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일지/주식투자

샘표식품 248170/코스피/식품 - 경제적 해자를 가진 기업

반응형

 

 

 

샘표식품 248170/코스피/식품 - 경제적 해자를 가진 기업

(2021.1.15기준)

시가총액 2,435억원
시가총액순위 코스피 488위
상장주식수 4,568,286
액면가l매매단위 500원 l 1주
외국인한도주식수(A) 4,568,286
외국인보유주식수(B) 242,008
외국인소진율(B/A) 5.30%
52주최고l최저 58,000 l 17,850
PERlEPS(2020.09) 6.41배 l 8,317원
추정PERlEPS N/A l N/A
PBRlBPS (2020.09) 1.28배 l 41,691원
배당수익률l2019.12 3.68%

 

*주의

저는 현재 이 기업에 투자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가진 다른 기업 음식료 기업과의 밸류비교를 위해서 샘표를 분석합니다.

본 포스팅의 기업 분석은 개인 의견임을 말씀드리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 주의 사항을 써놓고 보니 뭔가 머쓱하네요^^

꼭 내가 전문가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투자아이디어>

1. 경제적 해자를 가진 기업 

식재료 산업을 영위하는 업체로서 독보적인 브랜드 제품을 가지고 있음.

바로 샘표간장이라는 한번쯤 들어봤을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임.

간장제품은 꾸준히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워렌버핏식 가치주라고 판단.
스테디셀러 샘표간장와 통조림제품군 경제적 해자로 보임.

 

경제적 해자란?

"해자"란 과거 적들로부터 성(城)을 보호하기 위해 성곽을 따라 파놓은 못을 의미하는데, 

경제적 해자란 워렌버핏이 처음 경제학에서 사용한 말로 높은 진입장벽과 확고한 경쟁 우위로 독점적 지위를 가진 기업을 뜻한다.

[용어출처- 서울경제 [증권가소식]신영증권, 워렌버핏식 가치투자를 실현하는 ‘플랜업 Wide Moat 20’ 랩 출시]

 

2. 비교적 높은 편인 배당수익률

배당수익률l2019.12 3.68%

 

3. 물가상승 방어가 가능한 기업군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제품 가격은 오를 수 밖에 없지만, 이 상승분을 제품에 반영해도

제품의 판매에 큰 영향을 끼지치 않는 기업들을 물가상승 방어가 가능한 기업군이라고 부름.

그리고 원자재 수요가 줄어서 가격이 다시 내려도 제품 가격은 내리지 않으므로 수익이 더 커질 수 있음.


2021.1.15 
현재 투자 중인 다른 식품 기업의 가치와 성장성에 대한 재평가를 하기 위해서 

비교 대상이 필요했고, 그리고 샘표에도 투자 고려해보기 위해서 샘표의 밸류를 평가해 볼려고 합니다.

현주가 53,300원(2021.1.15기준)

 

기업평가

 

샘표의 장점

1. 현재 주가, 즉 밸류가 낮음
비슷한 식품회사 대상, 오뚜기, CJ제일제당 등과 비교했을때 현재의 밸류가 낮은 편이라고 생각됨.

 

2. 연두의 선전

콩발효 소스인 연두가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

아래 기사 참조

 

3. 물가상승방어 가능

새해 벽두부터 농산물과 어업등의 작황문제로 물가 상승가능성이 예상되는데,

식료품업체들은 이런 물가상승방어가 가능한 기업들이라 이 부분에서는 긍정적으로 보임.

아래 기사 참조

 

샘표의 단점

1. 주력상품의 성장성한계

1)간장류

웰빙시대를 맞아 주력상품인 간장류가 저염식에 소비가 감소할 소지가 있음.

2)통조림

통조림제품군 또한 웰빙시대를 맞아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 힘듦

아래 신문기사에서도 제 생각과 비슷한 내용이 나오네요.

 

2. 신상품의 부재

폰타나등 그외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성장성을 키울려고 하고 있으나 새로운 성장 먹거리가 없는 상황임.

 

샘표식품 홈페이지에서 샘표의 제품군들을 둘러봤지만, 딱히 인상적인 제품이 없었음.

내가 주로 애용한다거나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제품군이 간장외에는 보이지 않음.

 

주방을 보다 보니 최근 산 제품 중에 폰타나 브랜드가 하나 있긴 하지만 그외는 딱히 없는 듯 하네요.

 

3. 치열한 경쟁

 

음식료 산업의 특징 중 하나가 마케팅전략으르 가격할인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그 제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면서 절대적인 입지를 구축하지 못했다는 방증입니다. 고객의 절대적인 충성, 즉 구매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면 굳이 세일을 하지 않아도 될테니깐요.

 

예를 들면 일부 명품 브랜드는 절대 세일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고객들은 구매를 합니다.

 

반면 음식료 산업 꼭 그렇지 않다는 거죠. 아래 첫번째 사진의 "담을수록 이득", "1+1"의 가격 할인을 하는 제품이 샘표의 "폰타나" 파스타 소스 제품과 올리브오일 제품입니다.

 

이렇게 할인을 하지 않으면 타사 제품들과 경쟁하기가 쉽지 않다는 거죠.

왜냐하면 타사의 파스타 소스 제품들과도 나름의 경쟁력일 가졌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세번째 사진의 제품들이 타사의 파스타 소스제품들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샘표에서 새로운 소스류로 밀고 있는 연두입니다. 

연두도 할인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두부 이어 통조림까지…샘표·동원도 가격 인상 : 네이버 뉴스 (naver.com)

 

두부 이어 통조림까지…샘표·동원도 가격 인상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새해 연초부터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전날 풀무원의 두부, 콩나물 가격 인상이 알려진 데 이어 샘표도 꽁치·고등어 통조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동원F&B도

news.naver.com

<기사본문>

더보기

새해 연초부터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전날 풀무원의 두부, 콩나물 가격 인상이 알려진 데 이어 샘표도 꽁치·고등어 통조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동원F&B도 지난달 꽁치·고등어 통조림 가격을 올렸다. 수년 간 원재료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8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샘표식품은 꽁치와 고등어 통조림 제품 4종 가격을 오는 18일부터 평균 42% 인상한다. 지난 5일에는 깻잎·장조림·멸치볶음·명이절임 등 반찬 통조림 제품 12종 가격도 평균 35% 올랐다.

샘표 통조림 제품 가격 인상은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샘표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원재료, 인건비 등 가격이 크게 올랐다"며 "특히 수산통조림은 기후변화 심화에 따라 전세계 어획량이 급감, 전년 대비 꽁치 110% 이상, 고등어 85% 이상 원물 가격이 올랐다"고 가격 인상 배경을 밝혔다.

국내 두부시장 1위인 풀무원도 최근 두부 가격 10~14%, 콩나물 가격 10% 안팎 인상을 결정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과 제반 비용 인상 등의 영향이다.

또 이달 초 코카콜라음료의 코카콜라, 씨그램 등도 편의점 판매가 기준으로 100~200원씩 올랐다. 동아오츠카도 포카리스웨트, 데미소다, 오로나민C의 편의점 판매가를 평균 14.7% 인상했다.

동원F&B도 꽁치와 고등어 통조림 가격을 지난달 중순 인상했다. 꽁치 통조림(400g 기준)은 3980원에서 4480원으로 500원(약 13%), 고등어 통조림(400g 기준)은 2980원에서 3480원으로 500원(약 16%) 올랐다.

동원F&B의 꽁치·고등어 통조림 가격 인상은 2019년 12월 이후 1년 만이다. 동원F&B 관계자는 "해수 온도 상승에 따라 어획량이 감소했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선상 조업 일수도 감소해 원물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기사출처>
머니투데이
두부 이어 통조림까지…샘표·동원도 가격 인상
기사입력 2021.01.08. 오후 5:14

두부에 이어 통조림 가격도 인상…식탁 물가 비상 : 네이버 뉴스 (naver.com)

 

두부에 이어 통조림 가격도 인상…식탁 물가 비상

두부 1위 풀무원에 이어, 반찬 통조림 1위 샘표도 제품 가격 인상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가격 조정…불황 속 가계 부담 커져 새해 벽두부터 주요 식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식탁 물가에 비

news.naver.com

더보기

두부 1위 풀무원에 이어, 반찬 통조림 1위 샘표도 제품 가격 인상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가격 조정…불황 속 가계 부담 커져

새해 벽두부터 주요 식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식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불경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물가 인상 부담까지 겹쳐 가계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두부 시장 점유율 1위인 풀무원은 최근 유통업체에 두부와 콩나물 가격 인상 공문을 발송했다. 두부는 최대 14%, 콩나물은 최대 10% 인상하겠다는 내용이었다. 풀무원 국산 콩두부(300g)의 시장 가격은 4000원대 후반이다. 계획대로 가격을 인상할 경우 풀무원 두부의 가격은 5000원을 넘게 된다.

샘표도 오는 18일 꽁치와 고등어 등 수산물 통조림 제품의 가격을 42% 인상한다. 샘표는 지난 5일에도 깻잎과 명이나물, 메추리알장조림 등 통조림 제품의 가격을 평균 36% 올렸다. 샘표는 반찬류 통조림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기업이다.

이들 업체는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제품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지난해 초장기 장마 등 기상 악화로 대두 작황이 나빠져 두부의 원재료인 콩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샘표 측은 "10년 만의 제품 가격 인상"이라면서 "어획량 감소로 꽁치 가격이 전년 대비 110%, 고등어 가격이 85% 이상 오르면서 가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업계에선 각 분야 선두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타사로 가격 인상 도미노가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두부 시장 점유율 2~3위인 CJ제일제당과 대상은 아직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아직 자사 제품의 가격을 올릴 계획은 없다"고 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와 해태htb, 동아오츠카 등 음료 업체들도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코카콜라는 지난 1일부터 캔과 500mL 페트병 제품의 가격을 100원, 1.5L 페트병 제품의 가격을 200원 인상했다. 해태htb는 갈아만든배(1.5L) 가격을 3900원에서 4300원으로 평창수(2L) 가격을 14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렸다. 동아오츠카도 포카리스웨트와 데미소다 등의 공급가격을 4~7% 인상하겠다고 유통업체에 공문을 보냈다.

신선 식품의 가격도 오름세를 보인다. A 대형마트에 따르면 올해 쌀 가격은 지난해 초장기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작황으로 가격이 전년 초반 대비 10% 가량 올랐다. 내식 확대로 수요가 늘어난 한우와 삼겹살도 전년 대비 가격이 각각 10%, 20% 오른 상태다.

양파는 재배면적이 크게 줄어 생산량이 감소한 탓에 가격이 20% 가량 올랐다. 시금치는 한파로 인한 냉해 피해가 발생해 출하량이 줄어 가격이 30% 내외 상승했다. 사과와 감도 장마 영향으로 가격이 각각 40%, 15% 오른 상태다.

3월엔 세법 개정에 따른 주세 인상이 예정돼 있어 맥주와 막걸리 가격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선두 업체들이 가격 인상에 나선 만큼 후발 주자들도 따라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며 "기업 입장에선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가격 조정이라고 하지만 불황 속 국민들이 느끼는 부담은 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조선비즈 
두부에 이어 통조림 가격도 인상…식탁 물가 비상 
기사입력 2021.01.08. 오후 3:14

 

CEO스코어데일리 (ceoscoredaily.com)

 

샘표식품, '연두'타고 해외사업 탄력...美·中에서 영국까지 이어지나

샘표식품이 주력제품인 액상요리에센스 '연두'를 앞세워 미국과 중국 등에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최근에는 유럽 시장까지 노크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8

www.ceoscoredaily.com

<기사본문>

더보기

샘표식품, '연두'타고 해외사업 탄력...美·中에서 영국까지 이어지나
주력 장류와 다른 제품 수출↑...美→中 호실적에 스페인지사, 영국까지
올 3분기 누적 수출 137억 원, 연말까지 182억 원 예상...지난해 수출比 18.1%↑
500대기업 > 식음료 | 2020-12-08 07:00:14

샘표식품이 주력제품인 액상요리에센스 '연두'를 앞세워 미국과 중국 등에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최근에는 유럽 시장까지 노크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샘표식품의 해외법인들이 올 들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 법인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회사의 수출은 올 들어 3분기까지 137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연말까지는 18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8.1% 상승한 수치다.

해외에 진출한 현지법인들의 실적 개선도 뚜렷하다. 샘표식품의 미국법인인 샘표푸드서비스는 미국 진출 수 년 만인 2018년 처음으로 흑자를 냈고 중국법인 선부(상하이)상무유한공사는 지난해 진출 11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이들 법인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 법인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7.1%, 459.6% 가량 늘어났다.

샘표식품은 주력제품인 '연두'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수출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 최근 해외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연두는 콩발효를 통해 제작한 순식물성 액상 소스다. 전세계 채식인구가 증가하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국 음식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샘표식품이 주목하는 미국 시장 등은 채식주의자의 비율이 높아 채식 관련 시장도 크다. 이에 샘표식품의 주력제품인 '연두'를 찾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연두가 채식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순식물성 소스라는 점에서 현지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샘표식품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도 해외에서 성과를 내는 힘이 됐다는 평가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LA법인과 뉴욕지사를 거점으로 아마존 등 온라인 유통망을 강화해 판매가 급상승했다.

이처럼 미국과 중국에서 성과를 내면서 샘표식품은 유럽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유럽에 스페인지사를 세우고 영국에까지 연두 등 주력제품을 출시한 상태다. 이 회사는 앞으로 유럽의 중심인 독일과 영국을 중심으로 현지 전문 협력사와 함께 마케팅과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유럽인의 식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스페인의 요리과학연구소인 알리시아 요리과학연구소와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최근 유럽 시장 공략를 위해 현지 전문가와 함께 마케팅을 진행한다"며 "최근 식품트렌드에 맞춰 채소를 많이 먹는 '플렉시테리언' 등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고 시장을 확장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선 기자]

 

천연조미료 ‘연두’가 샘표 글로벌시장 견인…해외 영역 넓히는 박진선 - 뉴스웨이 (newsway.co.kr)

 

천연조미료 ‘연두’가 샘표 글로벌시장 견인…해외 영역 넓히는 박진선

샘표식품이 ‘요리에센스 연두’를 앞세워 해외 시장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는 내년 유럽 시장과 함께 할랄(Halal) 인증 제품을 선보여 인구 18억의 이슬람 문화권도 공략한다

www.newsway.co.kr

<기사본문>

더보기

 

천연조미료 ‘연두’가 샘표 글로벌시장 견인…해외 영역 넓히는 박진선
장류 성장세 주춤 4세대 천연조미료로 미국·유럽 ‘노크’
‘연두’ 인기에 해외법인 3Q 영업익 765% 폭증
할랄 인증 제품으로 이슬람 문화권 공략 채비

 

샘표식품이 ‘요리에센스 연두’를 앞세워 해외 시장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는 내년 유럽 시장과 함께 할랄(Halal) 인증 제품을 선보여 인구 18억의 이슬람 문화권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장류 시장은 소스류 시장의 성장, 외식 증가 등으로 인해서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다. 가정 내에서 장류를 활용한 직접 조리 수요가 감소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스·양념으로 전환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다. 반면 ‘연두’가 포함된 국내 조미료 매출 규모는 2018년 1599억 원으로 2016년 1564억 원보다 2.3% 증가했다.

박 대표는 ‘오너 3세’로 조부인 박규회 샘표 창업주, 부친인 박승복 회장에 이어 1997년부터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 샘표식품은 1990년대부터 국내 간장 시장 점유율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등 ‘샘표 간장’으로 유명하다. 박 대표는 국내 장류 시장이 정체되자 간장에서 영역을 확대해 2010년 ‘요리에센스 연두’를 개발해 해외로 나섰다. 

박 대표는 최근 채식 인구가 많은 미국, 유럽 시장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0% 콩을 발효한 순식물성 조미료라는 점이 ‘건강, 친환경, 동물복지’ 등의 트렌드와 잘 맞아 떨어졌는데, 이를 마케팅 포인트로 잘 활용했다. 또 박 대표는 각 지역별로 현지화 마케팅을 진행하고 특히 미국에서는 ‘연두 컬리너리스튜디오’를 오픈해 현지화된 레시피를 개발하도록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시장이 커지면서 아마존 매출이 300% 이상 뛰었다.

연두는 미국, 스페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입해 올해는 중국, 영국 등으로 신규 진입 국가를 확대했다. 채식인구가 증가하고 최근 K-POP(케이팝)등 한류 덕에 한국 음식이 관심을 받으면서 해외 매출이 크게 올랐다.

이에 현지법인들의 실적도 폭증했다. 미국법인인 샘표푸드서비스는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 237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3%, 273.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중국법인 선부(상하이)상무유한공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3% 오른 30억 원, 영업이익은 3억 원으로 1770.9%나 늘었다.

박 대표는 내년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대형 유통업체와 함께 프리미엄, 유기농 리테일 매장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유럽에 스페인지사를 세우고 영국에까지 연두 등 주력제품을 선보였다. 박 대표는 내년 연두 신규 진출 국가로는 네덜란드와 독일을 꼽았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할랄(Halal) 인증’ 제품을 내놓으면서 동남아시아 시장공략도 진행한다. 현재 이슬람 인구는 약 18억 명으로 전 세계 인구 4명 중 1명 꼴이다.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이슬람협력기구(OIC) 회원국 57개국의 실질 GDP는 지난해 기준 7조1000억달러(한화 약 8000조 원)에 달한다.

샘표 관계자는 “이슬람협력기구 회원국들의 경제 규모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으로 매우 크다”면서 “성장하고 있는 할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할랄 간장, 고추장, 한식 양념 등을 선보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김민지 기자

 

몇가지 식품회사들에 대한 분석을 써봤습니다.

샘표식품과 같이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글을 클릭하면 해당리뷰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2021/01/21 - [투자일지/주식투자] - 대상 001680/코스피/식품 - 기업의 레벨업인가?

2021/01/20 - [투자일지/주식투자] - 국순당 043650/코스닥/음료 - 전통주 강자이자 숨겨진 알짜자산기업

2021/01/19 - [투자일지/주식투자] - CJ제일제당 097950/코스피/식품 - 성장성을 엿보다

2021/01/17 - [투자일지/주식투자] - 동서 026960/코스피/식품 - 기업밸류평가

 


P.S
저는 저의 투자실수나 투자 포인트등을 미화하거나 과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쓸려고 합니다.
저를 위한 일지이기때문에 다음 투자에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쓰는 거니깐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