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모빌 70687 침실(아를의 빈센트의 방) 반고흐 시리즈 세번째
요사이 내놓은 플레이모빌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반고흐입니다.
반고흐 시리즈가 세가지 나왔는데요.
그중에서 침실(아를의 빈센트의 방)이라는 작품입니다.
똑같은 그림을 세번 그린 걸로 알려졌는데요.
그 중에서 3번째 작품같습니다.
3번째 침실은 1889년 작이구요.
현재 프랑스 파리 오르세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벽면의 색감이 마지막인 3번째 그림에 가장 가깝거든요.
3번째 작품은 바닥 나무의 색감이 가장 어두워보이거든요.
그런데 바닥의 터치나 포인트 느낌만 봐서는 1번째 작품과 유사해보입니다만.
벽면의 초상화도 1번째 작품과 같은데 색감이 조금 애매하네요.
아 물론 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플레이모빌사의 설명에는 1888년작 첫번째 그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쓴거 같은데....
조금 애매해서 어느 작품이라는 말은 아끼겠습니다.
이 플레이모빌은 국내 미발매라서 직구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현재 발매된 고흐 시리즈는 다 구했네요.
뿌듯하네요.
전부다 리뷰할께요.
침실을 재현해내다보니 침대, 의자, 테이블, 물병, 그릇 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그리고 있는 반고흐로 재현되어 있어요.
고흐의 복장은 사실적으로 재현한건진 모르겠어요.
솔직히 그림의 색감과 비슷하게 만들려고 한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고흐가 저런 복장으로 그림을 그리러다닌적이 있나?
궁금해지네요.
침대가 사실적이에요.
고흐를 눕혔는데 딱 맞네요.
앞전에 리뷰한 자화상을 그리는 고흐와 나란히 세워봅니다.
턱수염 색깔부터 느낌이 조금 다른거 같아요.
사진과 똑같이 구현해봤습니다.
조금 아쉬운게 차라리 더 스케일을 키워서 방전체를 구현해줬다면 좋았을텐데요.
그냥 너무 아쉽습니다.
아래부터는 반고흐가 총에 맞아 죽기 직전처럼 재현해봤습니다.
침실에 누운 고흐는 총상을 입은지 이틀만에 자신의 침실에서 사망합니다.
1890년 5월 파리 근교의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일입니다.
죽음을 앞둔 고흐를 방문한 고흐들입니다.
1842년 찰스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롤>처럼 스크루지를 방문하는 말리의 유령들 있지 않나요?
그것처럼 죽음을 앞둔 고흐를 방문하는 유령들입니다.
과거의 고흐와 미래의 고흐가 방문하는 설정이라고 해야 할까요?
미래의 고흐는 죽음을 앞둔 고흐에게 말하겠죠?
"미래의 사람들은 당신을 전설로 기억해요."
"미래의 사람들은 당신의 그림 당신의 이야기에 열광해요."
그리고 고흐는 편하게 눈을 감겠죠?
"신이 미래의 사람들을 위해 절 화가로 만든 것 같아요."
영화 <영원의 문> 중에서 생레미 정신병원에서 고흐와 사제간의 대화
처럼요.
플레이모빌 사에서 나온 피규어 시리즈 중에서요.
역사적인 인물들은 재현해낸 플모에는 사람에 대한 설명이 있는 카탈로그가 들어 있는데요.
빈센트 반 고흐 시리즈에는 인물 설명만이 아니라 작품 설명도 같이 나와 있어요.
그리고 재미있는건 카탈로그 뒤에 QR코드가 있어요.
QR코드를 찍으면 반고흐박물관 홈페이지에 들어가는데요.
거기에 컬러링 페이지가 나오거든요.
프린트로 출력을 하면 컬러링 북처럼 컬러를 입힐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아래 링크를 걸어드립니다.
아이들을 위한 반고흐 컨텐츠이긴 한데요.
제가 해도 재미있네요.
Van Gogh for Children - Van Gogh Museum
반 고흐 미술관 홈페이지도 링크를 걸어드립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소재하고 있답니다.
한 번 가보고 싶네요.
국내에서 했던 고흐 전시회는 거의 다 쫓아 다녔던지라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한 번 보러가고 싶습니다.
2022.04.02 - [취미 연구팀/플레이모빌] - 플레이모빌 70475 - 빈센트 반 고흐
2022.04.29 - [취미 연구팀/플레이모빌] - 플레이모빌 70686 해바라기 빈센트 반 고흐 시리즈 두번째
이건 번외의 이야기입니다.
러빙빈센트란 영화가 개봉했을때 가봤던 전시회 리뷰입니다.
조금 인상적인 영화인데요.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요.
이 영화가 애니메이션인데 유화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배경들을 고흐의 작품처럼 재현을 해서 정말 사실적이면서도 재밌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도 침실(아를의 빈센트의 방)이 나오거든요.
2019.02.18 - [취미 연구팀/공연&전시&축제] - 『러빙빈센트전』 - 멋지다 꼭 봐야 한다!! 데이트 코스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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