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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구팀/꽃(FLOWER)

메리골드 꽃 꽃차 효능 전설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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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 꽃 꽃차 효능 전설 꽃말

 

꽃말
우정, 예언
파종시기 : 2~6
개화시기 : 6~10
원산지 : 한국
학명 : Tagetes erecta L.
크기 : 15~90cm
분류 
: 식물계(Plantae)
: 현화식물문(Anthophyta)
: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 국화목(Asterales)
: 국화과(Compositae)
: Dictamnus

서식지 : 양지바른 풀밭

 

특징
개화기간은 봄부터 가을(서리내리기 전)까지이며, 초장은 15~90cm까지 다양하고 황색 또는 오렌지색이 있으며, 프렌치계, 아프리칸계는 일장의 영향을 잘 받지 않으나 단일때 꽃이 핀다. 고온일때 후렌치계는 장일이 되면 꽃눈 형성이 안되는 블라인드가 되고 단일때 꽃이 핀다. 여름에 시원한 고랭지에서는 꽃이 잘 피지만 여름이 덥고 30℃ 이상 되는 지역에서는 꽃이 피지 않고 직사광선을 많이 쪼여야 꽃이 많이 핀다.
본래 멕시코 원산으로 아프리카를 거쳐 유럽에 퍼졌는데 우리나라 산야에서도 눈에 띄는 꽃임. 초여름부터 서리 내리기 전까지 긴 기간 꽃이 피기 때문에 프렌치 품종에는 만수국, 아프리칸 품종에는 천수국이라는 별칭이 있음.
재배정보
1) 심는 방법
씨뿌리기: 1~3월에 파종하며, 파종 후 4~6일이면 발아한다.
3~4월에 비닐분에 이식, 5월 초 개화즈음에 화단 또는 화분에 정식하여 감상하거나 출하한다.
(1) 준비물
퇴비, 종자, , 호미, 물뿌리개, 화분
(2) 가꾸기 포인트
여름 장마 전에 꽃을 보고 장마기가 오기전에 꽃을 포함하여 싹의 윗부분을 순지르기 해주면 장마가 지나고 서리 오기전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다.
2) 기후 및 토양
(1) 기후조건
발아적온 10~20℃, 생육적온은 10~22℃ 이며 직사광선을 좋아한다. 내한성이 약해 겨울에는 동사할 수 있다.
(2) 토양조건
양지바르고 약간 건조한 곳은 어디서나 잘 자란다.
3) 관리하기
(1) 물주기
물은 적게 주어야 하며 특히 꽃에 물이 직접 닿지 않는 것이 좋다.
(2) 거름주기
10a(300)당 질소 22kg, 인산 36kg, 칼리 37kg을 사용한다. 옮겨심기 한 달 후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물거름으로 물 줄 때 같이 준다. 질소비료가 지나치게 많으면 생육은 좋아지나 꽃이 적고 개화가 늦어진다.
(3) 질병관리
ㆍ충해(응애)
증상 - 잎뒷면에서 잎을 흡즙하므로 피해를 받은 잎에서는 흰 반점이 나타나고 심하면 갈변하고 낙엽진다.
치료 - 화단을 높이거나 배수를 잘 되게 하여 병발생을 예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메리골드 [Marigold] (경기도농업기술원, 네이버 포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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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지난달 종영한 SBS 드라마뷰티 인사이드에 등장한메리골드라는 꽃을 알고 있는지? 드라마에서는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별의 슬픔이라는 꽃말에 주목했지만, 이 꽃에는 다양한 효능도 있다.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인 메리골드는 우리나라에서 금송화, 금잔화라고도 불리며 고대 그리스, 로마, 아라비아에서는 중요한 약재로 사용됐다. 메리골드는 황금빛에 가까운 노란색을 띠기 때문에 현대에도 관상용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수많은 영양성분과 건강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어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 그 이상의 가치에 주목하는 사람도 많다.

메리골드의 눈부신 노란빛은 카로틴과 카로티노이드 덕분이다. 이는 색을 낼 뿐만 아니라 체내로 들어가면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비타민 A는 야맹증, 면역력 강화, 세포 성장 등에 도움을 준다.
예로부터 메리골드는 감염된 부위의 혈류를 증진시키고, 새로운 조직의 성장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화상, 피부염, 습진, 타박상, 흉터 등의 치료에 사용됐다. 2009 Preethi 박사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서는 메리골드 추출물이 조직의 염증, 괴저가 있을 때 생기는 C-반응성 단백과 인체의 방어체계를 제어·자극하는 신호물질인 사이토카인의 수치를 낮추며,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인도 생물학회지 Indian Journal of Experimental Biology에 실려 메리골드의 항염증 효과를 뒷받침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메리골드의 효능에 대한 연구는 세계 각지에서 진행되었다. 여기에는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하고 화학 요법 및 암 치료와 관련된 증상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과, 눈의 노화 반응 억제, 시력보호 효과, 복부 경련 및 생리통 경감에 대한 연구 등이 포함된다. 이처럼 다양한 효능을 가진 메리골드는 꽃받침대와 꽃대 제거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하고 말려 향긋한 차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저작권©언론사 하이닥,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설


메리골드(금잔화金盞花)의 전설


이웃나라의 임금님이 많은 군사를 이끌고 쳐들어왔습니다.
임금님이 온 나라에 포고령을 내렸습니다.

“나라의 모든 젊은이 들은 전쟁에 참가하라!”

어는 산골에 나무꾼 청년이 살았는데, 그에게는 아내와 갓 태어난 젖먹이 아이가 있었습니다.

“여보. 임금님께서 나에게 전장에 나가라는 공문을 보내셨군요.”

“부디 살아서 돌아오세요.”

남편은 떠났고, 아내는 어린 아이와 약초와 산나물을 뜯어서 연명하며 살았습니다.

전쟁이 오래 지속되고 치열해지자 많은 병사들이 죽거나 다쳤으며, 산골에서 살다가 징집되어간 나무꾼 청년도 죽었습니다.

어느 날 왕자님이 거느린 한 부대가 적을 대항해 싸우다가 패했습니다.

많은 병사들이 죽었고 살아남은 병사들은 뿔뿔이 흩어져 달아나 버렸습니다.

왕자님도 머리에 부상을 당하여 혼자서 산으로 피신을 했습니다.

적군의 추격은 가까스로 피했습니다만, 그만 기진하여 말에서 굴러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마침 산에서 약초를 캐오던 나무꾼의 아내가 그 곳을 지나다가 봤습니다.

“가엾어라! 군인이 이 곳까지 와서 죽어있네?”

그러나 “음 으음...”하는 신음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 죽지는 않았구나.”
다가가서 보니 17~18세가량의 어린 군인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고 있었습니다.

상처에 약초를 바르고 자신의 옷을 찢어서 싸매어 주었습니다.

군인 청년이 의식이 깨어나지 못한 채로, “물... 물을 주시오.” 하는 것이었습니다.

피를 많이 흘리고 기운이 소진했기 때문에 기갈이 심했던 것입니다.

“여긴 물이 없는데 어떻게 하나?
집에까지 다녀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테고,
그동안에 죽어버릴 텐데...”

망설이다가 이내 자기의 젖을 청년의 입에 대 주었습니다.

청년은 젖꼭지를 꼬~옥 물고서 달게(맛있게) 빨았습니다.

그러면서(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채로) 꿈을 꾸었습니다.

자기가 황금 술잔에 가득 담긴 꿀물을 마시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몽롱하던 정신이 차차 맑아졌습니다.

그리고는 자기가 웬 여인의 젖을 빨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소스라치게 놀라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나는 이 나라의 왕자다.
적군을 맞아 싸우다가 패해서 부하들을 잃고 혼자서 이 산으로 피신해 오던 중이다.
너는 누구냐?”

“소저는 이 산중에서 산나물과 약초를 채취해서 연명해 살아가는 백성입니다. 남편은 전쟁에 나가서 죽었고
젖먹이 어린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오! 고마운 일이오. 남편이 나라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셨고, 부인은 오늘 나를 살리셨소.
전쟁이 끝나고, 장차 내가 임금이 되면 당신을 왕비로 맞이하겠소. 징표로 이걸 받으시오.”
하면서 허리에 차고 있던 황금 술잔을 주었습니다.

그 후로도 전쟁은 여러 해 동안 지속되었으나, 마침내 임금이 죽고 왕자가 새 임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웃나라 임금님과 강화를 했습니다.

전쟁을 끝내자 나라 안의 여러 가지 사정을 두루 살폈습니다.

우선 여러 가지 산업을 일으켜서 백성들에게 일거리를 주었습니다.

그 들이 모두 윤택하게 살도록 보살폈으며, 씩씩하고 젊은 청년들을 날래고 용감한 병사로 훈련시켜서
국경에 배치하여 이웃나라에서 다시 쳐들어오지 못하게 방비를 했습니다.

어느 날, 문득 생각했습니다.

‘전쟁 때에 나를 구해 주었던 산골의 여인은 어찌 되었을까?’

사냥꾼 복장을 하고서 찾아갔습니다.

여인은 어린 아들과 함께 여전히 약초와 나물을 채취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당신을 왕비로 맞이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려 하오.
나와 함께 궁전으로 갑시다.”

“소저는 비록 未亡(미망-남편을 잃음)이오나 유부녀 이옵고, 임금님에게 젖을 먹였사오니 임금님의 어미에 해당하옵니다.
어미가 자식과 혼인함은 윤리 법도에 어긋나는 행위이므로 왕비가 되지 않겠습니다.”

‘오~ 이분은 지난날 나에게 젖을 먹였고, 그리고 이제 다시 나에게 지혜를 깨달아
윤리 도덕을 알게 해주시니 진정 어머니 시로다!’ 생각 하면서 돌아갔습니다.

그 후로도 임금님은 정치를 잘 하여 온 백성이 모두 풍족하고 잘 살게 했고 이웃나라와도 계속 화평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 중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시 옛일을 생각하여 많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산골을 찾아갔습니다.

여인이 살던 집에 청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나는 이 나라의 임금이다.
이 집에 살던 여인은 어디에 있느냐?”

청년이 대답했습니다.

“국왕 폐하 만수무강하소서!
저는 이 집에 살던 여인의 자식이 옵니다.
어머니는 이태 전에 작고 하셨습니다.”

“오! 네가 여인의 아들이라면 너는 내 동생이다.
동생아 어머니를 어디에 모셨느냐?”

청년이 임금님을 어머니의 묘소로 안내했습니다.
묘지에는 전에 없던 아름다운 꽃이 피어있었습니다.

왕자님의 투구(전투모자)에 꽂혔던 깃털장식 모양의 잎줄기와 황금술잔 모양의 꽃이었습니다.

임금님이 말했습니다.

“어머니 제가 왔습니다. 오~오! 이 꽃은 내가 어머니에게 드렸던 황금 술잔 모양이로구나.

어머니는 죽어서도 저를 잊지 않으시는군요.” 하며 감격했습니다.

그리고 부하들에게 일렀습니다.

“이 꽃의 이름을 금잔화라고 하라.”

출처 그리스로마신화 여행 밴드 (아르테미스) 님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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