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략 분석 - 현금은 쓰레기인가? 현금은 왕인가?
요새 주식시장이 박스권장세로 어느 방향으로 갈지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도 여러가지로 나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다시 본격적인 상승장이다.
아니다 경기침체로 폭락이 온다.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하네요.
그래서 "현금은 쓰레기다." "현금은 왕이다."이다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솔직히 완벽하게 어떤 방향으로 갈지 맞히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어떤 상황으로 갈지 대처하고 준비하는게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테면 "현금이 쓰레기"라고는 하지만 경기침체국면에서는
현금의 가치하락보다 더 큰 가치하락을 겪는 자산(부동산, 주식등 - IMF때를 떠올려보면 이해가 가실껍니다)들이 많습니다.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그런 자산들에 투자할 기회가 있습니다.
만약에 반대로 상승장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지금이 바닥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현금을 가지고 있다면 큰 수익은 못내지만 어느 정도 수익은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한 전략을 소개합니다.
어떤거냐면 30~40%정도의 현금과 10~20%채권 그외 주식을 가지고 있는 전략을 추천드립니다.
주식,현금, 다른 상품을 조합하는 전략입니다.
주식외에 현금과 다른 투자(채권, 예금, 상품투자)를 병행하면서
확실한 상승추세를 확인하면 현금으로 주식을 매수하거나, 상품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변동성장세에 대처하면서 다음 대세 상승기까지 버티는 겁니다.
바닥에 살려는 시도는 전업투자자가 아닌 일반인 투자자에겐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온전히 모든 시간을 주식시장의 매크로 정보에 집중할 수 없으니깐요.
생업이 있고, 가족이 있고, 그외에도 시간을 써야 할 곳이 많은 개인투자자에겐 가장 적합한 투자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식투자ETF로 시작하라>의 책 한 꼭지와 전략을 소개해드립니다.
주식투자에서 손실을 줄이는 방법
2) 서로 다른 자산군과의 혼합
Q. 핵심 요약
1. 시장 전체가 하락할 때는 대다수의 종목이 함께 하락하는 경향성이 강하다.
2. 주식시장의 리스크는 종목의 분산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3. 주식군과 기본적으로 반대로 움직이는 자산군(현금, 채권에 분산투자해야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의 기대가 가능하다.
주식투자에서 손실을 줄이는 두 번째 방법인 서로 다른 자산군과의 혼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이러 주식 종목에 분산투자를 잘해놓으면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은 높일 수 있다고 확인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주식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단순히 여러 주식 종목에 분산투자만 한다면 문제가 없을까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 주식에 분산한 것은 특정 주식 하나에 올인 한 것보다는 낫지만, 심각한 단점이 하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무리 여러 종목에 열심히 분산해놓아도 '시장'이 급락하면, 대부분의 주식 종목이 똑같이 하락하는 경향이 강해져 분산투자도 무용지물이 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종합주가지수가 좀 빠져도 내가 정성껏 고른 종목은 오를 거리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 그 기대감은 무참하게 깨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 데이터로 확인해볼까요?
<그림 1-3>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의 코스피지수와 개별 종목 간의 상관계수입니다. 종목 간의 상관계수라는 것은 종목의 움직임이 비슷한 정도 를 말합니다. 즉 상관계수 1은 '똑같이' 움직인다는 것이고, 상관계수 -1은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그림 1-3>에서 보는 것처럼 상승장일 때는 종목 간의 상관관계가 낮아지고, 지수가 하락할 때는 종목 간의 상관관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승장에서는 종목 간 움직임의 상관계수가 낮아지고, 하락장에서 종목 간의 상관계수가 높아진다는 것은 장이 좋을 때는 오르는 몇 종목만 오르지만 장이 빠질 때는 모든 종목이 똑같이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매매 경험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머리를 싸매고 종목을 선정했는데 지수가 오를 때는 내가 선정한 종목만 오르지 않았지만, 주가지수가 조금만 자락하면 보유한 종목 대부분이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똑같이 떨어지는 것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시장이 추세를 따라 하락하거나, 일시적으로 급락하는 시기에는 대부분의 종목이 똑같이 하락합니다. 때문에 분산투자를 해도 리스크를 줄이지 못하는 문제점은 주식 종목의 분산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도 투자 자산의 손실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주식 종목만 분산할 것이 아니라 주식과 반대로 혹은 주식의 움직임과 무관하게 움직이는 자산에 분산투자하면 됩니다.
그런 자산이 있다면 주식이 하락할 때이 자신은 상승하므로 손실을 상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움직임이 서로 반대이거나 무관한 자산들에 분산투 자하면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상관계수가 낮은 자산들로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입니다.
이것은 마치 짚신과 나막 신을 반반씩 팔면, 날이 비가 오건 간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그렇다면 이와 같이 주식과 반대로 움직이거나, 주식과 무관하게 움직이 는 대표적인 자산은 무엇일까요?
답은 채권과 현금입니다. 채권은 쉽게 말해서 빚 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너한테 얼마를 빌 려줄 테니 특정한 시간이 경과하면 원금에 미리 정한 이자를 더해 갚으라는 차용증서입니다.
주식은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반면, 채권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입니다. 주식과 채권의 움직임은 일반적으로 약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장이 좋을 때 채권은 코딱지만한 확정 이자를 주기 때문에 투자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오르는 주식에 투자하면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채권가격은 상대적으로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합니다.
반면 주가가 하락해서 장이 불안해지는 상황이라면 주식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비록 적지만 확실한 이자라도 챙기는 심산으로 채권에 수요가 몰려 채권 가격은 상승합니다.
한 가지 고무적인 사실은 일반적으로 주식과 채권의 상관계수는 주식시 장이 나쁘거나 하락장일수록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즉 기본적으로 주식과 채권의 움직임은 단기적으로는 반대입니다. 하지만 장이 좋을 때는 같이 오르고, 장이 나쁠 때에는 반대로 움직이는 성향이 더 강해져서 효과적으로 리 스크를 줄여준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개념적으로 주식과 채권에 절반씩 분 산투자하면 장의 방향성과 무관하게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현금은 어떨까요? 여러분은 혹시 "현금이 무슨 투자자산이냐?"라고 반문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현금 자체는 수익을 창출해내는 자산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금은 다른 투자자산과 혼합했을 때 포트폴리오 전체의 손실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투자 자산입니다. 왜냐하면 앞에 서 설명한 것처럼 손실을 줄이는 것이 수익을 추구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 기 때문입니다.
현금은 매우 낮은 금리가 적용되어 변동성이 매우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 에 주식이나 채권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자산과의 상관성이 매우 낮아 분산 투자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여러 주식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주식투자 수단이지만, 시장이 하락하는 시기에는 리스크 감소 효과가 떨어지는 치명적인 단점 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측 불허의 시장에서 돌발적인 하락을 보여도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식과 움직임이 반대이거나 무관한 채권이나 현금 같은 상관계수가 낮은 자산군에도 분산투자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채권과 현금 모두 ETF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ETF를 이용하여 주식투자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자, 이 시점에서 이런 의문이 생길 것입니다."움직임이 서로 반대 방향인 자산에 절반씩 분산투자하면 결국 한쪽에서는 수익이 나지만, 다른 쪽에서는 손실을 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리스크는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손실은 안 볼지 몰라도, 결국 수익도 못 보는 거 아닌 가요? 손실을 안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수익도 나지 않으면 투자 가치는 없는 것 아닌가요?"
과연 그럴까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여러분이 미처 생각지 못했던 깜짝 놀랄 만한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이제 그 비밀을 한번 살펴볼까요?
<주식투자ETF로 시작하라> Part01 투자의 기초 P38~41
책의 나온 꼭지처럼 채권만이 아니라 다양한 ETF, ETN을 연구하고 투자전략을 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는 참고하시면 투자전략과 투자 가능한 상품에 대한 리뷰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예전부터 ETF, ETN 상품으로 변동성에 대처했었습니다.
그리고 주식과 현금자산과의 비율 유지를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저도 이번 하락장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손실비중을 줄이고 있습니다.
서서히 현금 비중을 늘리면서 새로운 대응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결론 : 현금은 왕이다!!
주식을 처음하시는 동학개미 서학개미 분들 지금 시장을 잘 견뎌내고
다음 장세에 큰 수익을 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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