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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연구팀/투자

반도체 수퍼사이클 투자전략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비)관련주에 투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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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퍼사이클 투자전략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비)관련주에 투자해보자!!

연일 반도체 품귀현상과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사가 쏟아져나오네요.

최근에 본 기사 중에서 중요하다 싶은 기사만 모아봤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오면 뭘해야할까요?

 

관련주에 투자해야겠죠?

 

소부장 - 소재, 부품, 장비 업체들에 관심을 가져봅시다.

서칭하면서 조금씩 모아가고 있습니다.

 

요 포스팅에 투자일지를 쓰면 기업분석포스팅을 링크를 걸도록 하겠습니다.

 

반도체 장비

2020.12.20 - [투자일지/주식투자] - 에스엠코어 007820/코스닥/기계,장비 - 반도체 공정 자동화 장비

2021.03.16 - [투자일지/주식투자] - 성도이엔지 037350/코스닥/반도체장비 - 반도체 수퍼사이클 수혜주

 

반도체 소재

고배당의 매력에 더해 탄소배출권까지

2021.03.22 - [투자일지/주식투자] - 휴켐스 069260/코스피/화학 - 반도체 슈퍼사이클 수혜 탄소배출권까지 매력 뿜뿜

이 기업은 약간 중립적이긴 하지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2021.03.15 - [투자일지/주식투자] - 이수화학 005950/코스피/화학 - 실망해버렸네요.

2021.04.04 - [투자일지/주식투자] - 한농화성 011500/코스피/화학 - 반도체 빅사이클 수혜주

 

 

반도체 관련 기업이라고 무조건 투자하는 건 좋지만은 않습니다.

조심해야 할 기업들도 있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투자주의

2021.03.13 - [투자일지/주식투자] - 에이티세미콘 089530/코스닥/반도체 - 얘는 뭐지? 작전주인가? 테마주인가? 내가 이해 못하는 알짜기업인가?

 

 

 

 

[단독] 반도체 대란…삼성전자, 대만에까지 외주 준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단독] 반도체 대란…삼성전자, 대만에까지 외주 준다

파운드리 설비 부족 장기화 첨단부품 제외 위탁생산키로 美기업 GF와 외주계약 추진 라이벌 TSMC에도 타진할듯 반도체 품귀로 IT 대란조짐 노트북·게임기 산업 타격우려 삼성전자가 범용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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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설비 부족 장기화
첨단부품 제외 위탁생산키로
美기업 GF와 외주계약 추진
라이벌 TSMC에도 타진할듯

반도체 품귀로 IT 대란조짐
노트북·게임기 산업 타격우려


삼성전자가 범용 반도체 생산을 장기 위탁(파운드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대만 파운드리 기업 UMC가 곧 삼성전자 반도체를 양산할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미국 글로벌파운드리(GF)에 양산을 맡기는 계획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설비 부족이 단기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생산 외주화'를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품귀로 자동차는 물론 정보기술(IT) 업계도 대란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면서 '슈퍼사이클'에 대비한 투자가 가속화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내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는 시스템LSI사업부는 최근 UMC와 스마트폰 카메라 등에 쓰이는 CMOS 이미지센서 생산 외주 계약을 맺었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을 본궤도에 올린 2000년대 중반 이래 자사 제품 생산을 외부에 맡기는 건 이례적이다. UMC는 곧 28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 기반으로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양산에 돌입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이미 반도체 설비 부족을 예견하고 지난해부터 UMC와 제품 개발 협력을 시작해왔다"며 "TV 등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집적회로(IC) 같은 범용 반도체 외주 생산을 늘릴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는 UMC 외에도 GF와의 파운드리 계약을 검토 중이다.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제조부문을 분리 매각해 설립된 GF 2014년 삼성전자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14나노 공정 기술을 전수받는 등 긴밀히 협업한 전력이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는 반도체 설비 부족이 장기간 해소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같은 첨단 제품을 뺀 범용 반도체 물량 상당수를 외주로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지않아 TSMC에도 위탁생산을 요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와 기업들의 디지털 대전환 속 반도체 수요는 급증을 넘어 폭증에 이르며 파운드리 반도체(수탁생산 반도체 제품)의 '절대 부족' 사태를 야기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삼성전자와 TSMC를 비롯한 10대 파운드리 기업 매출액이 2259000만달러(약 255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0% 뛸 것으로 추정했다. 반도체 품귀 사태는 1차로 전 세계 완성차 생산을 마비시켰다. 이제는 IT 업계에서도 대란이 시작됐다. 일본 소니의 인기 게임 콘솔 '플레이스테이션(PS)5'는 공급에 차질이 생겨 비싼 값에 되파는 '리셀' 현상은 물론 배송 중 도난사고까지 잇따르고 있다.

엔비디아 RTX 3000 시리즈를 비롯한 그래픽 카드 가격도 한국에서 지난해 출시 가격 대비 2배 넘게 뛴 200만원대로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업계는 슈퍼사이클에 대비한 증설 투자도 서두르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 170억달러 규모 첨단 3나노 공정 라인 증설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경기 이천에 M16 공장을 준공했고 네덜란드 ASML에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4조7500억원어치를 사들여 10나노 신형 D램 양산에 박차를 가한다.

 

<기사출처>
매일경제
[단독] 반도체 대란…삼성전자, 대만에까지 외주 준다
신문A17면 TOP 기사입력 2021.02.25. 오후 4:57 최종수정 2021.02.25. 오후 8:44

[이종혁 기자]

 

삼성의 예측은 맞았다…2년전 시스템반도체 133조 투자선언 [위크+] : 네이버 뉴스 (naver.com)

 

삼성의 예측은 맞았다…2년전 시스템반도체 133조 투자선언 [위크+]

2019년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 "R&D 73조·시설에 60조원 투자 1만5천명 채용·반도체 생태계 강화 2030년까지 세계 1위 달성하겠다" 첨단 기술·제품 개발 등 성과 잇따라 車반도체 등 품귀 등 시장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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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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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

"R&D 73조·시설에 60조원 투자
1만5천명 채용·반도체 생태계 강화
2030년까지 세계 1위 달성하겠다"

첨단 기술·제품 개발 등 성과 잇따라
車반도체 등 품귀 등 시장여건 우호적
총수 부재에 '골든 타임' 놓칠 우려

"지금까지 반도체는 산업의 쌀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기반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거대한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엔진이자, 우리 미래를 열어가는데 꼭 필요한 동력이라고 확신합니다."

2019년 4월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 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메모리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1등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분야 세계 1위, 팹리스(설계전문) 분야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해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사실상 삼성의 반도체 사업 비전을 차용한 것이었다. 시스템 반도체 비전 선포식에 앞서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연구·개발(R&D)에 73조원과 생산시설 60조원 등 총 133조원을 투자해 시스템 반도체에서도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삼성의 신성장 사업 육성이 개별 기업 차원이 아닌, 국가 차원의 미래 먹거리 육성 프로젝트라는 점을 인정한 것인 셈이다.

흔히 '비메모리 반도체'로 불리우는 시스템 반도체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통신기기 등 전자기기의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정보를 단순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연산·논리작업 등과 같은 정보처리를 담당한다. 전자기기의 두뇌(프로세서), 입·귀(통신), 눈(이미지센서) 등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인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다품종 소량생산되는 게 특징이다. 이같은 특성상 설계 전문회사인 팹리스와 제조만을 전문으로 하는 파운드리 등 공정별로 분업 체제가 정착돼 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의 비중은 35%에 불과하며 나머지 65%는 시스템 반도체가 차지하고 있다. 인텔(CPU), 퀄컴(모바일프로세서), TSMC(파운드리) 등이 대표적인 시스템 반도체 업체들이다. 한국은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이 70%를 상회하는 등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는 절대 강자이지만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는 점유율이 고작 4% 남짓에 불과하다.

'반도체 비전 2030' 발표 당시 삼성전자는 "그동안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받쳐 왔으나 앞으로는 더 큰 시장인 시스템 반도체에서 새로운 기회와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비전 2030'은 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일군 선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비메모리 반도체 성공신화를 만들겠다는, 이재용 부회장의 승어부(勝於父·아버지보다 나음) 프로젝트였던 셈이다.

반도체 비전 2030에는 다양한 계획들이 망라돼 있다.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스템 반도체 R&D·제조 전문인력 1만5000명을 채용하고, 화성캠퍼스의 신규 극자외선(EUV) 생산라인을 활용해 생산량을 늘리고 신규 라인 투자도 진행하기로 했다. 중소 팹리스들이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아날로그 지식재산권(IP) 등 삼성전자가 보유한 설계 관련 특허들을 지원하는 등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육성 방안도 담겨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었다. 133조원 중 2019~2021년 3년간 약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집행 시기를 크게 앞당겨 2021년까지 당초 계획의 2배에 달하는 약 40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EUV 전용 화성 'V1 라인' 가동을 시작한데 이어 석 달 뒤 평택사업장에도 EUV 기반 최첨단 제품 생산을 위한 파운드리 생산 시설 구축 계획을 발표하는 등 시설 투자에 적극 나섰다.

성과도 잇따랐다. 비전 선포 1년 뒤인 지난해 4월,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부문 분기 매출 17조 6400억원 중 시스템 반도체 매출은 4조 5000억원을 차지, 사상 최초로 반도체 매출 중 25%를 넘어섰다.

파운드리 세계 1위인 TSMC 추격에도 속도를 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회로 선폭이 5㎚(나노미터·100만분의 1㎜)인 첨단공정 반도체 양산을 개시한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2022년까지 3나노 제품을 양산하겠다"고 밝히며 2년 내 첨단공정 기술에서 TSMC를 따라잡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CMO 이미지센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기술력도 과시했다. 삼성전자가 올 1월 출시한 엑시노스 2100은 모바일 AP의 절대 강자인 퀄컴 스냅드래곤 888과 대등한 성능을 과시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미지센서 시장에서는 초미세화 공정을 중심으로 세계 1위인 소니를 기술력에서 앞서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수년 내 세계 1위 자리를 넘볼만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소니를 제치고 2019년 업계 최초로 1억80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 HMX'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초미세 공정이 적용된 0.7㎛ 픽셀의 신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기술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 여건도 좋다. 코로나19가 촉발시킨 언택트 수요 증가로 고성능컴퓨팅(HPC), 스마트폰, 게임 콘솔 등의 시장 확장세가 가파른 가운데 자율주행과 친환경 자동차 등 최신 전자장비(전장)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 관련 수요까지 늘어나면서 글로벌 파운드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미국 포드자동차가 브라질 현지 공장 3곳을 폐쇄하기로 한 데 이어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 공장 가동도 중단하는 등 자동차 업계에서는 반도체가 없어 공장이 셧다운될 정도로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고 있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물론 일본과 독일 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칩 확보를 위해 대만 정부에 SOS를 치는 등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 공급 대란이 IT업계로 옮겨붙고 있다. 전세계 대형 고객들의 넘치는 주문에 삼성전자가 자사 전략 스마트폰에 들어갈 핵심 반도체 물량도 계획대로 공급하지 못할 정도다.

특히 엔비디아·퀄컴·AMD 등 글로벌 팹리스들 최근 7나노 이하 초미세 반도체 탑재 비율을 높이면서 삼성전자의 강점이 부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의 최강자인 TSMC와 함께 극자외선 노광장비(EUV)를 이용해 7나노 이하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회사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1위 TSMC와 2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각각 54%와 17%로 격차가 크지만 10나노 이하 미세 공정에서는 각각 60%대 40% 정도로 점유율 격차가 크지 않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TSMC 추격을 위한 천재일우의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2년 전 시스템 반도체 133조원 투자를 선언한 삼성의 예측은 정확했던 것이다.

하지만 삼성은 사법 리스크로 다시 오기 힘든 '골든 타임'을 허비할 위기에 처해 있다.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조(兆) 단위의 과감한 파운드리 투자가 시급하지만 총수 부재로 의사 결정 차질이 우려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지난해 4분기 확정실적 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3년 내 의미있는 규모의 인수합병(M&A)을 실현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 파운드리 등 시설투자 규모도 앞으로도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지만 아직 구체화된 계획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이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 증설과 애리조나주 신공장 건설 등 파운드리 증설 관련 보도를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한 바가 없다"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각 사 대표이사들이 일상 업무는 문제없이 꾸려가겠지만 투자와 같은 중대한 의사결정은 총수가 아닌 전문경영인이 대신하기 어렵다며 삼성의 투자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일반 접견의 경우 접견 시간이 10분으로 제한돼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보고자와 의견을 교환한 뒤 결정을 내리기에는 시간이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며 "변호인 접견의 경우 시간 제약이 덜하지만 첨단 반도체 공정 등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변호인들과는 의견 교환은 물론 정확한 의사 전달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매일경제
삼성의 예측은 맞았다…2년전 시스템반도체 133조 투자선언 [위크+]
기사입력 2021.01.30. 오후 1:28 최종수정 2021.02.06. 오후 1:38
[노현 기자]

 

"삼성전자 채용에 하이닉스 직원 수백명 몰려" 소문 파다해 : 네이버 뉴스 (naver.com)

 

"삼성전자 채용에 하이닉스 직원 수백명 몰려" 소문 파다해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 대비 삼성전자 수백명 경력직 채용 국내외 박사급 대상 설명회도 삼성디스플레이등 채용설명회 신입사원 공채도 이번주 시작 SK하이닉스도 세자릿수 채용 성과급 등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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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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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 대비
삼성전자 수백명 경력직 채용
국내외 박사급 대상 설명회도

삼성디스플레이등 채용설명회
신입사원 공채도 이번주 시작

SK하이닉스도 세자릿수 채용
성과급 등 인재유치 방안 고심


◆ 반도체·AI 인재확보 안간힘 ◆

최근 반도체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에서 삼성전자 경력직 모집에 1500명이 지원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달 초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수탁생산), 통신 칩 개발에 이르는 42개 분야에서 반도체 경력직 채용을 공고하며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그간 삼성전자는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해 왔지만, 올해는 세 자릿수 규모로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확한 지원자 수는 대외비로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예년보다 경력직 지원자가 상당히 늘어난 것은 맞는다. 인사 업무가 확 늘어난 것이 체감될 정도"라고 귀띔했다. 업계에서는 지원자가 최소 수백 명에 달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본격화하면서 기업들의 인재 쟁탈전도 치열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도체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최대 수백 명에 이르는 경력직 채용을 발표했고, SK하이닉스도 세 자릿수 규모로 경력 모집을 시작했다. 파운드리 호황을 맞은 DB하이텍 역시 채용에 나선 상태다. 이처럼 반도체를 포함한 정보기술(IT) 업계 전반에서 인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며 '급여 인플레이션'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초 접수한 반도체 경력직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합격자를 가리고 현재 개별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DS 부문 내 메모리 사업부와 파운드리, 시스템LSI 3개 사업부가 모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반도체연구소, 데이터정보기술(DIT) 센터, 생산기술연구소, 글로벌인프라 총괄, 테스트시스템패키지(TSP) 총괄 등을 더하면 총 10개 조직의 51개 직무에서 반도체 인재를 대규모로 영입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DS 부문은 작년에도 반도체 인력 수백 명을 경력직으로 뽑았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수시로 반도체 경력자를 채용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아예 부문 전체가 채용 공고를 내고 대규모로 인원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대학 반도체 관련 박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며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선 상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가 176단 적층(V) 낸드 같은 신제품 개발·양산을 발표하며 삼성을 압박하고 있다"면서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한 기술 초격차 유지가 DS 부문의 최대 관심사"라고 전했다.

삼성그룹은 이르면 이번주에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도 시작하며 인재 선점의 고삐를 더욱 단단히 죈다는 목표다. 삼성은 4대 그룹(삼성·현대자동차·SK·LG) 중 유일하게 대졸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 계열사들이 이번주 중 2021년 3급(대졸) 신입사원 공채 공고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엔지니어링, 삼성SDI 등 일부 계열사들이 채용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삼성은 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 전형과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GSAT 시기는 5월 중으로 예상된다.

삼성에 질세라 글로벌 2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도 상반기 대대적인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8일 경력직 채용 공고를 냈다. 서류 접수는 오는 29일 마감될 예정이며 합격자는 이르면 올 상반기 내에 가려진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월 초 경력직 채용 공고를 냈다. 채용 인원도 수십 명이다. 하지만 올해는 채용 공고 시기를 한 달 앞당기고 규모도 세 자릿수로 늘렸다. 경기 이천, 충북 청주, 경기 분당 사업장에서 D램·낸드·패키징은 물론 카메라이미지센서(CIS) 등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경력 인재를 뽑는다. SK하이닉스 경력 채용 역시 삼성전자 같은 동종 기업뿐 아니라 IT·제조 대기업 직원 상당수가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성과급에 대한 임직원의 불만 제기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만큼 우수 인재를 붙잡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파운드리 전문 기업인 DB하이텍도 올해 채용을 전방위로 실시한다. DB하이텍은 채용전제형 인턴사원에 대한 지원 서류를 지난 10일 접수하기 시작했다. 이 밖에 경력 채용도 서류 접수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전형에 돌입했으며 신입 장비 엔지니어, 중국 영업 경력직 서류 접수도 새로 진행하고 있다.

 

<기사출처>
매일경제
"삼성전자 채용에 하이닉스 직원 수백명 몰려" 소문 파다해
신문A4면 TOP 기사입력 2021.03.14. 오후 5:30 최종수정 2021.03.14. 오후 9:09
[이종혁 기자 / 박재영 기자]

 

삼성전자 3년간 154조 투자…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더 늘린다 : 네이버 뉴스 (naver.com)

 

삼성전자 3년간 154조 투자…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더 늘린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시설 투자에 38조5000억원, 연구개발(R&D)에 21조20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생산시설과 R&D에 투자한 규모는 154조5600억원이었다. 특히 올해는 반도체 슈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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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매출액의   25 %를 시설투자와 연구개발비로 재투자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삼성전자가 지난해 시설 투자에 385000억원, 연구개발(R&D)에 2120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생산시설과 R&D에 투자한 규모는 1545600억원이었다. 특히 올해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초호황)이 기대되면서 투자 규모를 더 늘릴 것으로 예측된다.

연구개발비 21.2조, 사상 최다

10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 회사의 시설투자액은 총 384969억원이었다. 2018년과 2019년 각각 293986억원, 268948억원을 투자했던 것과 비교하면 10조원 이상 늘어난 것이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의 정점을 찍었던 2017 434000억원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연구개발비로는 역대 최고액인 212292억원을 썼다.

시설 투자비 중 85%에 이르는 328915억원은 반도체 사업에 투입했다. 첨단 공정으로 전환되면서 규모가 커졌다.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에서 극자외선(EUV) 기반 공정을 도입하고 증설하면서 투자비가 늘어났다. 파운드리 사업의 EUV 5나노 공정 등 반도체 호황기를 앞두고 선제 투자를 한 것이다.

디스플레이에는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생산능력(DAPA) 확대와 중소형 신기술 공정을 중심으로 투자비가 늘었다. 총 3조8895억원을 투자했다. 기타 시설에는 1조7159억원을 썼다.

고용 4200명 늘어나 11만 명 육박

시설 투자가 늘면서 일자리도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국내 직원은 109490명이었다. 2019년 말 105257명에서 4233명 증가했다.

특히 R&D 투자 확대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R&D에만 212292억원을 쏟아부었다. 전체 매출의 9%에 이른다. 삼성전자의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은 2017년 7%에서 2018 7.7%, 2019 8.8%로 꾸준히 증가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R&D 투자로 국내 특허 6648건, 미국 특허 8520건을 취득했다. 대다수는 스마트폰과 스마트TV·반도체 관련 특허다. 이 회사가 보유한 특허는 전 세계에 197749건(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최근 3년(2018~2020년)간 시설투자와 R&D를 더하면 모두 1545591억원이었다. 삼성은 앞서 2018년 8월 ‘경제 활성화 3개년 대책’을 통해 인공지능(AI), 바이오, 5세대 이동통신(5G), 전장부품 등 4대 분야에 3년간 180조원(국내 13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 4만 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가 154조원 이상을 투자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9일 공개한   2020 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1조원이 증가한 총   21 조 2000 억원이 투입돼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연합뉴스]

증권가 “美 반도체공장에 19조 투자”

삼성전자는 올해도 메모리·시스템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올해는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선단 공정 증설·전환 및 인프라 투자, 디스플레이 패널(DP) 증설 투자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D램 투자를 확대한다. 당초 평택2공장에 12인치 웨이퍼 기준 월 3만 장 규모의 설비를 추가할 예정이었는데, 이 물량을 4만 장으로 늘렸다.

파운드리 설비 투자도 늘린다. 평택2공장에 구축하는 5나노미터(㎚) 파운드리 라인 규모를 기존 2만8000장에서 4만3000장으로 늘렸다. EUV 노광 장비도 이 파운드리 라인에 배치해 급증하는 파운드리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시안2공장의 낸드플래시 생산 라인에도 업계에서 예상했던 5만 장에서 크게 늘어난 8만 장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 평택캠퍼트   P2 라인 전경. [사진 삼성전자]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파운드리 공장을 증설할 것으로 보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오스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착공은 올 하반기, 양산 시점은 2023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금은 170억 달러(약 19조원)에 달한다. 삼성전자 측은 이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기사출처>
중앙일보
삼성전자 3년간 154조 투자…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더 늘린다
기사입력 2021.03.10. 오후 6:02
박형수 기자

 

반도체 부족 여파에 제조장비도 '쇼티지'…몸값 올라 : 네이버 뉴스 (naver.com)

 

반도체 부족 여파에 제조장비도 '쇼티지'…몸값 올라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반도체 제조장비도 몸값이 오르고 있다.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대규모 시설투자를 잇따라 결정한 상태에서 수요가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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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반도체 제조장비도 몸값이 오르고 있다.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대규모 시설투자를 잇따라 결정한 상태에서 수요가 몰리면서 장비에 대한 리드타임(발주부터 납품까지의 소요시간)은 길어지고 중고 제조장비도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가 시설 투자를 빠르게 확대하면서 반도체 제조장비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라고 보고 장비 확보에 나선 것이다.

수요가 갑자기 늘면서 제조장비 업체들의 공급 속도는 다소 늦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반도체 제조장비 리드타임은 3~6개월 수준이었는데 최근 수요가 몰리면서 10개월 전후로 늘었고 조만간 1년 이상으로 길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례로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인 한미반도체의 경우 장비 평균 리드타임은 지난해 2.8개월이었지만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6.4개월로 두 배 이상 길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중고 반도체 제조장비의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요가 늘어난 TV, 노트북, PC 등에 들어가는 드라이버IC,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사용되는 전원IC와 같은 반도체가 필요한데 이에 필요한 200㎜ 웨이퍼용 장비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들이 생산하는 200㎜ 장비 규모가 수요에 비해 적은 데다 중고 장비도 부족해 가격이 오르는 것이다.

반도체 중고 장비업체 서플러스글로벌의 김정웅 대표는 "200㎜ 기준으로는 10년 전까지만 해도 시중에 중고 장비가 7000~8000대 정도 나왔는데 지금은 1000대 아래로 떨어졌다"면서 "중고 장비 가격은 6개월 새 평균 20% 정도 올랐다고 보면 된다. 사고 싶어도 못 사는 장비가 많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당분간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시설 투자가 예상된다. 반도체장비재료산업협회(SEMI)에 따르면 지난해 장비 매출액은 688억달러(약 78조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올해와 내년에도 각각 721억달러, 761억달러의 반도체 장비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를 기준으로 보면 1월 거래 규모는 전월 대비 13.4% 증가, 전년 동월 대비 29.9%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월 기준 30억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도 제조 장비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윤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장비 투자는 역사적으로 평균 3~5년 정도의 투자 사이클이 있다. 2019년 반도체 장비 투자액은 전년 대비 6% 감소하며 역성장을 기록, 하나의 사이클이 끝난 것이라 볼 수 있다"면서 "2020년 사상 최고치를 경신, 새로운 반도체 투자 사이클이 시작됐다고 추정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사출처>
아시아경제
반도체 부족 여파에 제조장비도 '쇼티지'…몸값 올라
기사입력 2021.03.12. 오전 11:09
정현진 기자

 

김태림 PI첨단소재 사장 "반도체처럼 PI도 빅사이클 도래" : 네이버 뉴스 (naver.com)

 

김태림 PI첨단소재 사장 "반도체처럼 PI도 빅사이클 도래"

인터뷰 | 김태림 PI첨단소재 사장 반도체처럼 PI도 빅사이클 접어들어 Q. 지난해 실적이 아주 좋았는데, 일시적인 현상일지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A 단순 급등이 아니라 반도체 슈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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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태림 PI첨단소재 사장
반도체처럼 PI도 빅사이클 접어들어


김태림   PI 첨단소재 사장

Q. 지난해 실적이 아주 좋았는데, 일시적인 현상일지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A 단순 급등이 아니라 반도체 슈퍼사이클처럼 이 산업군 역시 중장기적인 빅사이클로 접어들었다고 판단된다. 스마트폰, OLED 패널 외에도 5G 확산, 폴더블, 롤러블 등 스마트폰 다양화가 단위당 PI필름 사용 면적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더불어 전기차,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같은 고속 성장 업종으로 PI 소재 적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수급의 한시적 불균형에 따른 반짝 급등이 아니다.

Q. 전기차, 5G와는 어떤 연관성이 있나.

A PI첨단소재는 다년간 R&D 투자 강화를 통해 신규 용도 사업 진입에 집중해온 결과, 5G 안테나에 사용되는 MPI(Modified PI), 초박형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필수적인 COF(Chip on Film), EV모터 권선 피복용으로 사용되는 PI바니시 등을 지난해부터 양산해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런 신규 용도 제품 매출은 5G 확산과 4K, 8K 등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수요의 증가, 전기차 시장의 고속 성장에 따라 동반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COF의 경우 지금까지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오던 것을 PI첨단소재가 일본의 핵심 소재 수출 규제 이후 개발을 진행,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정부의 소부장 국산화 경쟁력 강화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반도체용 비감광성 PI를 개발, 국산화에 성공해 코로나 특수를 누리고 있는 발열 감지 솔루션 중 하나인 열화상 카메라용 센서에 적용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Q. 향후 회사 운영 방향은.

A 급증하는 PI 수요에 ‘Full 생산, Full 판매’로 대응,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연속 경신하는 것이 목표다. 모바일 등 기존 주력 사업에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시장점유율 격차를 확대하는 동시에 EV 등 차세대 용도의 고부가가치 소재 판매 확대도 병행하려 한다. 이를 위해 이미 발표한 PI필름 증설 외에도 생산라인 추가 증설을 앞당기기 위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진천 연구소의 신규 증축, 평촌 사무소의 서울 이전 등 미래와 임직원을 위한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5G용 차세대 mmWave, PSPI(반도체용 감광성 PI), PI파우더 등 추가적인 신규 제품 개발은 물론, 기술 확보를 위해 M&A를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적극 추진하는 것은 물론이다.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향후 당기순이익의 50%를 배당할 것이다. 또 KOSPI 200 편입을 목표로 코스피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기사출처>

매경이코노미
김태림 PI첨단소재 사장 "반도체처럼 PI도 빅사이클 도래"
기사입력 2021.03.11. 오후 5:47
[박수호 기자]

 

'반도체 품귀'에 뒤에서 웃는 알짜기업…"90% 독점 공급" : 네이버 뉴스 (naver.com)

 

'반도체 품귀'에 뒤에서 웃는 알짜기업…"90% 독점 공급"

반도체칩을 만들기 위해선 원료인 웨이퍼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세정 공정이 필수적이다. 이때 반드시 필요한 화학물질이 질산(HNO3)이다. 질산은 산화작용을 통해 웨이퍼 표면을 매끄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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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 질산 90% 공급 화학사

반도체 세정제·폭약 필수소재
여수공장 증설해 생산능력 키워
영업이익률 20% 달하는 알짜
국내 수요에 의존하는 건 '한계'

탄소배출권, 실적 견인 또다른 축
160만t 보유…단일기업 최대

휴켐스 여수공장


반도체칩을 만들기 위해선 원료인 웨이퍼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세정 공정이 필수적이다. 이때 반드시 필요한 화학물질이 질산(HNO3)이다. 질산은 산화작용을 통해 웨이퍼 표면을 매끄럽게 깎아주는 역할을 한다. 국내 질산 시장은 한 업체가 90% 이상을 공급하는 구조다. 태광실업의 정밀화학 자회사인 휴켐스다. 휴켐스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독보적인 생산능력을 앞세워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맞물려 수요가 급증하면서 향후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내 질산 사실상 전량 공급


11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휴켐스는 전남 여수산업단지에 조성하는 질산 6공장에 대한 기술 관련 업체 선정 및 설계를 마무리했다. 1500억원이 투자되는 신규 질산공장의 생산능력은 40만t가량으로 2024년 공장이 완공돼 가동에 들어가면 생산능력이 150만t으로 늘어난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국내 시장에 필요한 질산을 전량 공급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정밀화학기업인 휴켐스는 2006년 태광실업이 남해화학으로부터 인수한 회사다. 휴켐스 지분 39.95%를 보유하고 있는 태광실업은 고(故) 박연차 회장이 창업했다. 지난해 박 회장 타계 후 장남인 박주환 기획조정실장이 새 회장에 선임됐다.

휴켐스는 화학업계에서 숨은 ‘알짜기업’으로 손꼽힌다. 휴켐스의 최근 몇 년 새 평균 영업이익률은 20%에 육박한다. 국내 화학업종의 평균 영업이익률(6.8%·2019년 기준)을 훨씬 웃도는 알짜기업이다.

휴켐스는 질산을 토대로 DNT, MNB, 초안을 생산한다. 질산에 톨루엔을 결합하면 DNT, 벤젠을 섞으면 MNB, 암모니아를 더하면 초안이 생성된다. DNT MNB는 자동차와 가구·건설 내장재로 쓰이는 폴리우레탄 재료로 활용된다. 초안은 반도체 세정제와 폭약제조에 쓰인다. 휴켐스는 한국바스프, ㈜한화, 한화케미칼, OCI 등과 장기공급 계약을 맺고 질산을 공급하고 있다. 휴켐스가 매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꾸준히 낼 수 있는 비결이다.

올해 실적 대폭 개선 예상

독보적인 질산 생산능력을 갖췄지만 휴켐스도 약점은 있다. 경기에 민감한 반도체와 자동차 및 가구·건설 내장재가 질산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화성이 높은 위험물질인 질산은 장기간 운반이 어려워 대부분 역내 수요에 의존한다. 실적이 국내 경기와 직결된다는 뜻이다. 2017 21.3%에 달했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6.0%까지 줄어든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올 들어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질산 수요가 다시 치솟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도체 수요 증가로 질산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휴켐스의 설명이다. 6공장 가동을 3년가량 앞두고 있는데도 각 업체들이 휴켐스와 신규 공장 물량에 대한 장기계약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켐스의 올해 실적을 견인하는 숨은 요인은 탄소배출권이다. 휴켐스는 연간 160만t의 탄소배출권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단일 기업으로는 최대 수준이다. 2000년대 중반부터 저감 시설을 설치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온 데 따른 것이다.

올해부터는 기업이 의무적으로 돈을 내고 구매하는 탄소배출권이 세 배 이상 증가하면서 배출권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휴켐스가 탄소배출권 판매로만 수백억원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증권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신진용 휴켐스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강화해 사회적 책임과 의무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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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한국경제
'반도체 품귀'에 뒤에서 웃는 알짜기업…"90% 독점 공급"
신문A14면 1단 기사입력 2021.03.11. 오후 5:29 최종수정 2021.03.12. 오전 2:01
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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