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아이디어>
현재 LNG선 발주에 따른 냉온재 공급도 긍정적이라고 판단.
순환성 테마주라는 생각을 함.
순환성 테마주는 특정 업종이 불황일때 저가로 매수한 후 특정 업종이 활황으로 돌아서서 순이익을 비롯한
성장이 생기면 주가도 동반상승하는데 이때 매도하는 전략을 구사하면 됨.
*아래 참고로 인용한 기사가 하나 있는데요.
기관도 이 순환성 테마주로 생각하고 투자했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만.
최근에 있었던 납품 계약 이후 주식을 매도하는 전략을 쓴것으로 보이거든요.
"대박 계약 한건에…한국카본 주가 `뜀박질` "
" [기관 매도 동향] 한국카본 5.26% 매도…같은 기간 주가 18.1%↑"
물론 단기투자를 했을 수도 있지만요.
추가적으로 그린뉴딜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카본의 소재의 사용이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
그외 항공산업과 차량 산업의 성장성
2020.12.09
평단가 12,250원/주
LNG선박관련주라고 생각되네요.
관련 종목 몇 가지를 소개해드렸죠?
한국카본도 같은 LNG테마주라고 봐야할꺼 같네요.
2021.1.24
카본소재관련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고 있어서 가시적 성과를 드러낸다면 단순히
경기순환주가 아니라 성장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꺼란 생각이 듭니다.
한국카본은 LNG보냉재와 더불어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UAM(Urban Air Mobility) 소재, 풍력발전기 날개, 차량경량화 소재들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3,387억원을 올려 전년동기(1,755억원) 대비 9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629억원으로 전년동기(69억원) 대비 801% 급증하기도 했다.
<기사출처- 한국카본, "LNG추진선 시장 정조준"...현대글로벌서비스와 MOU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1/01/04 10:18>
2020/11/07 - [투자일지/주식투자] - 대우조선해양 042660/코스피/조선 - LNG선 천연가스 관련주
2020/11/30 - [투자일지/주식투자] - HSD엔진 082740/코스피/기계 조선 - LNG선 호황
<기업관련기사>
한국카본, 항공기 부품 제조사 KCI 지분 49% 인수 : 네이버 뉴스 (naver.com)
<기사본문>
한국카본이 항공용 소재부품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한국카본(대표 조문수)은 한국복합소재(KCI) 지분 49%를 3차례에 걸쳐 약 36억원에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최대주주인 조문수 대표와 특수 관계인이 인수한 지분 총합은 88%다. 한국카본은 KCI 경영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CI는 2012년 설립된 경남 사천시 소재 항공기 부품 제조사다. 주요 거래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 보잉·에어버스 등 민항기와 군수용 항공기에 적용되는 구조체 부품을 개발, 공급한다. 보잉과 에어버스 등 항공기 제조사로부터 설비인증과 공정인증을 받았다.
한국카본은 과거 일본 잠코(JAMCO)에 민항기 시트 백쉘 부품을 공급한 기존 항공 내장재 생산부서와 KCI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한국카본이 생산하는 탄소섬유, 유리섬유 복합소재를 KCI 부품에 적용할 방침이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항공기 부품이 복합소재로 빠르게 대체되는 추세에 따라 해당 소재분야 선도기업인 한국카본에도 사업협력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KCI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 및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항공용 복합소재부품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전자신문 한국카본, 항공기 부품 제조사 KCI 지분 49% 인수
신문13면 2단 기사입력 2017.07.31. 오후 2:19
한국카본, 미국 보잉社 항공기 소재규격 인증 획득 : 네이버 뉴스 (naver.com)
<기사본문>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의 향토기업인 ㈜한국카본은 20일 최근 신규 개발한 항공기 내장재용 페놀 글라스 프리프레그(Phenolic Glass Prepreg)가 미국의 항공기 제조회사 보잉사의 소재규격(BMS, Boeing Material Specific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한국카본이 국내 복합소재 전문기업으로 항공용 소재 및 부품 사업의 강력한 발판을 마련했다.
페놀 글라스 프리프레그는 대형 여객기 내장재에 필수로 적용되는 소재로 내화성(화재에 대한 안전성)이 높은 특징을 가진다. 내장재 중 경량 패널의 주요 소재가 되며 이는 내장 부품 전반에 적용될 수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한국카본은 보잉의 소재규격을 충족하는 해당 제품을 보잉 및 보잉 협력업체 등에 공급할 수 있는 자격(License)을 갖추게 됐다.
보잉과 한국카본은 지난 2016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국내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에서 첫 연을 맺었다. 보잉은 이날 행사에서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항공소재부품 개발 양해각서(MOU)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협력을 개시했다.
그리고 2017년 9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보잉과 소재개발 협력과제를 시작했으며 약 1년 9개월만에 인증 획득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항공 분야 인증은 제품 자체는 물론 양산체계, 품질체계와 시험평가체계를 제대로 갖춰야 하기 때문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며 "한국카본은 항공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를 진행한 결과 이러한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으로도 보잉의 다른 소재규격 인증도 추가로 진행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재부터 부품 분야까지 아울러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현재 회사의 주력인 LNG 초저온 단열재와 산업용 글라스페이퍼 등 기존 복합소재 사업과 함께 미래 사업의 한 축으로서 성장시켜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카본은 2014년 국내 처음 소재분야에서 항공우주품질경영시스템 AS9100 인증을 획득했고, 일본 잠코사를 통해 프랑스 에어버스의 비즈니스 시트용 복합재료 부품을 공급한 바 있다.
이어 2017년에는 항공기 부품 제조사 KCI(한국복합소재㈜)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항공기 소재부품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사출처>
뉴시스 한국카본, 미국 보잉社 항공기 소재규격 인증 획득
기사입력 2019.06.20. 오전 9:43 기사원문 스크랩
한국카본-IAI, 무인항공기 합작사 설립 합의 : 네이버 뉴스 (naver.com)
<기사본문>
주식회사 한국카본과,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 IAI는 무인항공기 합작사 KAT를 설립키로 하고, 서울 ADEX(아덱스)2017이 열리는 서울공항에서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KAT는 향후 향후 최대이륙중량 300~450KG급의 차세대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를 개발해 공동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조문수 대표 / 한국카본 : 한국카본이 가지고 있는 복합 소재 기술 및 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IAI사의 종합 체계기술을 합치게 돼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사출처>
SBS CNBC 한국카본-IAI, 무인항공기 합작사 설립 합의
기사입력 2017.10.17. 오후 6:16 최종수정 2017.10.17. 오후 9:16
한국카본, 철도용 부품 첫 수주 쾌거 (sentv.co.kr)
<기사본문>
- 철도용 복합소재부품 사업의 강력한 추진동력 확보
간선형 전기동차(모델 EMU-150) [사진=한국카본 제공]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복합소재분야 국내 선도기업 한국카본이 철도용 소재부품사업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카본은 지난 9일 ㈜다원시스로부터 간선형 전기동차(EMU-150) 150량 공조기 FRP COVER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한국카본의 이번 수주는 세계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며 “기술은 한국에서, 제조는 베트남에서 진행하며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국내 원가 상승에 따라 중국에 빼앗긴 세계 철도시장 점유율을 다시 한국으로 가져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한국카본은 현재 유럽 난연성능시험(EN45545-2)을 진행중이며, 인증 획득시 해외 수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카본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항공, 철도, 자동차, 풍력 분야 주목, 관련 복합소재와 부품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베트남 빈프억성에 생산기지를 구축하여 가격경쟁력 확보 및 해외시장 매출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기사출처>
한국카본, 철도용 부품 첫 수주 쾌거
증권 입력 2020-09-11 17:16:25 서정덕 기자
한국카본, 복합소재사업 확대에 이익↑ (pinpointnews.co.kr)
<기사본문>
NH투자증권, “연평균 54억원 추가이익 발생예상... 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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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백청운 기자]
금속가격 상승으로 고려아연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10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고려아연의 주요 목적 금속인 아연·연·은·금의 가격이 모두 전기 대비 상승해 3분기 실적은 당사의 기존 추정치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려아연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9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1974년 설립된 영풍그룹
한국카본은 지난 1일 자기주식 190억원을 처분하며 확보된 현금을 복합소재사업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을 공시했다. 비밀유지약정을 이유로 구체적인 투자계획과 생산제품, 거래처 등 상세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카본은 항공기·자동차·드론·풍력발전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복합소재 개발을 추진해왔다”며 “따라서 한국카본의 금번 신규 투자는 항공·자동차·풍력발전 중 하나와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국카본은 작년 6월 미국 Boeing으로부터 자사 제품을 Boeing 및 협력업체에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인증을 취득했다. 자동차용 복합소재 개발도 완료하여 자동차 부품사에 대한 영업확대를 추진 중이다.
2017년에는 이스라엘 항공기 제조업체인 IAI와 합작사(KAT)를 세우고 300~450kg급 드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국카본의 탄소섬유는 이미 두산중공업의 풍력발전기에 사용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복합소재사업 확대의 신규투자규모를 380억원, 투자회수기간은 7년으로 가정할 경우 2021년부터 연평균 54억원 상당의 추가 영업이익 발생이 예상된다”며 “2021년 기준 매출액 4616억원, 영업이익 61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출처>
한국카본, 복합소재사업 확대에 이익↑ 2020-09-10 10:43:54
뉴스투데이 - 경제 라이프 종합 미디어 (news2day.co.kr)
<기사본문>
새해 첫 ‘다파고’ 행사 실시...해외 정부와 소통창구 역할 수행도 당부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주)한국카본은 새해 첫 다파고 행사에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에게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소재·부품 국산화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다파고’는 방산수출에 대한 원스톱 지원을 위해 방위사업청장이 매주 직접 기업을 찾아가서 실시하는 수출 상담으로, 왕정홍 청장은 부임 이후 46차 다파고 행사를 8일 경남 밀양시에 소재한 (주)한국카본에서 실시했다.
1984년도에 설립된 (주)한국카본은 항공기 동체와 LNG선의 초저온 단열재 등 첨단 복합소재를 개발·생산하는 복합소재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최근에는 해외 주요 방산업체와 무인항공기 공동 개발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 진출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날 조문수 (주)한국카본 대표이사는 왕정홍 청장에게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그는 “국내 무기체계가 해외 시장에 보다 활발히 진출하기 위해서는 핵심소재·부품 분야에서 기술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면서 소재·부품 국산화와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왕정홍 청장은 “국내 소재·부품 전문기업들이 원천기술을 개발·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면서 “부품 국산화 사업 예산이 작년 231억 원에서 올해 428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는데, 국내 기업의 국산화 개발 역량이 강화되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조 대표는 또 수출을 위해 “방위사업청에서 해외 정부와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고, 왕 청장은 “국방무관 등을 통해 현지 군 관계자와 수출상담 기회를 마련하고, 정부 간 방산수출과 기술협력을 논의하는 공동위원회 등을 활용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왕정홍 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다파고 활동을 통해 수출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출처>
한국카본, 방위사업청에 소재·부품 국산화 지원 확대 요청
김한경 기자 입력 : 2020.01.08 20:45 ㅣ 수정 : 2020.03.31 09:42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 “싸다고 외국社에 기자재 맡긴다면 국내 풍력산업 생태계는 가망없죠” : 네이버 뉴스 (naver.com)
<기사본문>
매일경제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 “싸다고 외국社에 기자재 맡긴다면 국내 풍력산업 생태계는 가망없죠”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에 설치된 풍력발전기 용량은 원전 1기와 맞먹는 1139㎿ 규모예요. 하지만 이중 국산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베스타스·지멘스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사실상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외국기업에 좋은 일만 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60)은 최근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풍력발전기 얘기부터 꺼낸다. 배경은 이렇다. 한전 주도의 국내 첫 해상풍력사업인 제주 한림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해외기업 제품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국내 풍력발전 산업 생태계는 꽃을 피우기도 전에 사라질 것이라는 게 조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공기업은 한국전력 주도의 첫 해상풍력 사업에 해외사 제품이 적용되면 향후 국내 관련 기자재는 공급기회 자체를 상실할 가능성이 크다”고 토로했다. 사실 조회장이 풍력 발전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한국카본과도 관련이 있다. 한국카본은 정부지원 추진과제를 통해 풍력발전기의 날개 부분인 블레이드에 적용하는 탄소섬유 복합소재 기술을 개발해 놓은 상태다. 이미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에 적용한 경험도 있다. 이런 기술들이 단순히 현재 가격경쟁력을 이유로 사장되면 곤란하다는 게 조회장의 생각이다.
Q 먼저 풍력 얘기를 좀 해야 할 거 같습니다. 말씀하셨듯이 일각에선 신재생발전 산업 투자가 저가 해외 업체의 사업 기회만 늘린다는 비판적인 시각이 있습니다.
2000년대 이후 풍력발전기술 개발사업에 많은 지원이 있었습니다만 그동안 국내 풍력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았으므로 국내 발전기 제작사 및 관련 소재 및 부품사들이 해외(중국, 유럽) 보다는 규모에서 차이가 나는 게 현실입니다. 정부는 탈원전시대를 대비하여 많은 정책을 내놓고 풍력발전 시장의 본격적 전개를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정책 지원을 통해 소재부터 시스템에 이르는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켜야 하는데, 현장에선 반대로 흐르고 있는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실제 국내 풍력 시장에서 외국산 비율은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풍력사는 대량생산을 통해 우리보다 제품 가격을 낮춰서 시장을 공략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2000년대 후반 현대중공업 등 조선 3사와 중공업 회사가 풍력시장에 진출했지만 지금은 두산중공업, 효성, 유니슨 등 네 풍력발전기 제조사만 남아 있다. 국내 풍력발전기 관련 회사는 2014년 34개에서 작년 말 27개로 줄었다. 고용은 2424명에서 1853명으로 24% 감소했다.
풍력발전기를 외국사가 제작하면 기자재 공급과 시공은 물론 완공 후 20여 년간 운영·유지·보수도 도맡게 된다. 결과적으로 국내 일자리 창출 기회도 사라진다. 국내 시장에서 실적이 없으니 수출 길도 막히는 악순환이 벌어진다. 풍력 발전기 기자재 업체의 한 대표는 “풍력 단지 사업자인 공기업들도 경제성만 따져 외국사를 선호하니 대책이 없다”고 귀띔했다.
Q 한국 카본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비즈니스는 어떤 게 있는 지요.
지난해에 풍력발전기 핵심 기자재인 블레이드(날개)를 만드는 휴먼컴퍼지트와 함께 두산중공업 풍력발전기 스파캡에 적용되는 탄소섬유 프리프레그(잠깐용어 참조) 개발을 완수했습니다.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에 적용되며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도 성공했죠.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실제 제품에 적용된 풍력용 탄소섬유 프리프레그인 셈입니다. 해외 경쟁사 제품(120도)과 비교해도 경화온도(80도)가 낮아 열변형을 방지하고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두산중공업의 3MW급 발전기에 적용을 완료했고, 향후 5MW급과 8MW급 발전기에도 적용을 추진 중입니다.
Q 낚싯대에서 출발해 골프채, LNG선 초저온 보냉자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오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려움도 적지 않으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카본 밀양 본사에 가면 ‘독창력’ 기념비가 있습니다. 남과 다른 생각을 가지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게 한국카본의 기본정신이에요. 이런 독창력을 근간으로 한 기술개발이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경쟁력을 이어온 비결이라고 자부합니다. 실제 연구 인력만 50여 명에 달하고 기술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어요. 연구개발비가 2016년 매출액 대비 1.4%였으며, 2017년 2.8%, 2018년 3분기 기준 2.9%로 증가했습니다.
Q 한국 카본은 항공·자동차용 소재 개발, 무인항공기 사업 등 첨단 신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압니다. 구체적인 성과와 계획은 무엇인지요.
모든 기업의 고민은 미래먹거리죠. 한국카본은 항공과 자동차용 복합소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탄소섬유 복합소재가 에너지(풍력), 자동차, 항공 분야에서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관련 대기업들이 탄소섬유 복합재 관련 사업 투자를 늘리고 있고, 정부도 출연연(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개발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 카본은 1990년대 후반에 항공기용 복합소재 개발에 나서 2014년 항공기 소재 생산에 필수적인 항공품질인증시스템 AS9100을 획득했다. 현재는 2016년 산업부와 미국 보잉사가 맺은 소재부품개발 MOU를 기반으로 항공용 복합소재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 경량소재 개발도 동시진행 중이다.
한국카본은 2005년 사업 목적에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추가했고, 부품사인 플라산(PLASAN)을 통해 미국 GM에 자동차 보닛용 탄소섬유 소재를 공급했다. 2016년 3월에는 일본 3대 상사 중 하나인 미쓰이물산과 자동차를 비롯한 미래 사업 추진을 위해 306억원의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다국적 해외 영업망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미쓰이물산과 협력하여 세계 자동차 소재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기 위해서였다.
올해에는 영국 버밍엄의 마이라 테크놀로지 파크(MIRA Technology Park)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한 자동차 소재 사업을 시작했다. 본사 연구소에서는 부품의 성형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고속경화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테스트 결과 기존 3분에서 75초까지 단축시키는 데 성공했다. 무인항공기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2016년 1월 이스라엘 최대 국영 방산업체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와 무인항공기 합작사 설립을 위한 MOA를 체결한 한국카본은 2017년 서울국제항공우주및방위산업전(ADEX2017)에서 KAT(Korea Aviation Technologies)라는 합작사 이름 발표와 함께 서명식을 진행하며 협력을 가시화했다. 올해 2월에는 인천로봇랜드에 회사를 열었다. 양사는 현재 최첨단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FE-팬서(FE-Panther)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FE-팬서는 기존의 전기모터 추진시스템 대신, 한국카본이 한국-이스라엘 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SPS, Series Hybrid Propulsion System)이 탑재됐다. KAT는 군용, 민간시장을 대상으로 수직이착륙 기능을 갖춘 무인항공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유인 PAV(Personal Aerial Vehicle) 사업 진출도 고려 중이다. 또한 대한민국 육군 드론봇 전투단 운용에 맞는 국산 드론의 개발 여부도 IAI와 협의 중에 있다. 또한 KAT는 생산 제품에 한국카본의 복합소재를 적용함으로써 국산화 비율을 높일 방침이다.
Q 올해 말에 베트남 빈프억성 공장이 완공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해외 사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요.
베트남은 평균연령이 30살로 매우 젊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국가입니다. 낮은 인건비로 생산비용 절감 가능, 최근 복합소재 시장에서 떠오르는 중국 등과의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기서는 당사 주력 제품인 탄소섬유·유리섬유 직물 및 프리프레그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동남아 시장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할 겁니다.
Q CEO로서 한국 카본을 경영하실 때 원칙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기업 본래의 목적은 이윤 추구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국제 경쟁력 및 위상 강화에 기여하는 겁니다. 탄소섬유 복합소재의 높은 가능성에 주목해 국내 최초로 도입 및 상용화 했고, 35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습니다. 마침내 탄소섬유 복합소재가 국제적인 트렌드로 떠오른 지금, 해외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기술력의 제품을 갖추게 됐어요. 풍력용 복합소재는 한국카본 자체적으로도 30억원을 투자해 개발 진행중입니다. 한국의 풍력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소재 부분에서 한국의 탄소섬유 복합소재 기술이 반드시 적용되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Q 한국 카본을 어떤 기업으로 발전시키고 싶으신지요.
한국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TOP 복합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해외 선진기업과 기술개발 및 시장진출 부문에서 활발히 협력을 진행하고 있어요.
2016년 미쓰이물산과 자본제휴 계약을 체결해 306억원 투자를 받음, 미쓰이물산이 가진 글로벌 시장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당사의 복합소재 판매 루트를 더욱 확장하려 합니다. 이스라엘 IAI와의 협력도 그 중 하나에요. 베트남 빈프억성 공장은 동남아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생산거점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영국 버밍엄 오피스는 유럽 자동차용 복합소재 시장 진출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 높은 경쟁력을 가진 유럽 업체들과 공동개발을 추진함으로써 기술력을 강화하고 실제 부품 적용까지 적극적으로 추진해 볼 방침입니다.
한국 카본은 어떤 기업 한국 최초로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상용화에 성공
1984년 설립된 한국 카본은 탄소섬유 복합소재 전문 기업이다. 앞서 탄소섬유 프리프레그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탄소섬유 프리프레그는 낚싯대, 골프채 등 스포츠용품 소재로 주로 사용됨 1980년대 세계 낚싯대 생산의 60%가 국내에서 이루어질 때 이 중 80%를 한국카본이 공급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이 50% 육박했던 셈이다. 1987년에는 5백만불 수풀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낚싯대, 골프채에서 벗어나 LNG선 단열재 시장 진출, 단열재 폴리우레탄폼과 2차 방벽(FSB,RSB) 등 해외생산에 전면 의존하던 소재를 국산화하며 국내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3년 기준 LNG 사업부문 누적수주액 1조원을 달성했고 우수자본재 개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16년까지 한국카본이 보냉자재를 납품한 LNG 선박 수는 100여 척에 이른다.
잠깐용어 프리프레그 탄소섬유나 유리섬유와 같은 섬유 강화재에 에폭시 수지와 같은 액상 합성수지를 침투시킨 복합재 중간단계 소재로 최종 부품형틀에서 열과 압력을 받으면 기계적, 열적 물성이 뛰어난 복합재 부품(composite part)이 만들어진다.
<기사출처>
[대담 설진훈 편집장 정리 김병수 기자 사진 류준희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99호 (2018년 12월) 기사입니다]
한국카본, 해상풍력용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첫 상용화 : 네이버 뉴스 (naver.com)
<기사본문>
◆ 무역의 날 57돌 / 2억불 수출탑 '한국카본' ◆
조문수 회장
한국카본(대표 조문수 회장)은 1984년에 설립된 이후 낚싯대, 골프 샤프트 등 재료로 쓰이는 탄소섬유 프리프레그를 생산하며 국내 스포츠 레저용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온 기업이다.
한국카본은 항공, 자동차,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건축, 전기·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 복합소재를 접목하고 있다. 한국카본은 2001년에는 장판재와 타일 카펫 등에 활용되는 건축 재료인 글라스페이퍼 사업과 LNG 보랭자재 사업에 진출했다. 특히 LNG 가스 수요 증대에 발맞춰 LNG선 화물창의 핵심 소재부품 개발에 집중했다. 자체 기술로 강화 폴리우레탄 폼을 개발하고 외국에서 전량 수입하던 2차 방벽 소재인 RSB와 FSB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며 2013년에는 LNG 사업 부문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달성했다.
한국카본은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항공과 자동차 복합소재부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90년부터 항공용 소재부품 개발을 시작해 2014년 AS9100 인증을 획득했고 민항기 비즈니스 클래스 시트 백셀 부품을 공급해왔다. 2017년 국내 최초로 풍력 블레이드용 탄소섬유 프리프레그를 개발하고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상용화에 성공했다. 한국카본이 개발한 제품은 개방된 공간의 대형 블레이드 성형에 알맞고, 수지를 합친 프리프레그 소재로 생산공정을 단축하고 수지 주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량률을 낮춘다.
<기사본문>
매일경제
한국카본, 해상풍력용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첫 상용화
신문B5면 1단 기사입력 2020.12.08. 오전 4:02
대박 계약 한건에…한국카본 주가 `뜀박질` : 네이버 뉴스 (naver.com)
<기사본문>
삼성重에 1299억 보랭재 공급
작년 매출액의 절반 육박
코스피 2770 또 최고가 경신
코스닥도 928 넘어 최고치
한국카본이 지난해 매출액의 절반 수준에 이르는 공급계약을 따내면서 시장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카본은 3.1% 상승한 1만3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카본 주가는 올 들어 약 69% 상승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은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카본은 지난 9일 삼성중공업에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화물창에 쓰이는 초저온 보랭자재를 공급한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299억원 규모로 지난해 한국카본 매출액(2734억원)의 약 47%에 해당하는 액수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 조선소들과 선주들의 선박 수주 상담을 보면 대부분 LNG 추진 사양을 기본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올해 한국 조선소들의 수주 실적에서 LNG선박을 포함한 LNG추진선의 수주 비중은 45%까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LNG선박과 LNG추진선 수주량이 늘어날수록 한국카본의 내년 실적 전망치 역시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내년 국내 조선소들의 합계 LNG선 인도량은 52척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카본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64% 증가할 정도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한국카본이 매출액 4187억원, 영업이익 6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각각 53%, 157% 증가한 수치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기관투자가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대비 0.86% 오른 2770.06에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0.73% 오른 928.44에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기사출처>
매일경제
대박 계약 한건에…한국카본 주가 `뜀박질`
신문A12면 1단 기사입력 2020.12.11. 오후 5:31
[기관 매도 동향] 한국카본 5.26% 매도…같은 기간 주가 18.1%↑ - 아이투자 (itooza.com)
<기사본문>
[아이투자 서정민 데이터 기자]
편집자주 | 해당 기사는 기관, 외국인이 20거래일간(약 1개월) 순매수(또는 순매도)한 지분율이 높은 순으로 선별합니다. 아이투자는 아래 기사를 주 1회 제공합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는 최근 20일(거래일 기준)에 걸쳐 한국카본(12,950원, 100원, -0.77%) 지분 5.26%를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주가는 18.1% 올랐다. 한국카본은 9일 1만3000원(▲2.77%, 전일비)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20일 기관 순매도 지분율이 높은 종목으로는 1위 엔에프씨(14,600원, 0원, 0.00%)(-19.15%)에 이어 성호전자(1,650원, 25원, -1.49%)(-18.69%), 앱코(28,300원, 50원, -0.18%)(-13.8%)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기사출처>
[기관 매도 동향] 한국카본 5.26% 매도…같은 기간 주가 18.1%↑
서정민 데이터 기자
20.12/09 18:00
한국카본, 현대자동차에 파츠용 복합소재 공급 (sentv.co.kr)
<기사본문>
- ‘쏘나타 N라인’에 ‘N-PERFOMANCE 파츠’용 복합소재 공급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모빌리티 복합소재 기업인 한국카본은 20일 현대자동차의 패밀리 스포츠 세단 ‘쏘나타 N라인’의 ‘N-PERFORMANCE 파츠’에 적용하는 복합소재를 납품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N라인’은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감성을 담아 탄생한 모델로, 역대 쏘나타 중 가장 강력한 동력 성능을 달성했다.
자동차 소재의 제조는 일반적으로 ‘PCM(Prepreg Compression Molding) 공법’을 이용한다. 이 때 기지재(Matrix)로 쓰이는 수지(Resin)의 기술력이 특히 중요한데, 한국카본은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일반적인 성형 사이클인 120분대 성형을 1분대 이하로 단축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속경화 수지 시스템(FastCuring Resin System)”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현대자동차에 공급하는 소재는 “811T 클리어 수지(811T Clear Resin)”를 적용했다.
최근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인 ‘JEC World Innovation’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난연 소재’ 역시 수지(Resin)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능했다.
한국카본은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도심형 전기 비행기 소재 개발’ 국책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수소경제 전환에 반드시 필요한 “수소탱크 소재”의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한국카본은 미래 모빌리티에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다양한 복합소재 및 부품의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적용분야는 전기차, 수소차, 친환경선박, 전동차, UAM(Urban Air Mobility), 그리고 우주항공이다”라고 전했다.
<기사출처>
한국카본, 현대자동차에 파츠용 복합소재 공급
증권 입력 2021-01-20 09:35:51 서정덕 기자
서울경제TV SEN
LNG선 대량수주 보인다, 동성화인텍 한국카본 보냉재 증설투자 채비 (businesspost.co.kr)
<기사본문>
동성화인텍과 한국카본이 LNG(액화천연가스) 보냉재 증설투자 채비에 들어갔다.
두 회사는 조선3사가 연말 LNG선 대량수주가 기대됨에 따라 그동안 망설였던 LNG보냉재 증설투자에 다시 나설 준비를 하며 수혜를 볼 기대를 하고 있다.
13일 조선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 조선3사가 연말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을 대량수주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선박 기자재회사들 가운데 동성화인텍과 한국카본이 가장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연말에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러시아 노바텍의 쇄빙LNG운반선도 10척이 더 나올 전망인 데다 프랑스 토탈의 모잠비크,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의 캐나다 등 여러 LNG프로젝트에서 LNG운반선 발주가 쏟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조선업황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LNG운반선은 환경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연료로 각광받고 있어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조선소들의 추가적 LNG운반선 수주 계약이 늘어나면 동성화인텍의 수주잔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도 “조선3사가 모잠비크와 러시아, 카타르 등지로부터 대규모 LNG운반선을 수주하면 한국카본이 직접적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동성화인텍과 한국카본은 LNG운반선 화물창에 쓰이는 보냉재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며 국내 보냉재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LNG보냉재는 LNG운반선의 화물창과 LNG추진선의 연료탱크에 사용돼 내부 온도를 낮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LNG연료를 운반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제품이다.
조선3사 가운데 대우조선해양도 보냉재를 생산하기는 하지만 1차 제작은 두 회사를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조선3사로서는 LNG보냉재 제작을 위해 두 회사 이외의 다른 선택지가 없다.
두 회사는 잠시 접어두었던 LNG보냉재 추가 증설투자 계획을 다시 꺼내들며 연말 LNG선 수주에 대비할 채비를 하고 있다.
LNG보냉재 증설을 완공하는 데까지 짧게는 6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증설투자가 당장 시급한 것은 아니지만 증설계획을 다시 세우고 있다.
동성화인텍과 한국카본 관계자는 “당장 LNG보냉재 생산설비 증설투자를 진행하지는 않는다”면서도 “LNG보냉재는 조선3사가 LNG선을 수주한 뒤 6개월~1년 뒤 계약을 맺기 때문에 카타르 발주 등 업황을 주시하면서 증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두 회사의 추가 증설투자계획은 지난해부터 거론됐던 사안이다. 두 회사는 당시 LNG운반선 수주 전망이 확실치 않아 보수적 태도를 보였던 만큼 조선3사의 연말 LNG선 수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해 이미 한차례 LNG보냉재 생산능력을 기존 15척 분량에서 20척 분량으로 증설했다. 조선3사가 LNG운반선 인도척수를 2019년 29척에서 올해 36척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조선3사의 LNG운반선 인도량이 올해 36척과 비교해 내년에 57척으로 또 급증하면서 두 회사의 LNG보냉재 추가 증설투자 필요성이 제기됐다. 당시 두 회사는 조선3사의 2022년 LNG운반선 인도량이 다시 31척으로 감소하는 데 따른 고정비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는 점에서 증설투자 결정을 망설여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 코로나19에 따른 조선3사의 수주가뭄이 지속되면서 내년에 급증하는 물량을 두고 증설 여부를 두고 고심이 깊었는데 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을 시작으로 조선3사의 LNG선 대량수주가 기대되면서 근심을 덜었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LNG프로젝트가 본격화될 것이란 말은 그동안 많이 나왔지만 여태까지 조선3사의 실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며 “대우조선해양 수주는 이제 LNG선 발주가 본격적으로 나오려는 신호여서 반갑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LNG선 대량수주 보인다, 동성화인텍 한국카본 보냉재 증설투자 채비
2020-10-13 15:20:16
한국카본, "LNG추진선 시장 정조준"...현대글로벌서비스와 MOU - 머니투데이방송 (mtn.co.kr)
<기사본문>
한국카본이 LNG 사업 확장을 위해 현대중공업그룹 현대글로벌서비스와 손잡았다.
한국카본은 지난 2020년 12월 17일 LNG화물창과 LNG연료탱크 보냉시설 시공 및 수리사업 협력을 위해 현대글로벌서비스와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LNG선박용 보냉재를 생산하는 한국카본은 이번 MOU를 계기로 LNG화물창과 LNG연료탱크 보냉시설의 생산, 시공과 더불어 수리, 개조까지 사업을 확장하게 된다.
한국카본은 현대중공업그룹과 삼성중공업에 납품하는 '마크3' 타입 보냉재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복합소재인 '트리플렉스'를 세계 독점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지난 2016년 설립된 회사로 선박·엔진·육상발전플랜트 유지보수 서비스, 친환경 개조 서비스, 선박 벙커링 및 스마트십 플랫폼 사업 등을 영위 중이다. 매출액은 2018년 4,145억원, 2019년 8,090억원으로, 현대중공업그룹 내에서 성장률이 가장 높은 회사로 꼽힌다.
한국카본과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향후 LNG 화물창, LNG 운반선, LNG 추진선 시장 확대에 함께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 IMO는 선박 연료의 유황성분을 기존 3.5%에서 0.5%로 제한하는 규제인 'IMO 2020'을 지난해 시행한데 이어,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 감축하는 규제 도입을 예고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재가입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한국카본은 "이에 따라 전세계 3만여척의 중고선이 앞으로 10년에 걸쳐 대부분 LNG추진선으로 교체가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조선소들의 수주 상담에서 LNG추진 사양이 대부분인 것을 고려할 때, 2021년 한국 조선업의 수주실적에서 LNG추진선의 수주 비중은 사실상 100%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LNG추진선 수요가 커질수록 중국과 일본 조선업의 경쟁력은 약화되고, 한국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카본은 LNG보냉재와 더불어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UAM(Urban Air Mobility) 소재, 풍력발전기 날개, 차량경량화 소재들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3,387억원을 올려 전년동기(1,755억원) 대비 9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629억원으로 전년동기(69억원) 대비 801% 급증하기도 했다.
<기사출처>
한국카본, "LNG추진선 시장 정조준"...현대글로벌서비스와 MOU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1/01/04 10:18
전체수익 0.--% (금액대비) 수익 달성
수익율(년환산) 0.--%
CAGR(연복리수익률) 0.--%
투자기간 2020.11.16~
총평
아직까지 투자중이라 말은 아끼겠습니다.
P.S
저는 저의 투자실수나 투자 포인트등을 미화하거나 과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쓸려고 합니다.
저를 위한 일지이기때문에 다음 투자에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쓰는 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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