모두 찬성했다.
코리안리의 자사주 취득은 지난 2월 500만주, 4월 200만주, 6월 150만주 이후 올들어 네번째다. 지난해 12월 11년만의 첫 자사주 매입까지 합하면 8개월 사이에 다섯번이나 자사주를 매입한 셈이다. 올 11월 자사주 취득이 완료되면 자사주의 의결권 비중은 현재 13%에서 15%대로 늘어난다.
코리안리의 자사주 취득은 국민연금의 지분 매각 등에 따른 주가 하락을 보충하는 차원이 강하다. 국민연금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37만주를 장내에서 매각했다. 여기에 원종규 사장의 누나인 원종인씨가 올 들어 8만주 이상을 매각한 영향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원종규 사장도 직접 장내에서 90만주 이상을 매입했지만 올해 들어 지분 매입은 전무하다. 대신 김용남·이진형 상무 등의 임원들만 지분 매입에 참여했다.
잇단 자사주 취득으로 장인순 외 특수관계인 지분(22.9%, 2020년 5월25일 기준)을 합칠 경우 코리안리의 우호 지분은 30%대를 넘어서게 된다. 여기에 이달 초 신영증권과 원국희 회장, 원 회장의 부인 민숙기씨와 딸 원혜숙(Connie hyesook lee), 원주영씨가 신규로 코리안리 지분을 취득해 지분율을 6.19%로 늘렸다. 신영증권은 코리안리의 우호 세력으로 분류되는 만큼 우호 지분이 40%에 육박하는 수준이 됐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기사출처>
디지털타임스
코리안리, 또 자사주 취득…CEO 자사주 매입은 없어
기사입력 2020.08.11. 오후 4:24
코리안리, 칼라일과 '공동재보험' 시장 진출 : 네이버 뉴스 (naver.com)
<기사본문>
국내 최대 재보험회사인 코리안리가 글로벌 사모펀드(PEF) 칼라일과 함께 공동재보험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발표했다. 과거 고금리 확정이율 저축성 상품 등을 대거 팔았다가 갑자기 찾아온 초저금리 시대에 고전하고 있는 국내 생명보험사를 겨냥해 모든 리스크를 떠넘길 수 있는 공동재보험을 대안으로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칼라일로서는 국내 재보험 시장의 60% 이상을 선점하고 있는 코리안리를 통해 공동재보험 및 자산운용 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코리안리는 부족한 자금력과 자산운용을 도움받는 ‘윈-윈’ 구조다. 공동재보험은 보험사의 자산과 부채를 모두 떠안는 재보험을 말한다. 코리안리 등이 지금까지 국내 보험사에 제공한 전통적인 재보험과 다르다. 전통적 재보험은 보험가입자가 사망하거나 질병이 발생했을 때 돈을 대주는 정도의 역할에 그쳤다. 원 보험사가 일부 리스크를 전가할 수는 있지만, 금리 하락 등 보험사의 대표적 건전성 판단 척도인 지급여력(RBC) 비율에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를 다 넘길 수는 없었다.
보험사 역마진·지급여력 약화 해소…공동재보험 시장 최소 60兆
보험사는 모든 리스크 넘기고…코리안리는 수요 확보 '윈윈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는 거의 모두 공동재보험 계약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저축성 보험을 많이 판매한 손해보험사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금리 수준이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급격히 하락한 것이 한 원인이다. 3년 만기 국채 금리는 외환위기 직전까지만 해도 연 13% 수준에 이르렀으나 지금은 연 0.8%대로 떨어졌다. 생명보험 계약의 70% 이상이 만기 20년 이상인 탓에 국내 생보사들은 과거에 연 3% 이상 고금리로 계약해 놓은 상품(약 70%)으로 인한 역(逆)마진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회계제도까지 바뀌면서 국내 생보사는 급격한 지급여력(RBC)비율 하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정부는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을 보험업계에 2023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사용되던 RBC비율을 대체하는 신(新)지급여력제도(K-ICS)도 2023년 도입할 예정이다.
보험사의 부채를 원가가 아니라 시가로 평가하도록 하는 IFRS17에다 가용자본의 손실흡수성을 따지는 K-ICS까지 도입되면 국내 생보사 일부는 RBC비율이 100% 이하로 떨어져 적기시정조치를 당할 위험이 있다는 게 보험업계의 관측이다. 공동재보험은 보험사들이 이런 상황에서 리스크를 한순간에 덜어내고 RBC비율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으로 도입됐다.
코리안리는 자산과 부채를 적정 가격에 넘겨받아 이를 운용해 원 보험사의 금리 하락 리스크를 덜어주고 수익을 올릴 예정이다. 2018년 AIG그룹의 재보험 사업부문(포티튜드리)을 인수한 칼라일은 포티튜드리의 자본조달 능력을 바탕으로 코리안리의 리스크 부담을 나눠지겠다는 구상이다.
공동재보험 시장 규모는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23개 생명보험사의 지난 3월 말 책임준비금 규모는 원가 기준으로 626조7911억원, 시가 기준으로는 1000조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약 10%만 공동재보험으로 이전된다고 가정해도 이전 계약의 규모가 60조~100조원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기사출처>
한국경제
코리안리, 칼라일과 '공동재보험' 시장 진출
신문A1면 1단 기사입력 2020.08.04. 오후 5:21 최종수정 2020.08.05. 오후 3:12
[클릭 e종목]"코리안리,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시기" : 네이버 뉴스 (naver.com)
<기사본문>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유안타증권은 30일 코리안리에 대해 다시 찾아온 턴어라운드의 시기에 돌입했다고 평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재보험업 업황 개선과 수익성 방어에 주력하는 회사 전략 등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시기에 도달한 이유로 손꼽았다.
업황 개선의 가장 뚜렷한 근거는 담보력 공급 부족으로 재보험료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다. 정태준 연구원은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올리면 손해율이 개선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재보험사도 재보험료가 상승하면 손해율이 개선된다"며 "코리안리는 내년과 내후년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과 실손보험료 인상시 발생할 수 있는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 보장성보험 지급률 개선, 일반보험 손해율의 정상화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최근 금리 상승도 긍정적이다. 신규투자 이원이 상승하면 이자마진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인다. 정 연구원은 "지속적인 금리 하락으로 2016년부터 이자부자산 내에서 대출채권의 비중을 높이며 이자마진을 방어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출채권 확대가 어려워진 만큼 금리 상승이 마진 방어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회사 전략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국내 재보험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보다는 수익성 방어에 주력하고 있어서다. 정 연구원은 "이는 사업비율 뿐만 아니라 손해율 개선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며 "더불어 주주환원 정책도 꾸준한 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등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5.8%에 달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출처>
아시아경제
[클릭 e종목]"코리안리,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시기"
기사입력 2020.11.30. 오전 8:15
[마켓인사이트]60조원 규모 공동재보험 시장 열린다...코리안리·칼라일 '선점' 나서 : 네이버 뉴스 (naver.com)
<기사본문>
국내 최대 재보험사 코리안리, 글로벌 PEF 칼라일과 함께 공동재보험 사업 시작
보험사 자산·부채 모두 이전... 금리하락 위험 등 끊어 RBC 비율 단숨에 높일 수 있어
2023년 시행 예정인 IFRS17 도입 앞두고 생보사 수요 봇물 터질 듯
≪이 기사는 08월04일(13:3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재보험 회사인 코리안리가 글로벌 사모펀드(PEF) 칼라일과 함께 공동재보험(coinsurance)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발표했다.
과거 고금리 확정이율 저축성 상품 등을 대거 팔았다가 갑자기 찾아온 초저금리 시대에 고전하고 있는 국내 생명보험사를 겨냥해 모든 리스크를 떠넘길 수 있는 공동재보험을 대안으로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관련 시장(이전계약 기준) 규모는 낮게 잡아도 60조원 가량, 높게 잡으면 약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홍태식 코리안리 홍보팀장은 "칼라일과 함께 국내 보험사에 적합한 공동재보험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상품 설계 및 구조화, 재보험 자산의 운용, 요구자본 관리 및 신규자본 조달 등 광범위한 업무 분야에 걸쳐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보험시장 '지각변동' 예고
공동재보험은 보험사의 자산과 부채를 모두 떠안는 재보험이다. 코리안리 등이 지금까지 국내 보험사에 제공했던 전통적인 재보험과 다르다. 전통적 재보험은 보험가입자가 계약한 내용 중 사망이나 질병이 실제로 발생할 때 돈을 대주는 정도의 역할로 원 보험사가 일부 리스크를 전가할 수는 있지만, 금리 하락 리스크 등 지급여력비율(RBC)에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를 다 넘길 수는 없었다.
반면 공동재보험은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줘야 하는 가능성, 사업비가 늘어날 가능성, 금리가 떨어질 가능성 등 모든 리스크를 공동재보험을 제공한 회사가 가져간다. 원 보험사는 미래 보험료 수입이 다소 줄어들지만 하지만 종전과 같은 규모의 자본으로 훨씬 적은 리스크만 감당하기 때문에 보험사 건전성의 판단 척도인 지급여력비율을 급격히 끌어올릴 수 있다.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들 중 대부분은 현재 공동재보험 계약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저축성 보험을 많이 판매한 손해보험사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금리 추세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급격히 떨어진 것이 한 원인이다. 3년 만기 국채 금리는 외환위기 직전까지만 해도 연 13% 수준에 이르렀으나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거치며 지금은 연 0.8% 수준으로 떨어졌다. 생명보험 계약의 70% 이상이 만기 20년 이상인 탓에 국내 생보사들은 과거에 연 3% 이상 고금리로 계약해 놓은 상품(약 70%)으로 인한 역(逆) 마진이 심각한 수준이다.
◆대다수 생보사, 공동재보험 계약 검토
이런 가운데 회계제도까지 바뀌면서 국내 생보사는 급격한 지급여력 비율 하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정부는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을 보험업계에 2023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원래는 더 일찍 도입하려 했으나 보험사들이 준비가 안 됐다는 이유로 조금씩 늦춰진 결과다. 또 신(新) 지급여력제도(K-ICS)도 2023년 도입될 예정이다. K-ICS는 지금까지 사용되던 RBC를 대체하는데, 현 RBC와 마찬가지로 100% 아래로 떨어지는 보험사는 적기시정조치 대상이다.
보험사의 부채를 원가가 아니라 시가로 평가하도록 하는 IFRS17에다 가용자본의 손실흡수성을 따지는 K-ICS까지 도입되면 시나리오에 따라서는 국내 생보사 중 거의 절반 가량은 지급여력비율이 100% 이하로 떨어져 적기시정조치를 당할 위험이 있다는 게 보험업계의 관측이다.
RBC든 K-ICS든 지급여력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누어 산출한다. 이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상증자나 배당 제한,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으로 가용자본(분자)을 확충하거나, 장기채권 매입 등으로 요구자본(분모)을 낮춰야 한다. 물론 장기적으로 저축성 보험 대신 보장성 보험을 확대하는 등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수 있지만 이미 수십년간 판매해 온 보험 계약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한 순간에 되는 일은 아니다. 계약이전이나 계약재매입(buy-back)도 검토되고 있으나 국내 보험업 여건과 잘 맞지 않는다.
공동재보험은 보험사들이 이런 상황에서 리스크를 한순간에 덜어내고 지급여력비율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으로 도입이 추진됐다. 금융위원회는 작년 말부터 관련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관련법 및 감독규정을 순차적으로 개정하고 있으며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다.
◆코리안리·칼라일, 시장 선점 추진
코리안리는 자산과 부채를 적정 가격에 넘겨받아 이를 운용해서 원 보험사의 금리 하락 리스크를 덜어주고 수익을 올릴 예정이다. 물론 자본 규모가 2조3914억원(3월말 기준)인 코리안리의 리스크 감당 여력에는 한계가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을 직접 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코리안리가 칼라일이라는 글로벌 PEF를 협업 파트너로 선택한 배경이다.
2018년 AIG그룹의 재보험 사업부문(포티튜드리)을 인수한 칼라일은 포티튜드리의 자체 자본력과 신규 자본조달능력을 바탕으로 코리안리의 리스크 부담을 나눠 지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칼라일로서는 국내 재보험 시장의 60% 이상을 선점하고 있는 코리안리를 통해 공동재보험 및 자산운용 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코리안리는 부족한 자금력과 자산운용 능력을 도움받는 '윈-윈' 구조다.
두 회사가 겨냥하고 있는 공동재보험 시장 규모는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월말 기준 국내 23개 생명보험사의 책임준비금 규모는 626조7911억원에 달한다. 이는 시가평가하기 전 원가 기준으로 부채를 평가한 데 따른 것으로, IFRS17에 따라 현 보험계약을 모두 시가평가하면 책임준비금 규모는 10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 가운데 약 10%만 공동재보험으로 이전된다고 가정해도 이전 계약의 규모가 60조~100조원 수준에 달한다.
특히 새 회계기준이 도입되는 2023년까지 리스크를 단숨에 덜어내야 하는 수요가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2~3년 사이에 관련 시장이 급속하게 커지고 이후에는 완만하게 성장하리라고 예상할 수 있다.
코리안리는 2018년부터 전담팀을 설치해 관련 사업을 준비해 왔다. 칼라일과는 지난 수개월간 관련 시장을 조사하고 거래 구조 및 자산운용전략, 보험사용 맞춤형 자산운용상품 개발, 관련 자본조달 전략 등에 관해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 팀장은 "코리안리는 향후 공동재보험 시장이 확대되는 데 필요한 담보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칼라일의 자산운용 및 자본조달 역량과 글로벌 금융재보험사업 노하우를 발판으로 차별화된 공동재보험 솔루션을 개발·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칼라일그룹은 국내 재보험 시장에서 코리안리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재보험 사업과 자산운용 사업의 확장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사출처>
한국경제
[마켓인사이트]60조원 규모 공동재보험 시장 열린다...코리안리·칼라일 '선점' 나서
기사입력 2020.08.04. 오후 4:01 최종수정 2020.08.05. 오후 3:01
<기사본문>
국민연금의 코리안리 지분율이 1년 새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재보험 허가조건을 완화하고 새 사업모델로 공동재보험을 도입하면서 재보험을 전업으로 하던 코리안리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 22일 기준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 275곳의 국민연금 지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코리안리에 대한 국민연금 보유지분율은 현재 6.22%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초까지는 국민연금이 지분을 보유한 보험사 중 코리안리의 지분율이 11.16%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1년 새 보유 주식 수가 1342만8953주에서 748만6824주로 44.2%(594만2129주) 감소하면서 지분율도 6.22%로 4.9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민연금이 △삼성생명(5.89%→5.91%) △메리츠화재(5.18%→5.69%) △현대해상(8.13%→9.29%) △삼성화재(9.34%→10.76%) 등 대형 보험사들의 지분을 높인 것과 대비된다.
코리안리에 대한 보유지분율이 반 토막 난 이유는 지난해 금융당국이 재보험 허가조건을 완화하고 업계 내 공동재보험을 도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1963년 대한손해재보험공사로 시작한 코리안리는 국내 유일한 전업 재보험사로 사실상 재보험 시장을 독점해왔다. 재보험이란 한 보험회사가 인수한 계약 중 일부를 다른 보험사에서 인수하는 보험 형태다. 즉 보험계약상의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책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나눈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이 재보험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명시한 제도 개편안은 기존에 손해보험업으로 분류되던 재보험업을 별도의 업으로 분리하고, 재보험업에 대한 허가요건이나 영업행위 등의 규제를 완화하거나 차등화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기존 재보험이 아닌 공동재보험업을 촉진해 보험사가 부채를 구조조정할 수 있도록 유도한 셈이다. 공동재보험을 통해 보험사가 가진 부가보험료 등을 재보험사에 이전할 경우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 부담을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재보험시장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코리안리가 그간 국내에서 독점 운영해오던 사업상 희소성도 이전보다 떨어졌을 수밖에 없다. 이에 국민연금도 후발주자 등장에 대한 기대감에 이 회사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이전보다 크지 않다고 평가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제도 도입 반년이 지났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로 공동재보험에 대한 업계 활용도는 아직 높지 않은 상황이다.
코리안리가 해당 지분의 매도·매수 주체가 아닌 만큼 지분율 변동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이 회사가 파악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국민연금 역시 통상 개별 기업에 관한 지분투자·처분 이유나 분석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기사출처>
코리안리, 재보험 진입장벽 완화에 국민연금 보유지분율 반토막
작년 연초 지분율 11.2%에서 현재 6.2%로 줄곧 하락세
금융/증권 > 금융 | 2021-01-29 07:00:13
2020.11.27
평단가 7,720원/주 매수
전체수익 -.-% (금액대비) 수익 달성
수익율(년환산) --.--%
CAGR(연복리수익률) --.--%
투자기간 2020.11.27 ~
총평
P.S
저는 저의 투자실수나 투자 포인트등을 미화하거나 과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쓸려고 합니다.
저를 위한 일지이기때문에 다음 투자에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쓰는 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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