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001120/코스피/유통업 - 실적 개선 사업 다각화 성장 평가
앞전에 희귀금속(희토류)관련 테마주로 LG상사에 투자했었고, 알아봤었습니다.
2020/10/19 - [투자일지/주식투자] - LG상사 001120/코스피/유통업 - 희귀금속 희토류 테마주
이번에는 여러 물건을 트레이딩하는 상사인 LG상사의 새로운 사업에 대해서 보고 가치를 평가해볼까 합니다.
LG상사는 판토스라는 LG그룹의 물류를 담당하는 기업을 인수했었습니다.
지금 코로나19로 경제가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래에 인용한 두 기사를 보면 판토스의 히스토리와 지금 매출구조 그리고 LG상사 내에서의 가치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LG그룹사들이 성장하면 수출입등의 물류가 발생하고 그 과실은 판토스에게 돌아가고 자회사로 판토스를 가지고 있는 LG상사가 그 과실을 얻게 되는 구조인거죠.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는 현재상황에서 큰 역할을 하게될 LG전자와 LG화학의 물류를 담당하는 기업으로
장기적으로 더 큰 성장성을 가질꺼라 생각되네요.
2020.10.3 베타뉴스기사(인용기사 3번째)에서 향후 성장성이 그리 확실치 않고, 판토스의 향방에 따라 바뀔꺼라 애매모호하게 분석했는데요. 어떻게 될지 한번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6&aid=0001704029
<기사본문>
2분기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1.8%, 40.3% 감소한 2조3073억원, 302억원을 기록했다.
<중략>
반면 물류 사업을 영위하는 판토스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전체 실적 하락 폭을 그나마 줄여주고 있다. 물류 부문은 1분기에도 37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선전했으며 2분기에도 강세를 유지했다. 의료·방역물품 등을 비롯한 긴급 항공물류가 증가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인수 5년…코로나19 속 판토스 효과 톡톡
LG상사는 지난 2015년 LG그룹의 종합물류기업 판토스 지분 51%를 인수하며 대주주가 됐다. 인수 5년째를 맞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본업이 직격탄을 맞았지만 '판토스 효과'가 방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원개발 및 트레이딩 사업에서 가장 강점을 가진 제품이 석탄이라는 점은 미래 성장에 있어 늘 고민을 안겨준다”면서도 “석탄 사업 실적의 급격한 회복을 당장 단언하긴 어렵지만 견고한 판토스 실적 지속 및 IT 트레이딩 사업의 점진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출처>LG상사, 코로나19 타격에도 '판토스 효과'는 지속 헤럴드경제 2020.07.26. 오전 9:53
<기사본문>
판토스는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둘째 동생인 故 구정회 일가가 1997년 설립한 범한흥산에서 시작했다. LG 계열사 물량을 기반으로 그야말로 폭풍 성장했다. 2001년 LG화학의 해외물류팀을 인수하며 LG화학을 주 거래처로 끌어들였고, 2002년에는 LG전자와의 계약을 이끌어내면서 지금의 거래선을 만들어나갔다.
LG상사는 2015년 5월, 판토스 지분 51%(매각 전 조원희 회장과 구본호씨 총 97% 지분 보유)를 약 5000억원에 취득했다. 인수자금 마련은 수월했다. LG상사의 2015년 개별 기준 현금성자산은 2964억원에 달했으며, 2015년 한 해 동안 창출한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070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으로 여유자금을 추가 확보한 뒤 판토스를 인수했다.
인수 직후 LG상사는 판토스를 통해 하이로지스틱스를 인수해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해상과 항공' 운송에 특화된 판토스와 '육상' 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하이로지스틱스가 만나 육·해·공을 모두 아우르는 사업구조를 갖추도록 한 셈이었다.
판토스의 실적은 LG상사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주요 거래선이었던 LG전자와 LG화학의 계열 매출이 증가하면서 판토스의 외형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015년 각각 1조5020억원, 2694억원이었던 LG전자와 LG화학으로부터의 매출은 2019년 1조9004억원, 7436억원으로 증가했다.
하마터면 하락세의 길을 걸을 수 있었던 LG상사 역시 판토스로 한숨을 돌렸다. 무역업의 수익성이 낮아진 가운데 야심차게 진출했던 자원개발 사업이 급격하게 하향세를 걸었던 2015년, 물류업 진출로 터닝포인트를 마련한 것이다.
LG상사 영업이익(연결)은 2014년 1720억원에서 817억원으로 주춤했다가, 2016년 다시 1741억원으로 회복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2015년과 2016년 각각 산업재(무역) 부문은 1165억원, 722억원, 에너지 부문은 마이너스(-) 886억원, 27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물류부문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538억원, 74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기준으로 보더라도 무역부문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으며, 심지어 에너지 부문은 시황 악화로 87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반대로 물류부문 영업이익은 1120억원으로 1000억원대를 넘어섰다.
물류사업이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2016년 43%, 2017년 35%에 불과했던 해당사업부의 영업이익 비중이 2018년 58%, 2019년 76%까지 증가하면서 LG상사의 핵심 사업부 역할을 맡고 있다.
<출처>[기로의 종합상사] LG상사 코너 몰린 사업, 판토스로 위기 탈출 팍스넷뉴스 정혜인 기자
<기사본문>
LG상사는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은 3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2% 성장, 전년동기 대비 15.3% 등으로 제시했다. 9월 28일 기준 컨센서스 391억원에는 미치지 못한 실적으로 추정한다. 전체적으로 2분기와 다르지 않은 분위기가 유지됐다.
물류는 추가적인 물량 혹은 마진 확대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석탄가격( 2분기 평균 톤당 55.4 달러 → 3분기 평균 톤당 51.2달러) 역시 큰 변동이 없었다. 팜가격은 소폭 상승했지만 전체적인 실적 변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트레이딩 사업부도 지난 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LG상사는 당분간성장모멘텀 물색이 관건이라고 판단된다. 중장기적인 방향성에서 봤을 때 코로나19 로 인한 거시경제의 침체, 그리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석탄가격의 약세는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SK증권 손지우 애널리스트는 LG상사로서는 범한판토스 인수 이후 지속되어온 물류사업부의 성장세가 어떤 방향성을 보일 지가 최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단기간 내 가시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뚜렷한 성장 모멘텀은 현재로서는 찾아내기가 거의 불가능할 수도 있다.
SK증권은 LG상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에너지 화학 관련업종의 cost of equity 를 8.0% → 6.0%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
LG상사는 자원·원자재 사업비중 높이고 있는 LG그룹 계열의 종합무역상사다. 사업환경은 신흥국들의 수요 증가와 각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원자재 수요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국제적 환경규제 강화로 바이오매스 발전 등 친환경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LG상사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 23일 기준 LG(24.69%). 구본걸(1.4%), 구경미(0.15%),기타(0.02%) 등으로 합계 26.26%다.
LG상사는 글로벌 경기 변동에 민감한 산업군에 속해 있어 원자재 가격, 신흥국 설비투자 규모에 영향을 받아 왔다. 주요제품은 자원(10% 석탄, 석유, 금속, 식량자원 등), 인프라(50% 화공 플랜트, 발전, 산업인프라, 화학, 전기/전자 부품, Auto 등), 물류(38% 해상운송, 항공운송, 육상운송, 국제특송, 통관, 창고, 물류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다.
LG상사의 실적은 개발 중인 자원 프로젝트 성공시 실적이 레벨-업돼 왔으며, 국제 석탄 비철금속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상승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LG상사의 재무건전성은 최하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100%), 유동비율(116%), 자산대비 차입금비중(29%)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신규 팜농장 지분 취득을 위한 해외 계열사에 740억원을 출자했다.
LG상사 (코스피 001120 LG International Corp.)의 최고경영권은 윤춘성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1953년 11월 26일, 상장일은 1976년 1월 30일이다. 사원 수는 2020년 6월 기준 378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58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한영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이다. 주요품목은 전자,기계,화공,유류.금속,의류 수출입,도소매 등으로 구성된다.
LG상사는 물류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동사는 1953년 11월 수출입 전담회사인 락희산업(주)으로 설립됐다. LG그룹 계열사로 자원개발, 수출입 사업을 하는 종합무역상사다. 석유, 석탄, 비철, Green 사업의 원자재부문과 IT, Auto/기계, Project, 화학, 철강사업의 산업재부문, 복합 운송주선업, 창고보관업 등이 물류부문으로 구성됐다. LG그룹의 물류를 담당하는 판토스를 인수한 데 이어 판토스를 통해 하이로지스틱스를 인수하는 등 물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LG상사의 현황은 외형축소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물류부문의 성장에도 COVID-19 확산과 이에 따른 글로벌 산업재의 교역 위축, 석탄시황 악화 등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축소됐다. 에너지 팜부문의 적자 전환 등으로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하락했다.
LG상사는 법인세비용 증가에도 지분법주식 관련 이익 증가 등으로 순이익률은 상승세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COVID-19 관련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교역량 감소로 외형 회복은 제한적이나, 석탄부문의 이익 증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은 가능할 전망이다. [리포트 발간일 9월 28일]
<출처>LG상사 2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 SK증권 LG상사 물류사업부 성장세가 어떤 방향성을 보일 지가 최대 관건
홍진석 증권전문기자입력2020-09-30 03:55
www.betanews.net/article/1234887
<기사본문>
SK증권이 LG상사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8,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LG상사에 대해 전체적으로 2분기와 다른 않은 분위기가 유지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물류는 추가적인 물량 혹은 마진 증대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석탄가격 역시 큰 변동이 없었고(2Q 평균 $55.4/t → 3Q 평균 $51.2/t), 팜가격은 소폭 상승했지만 전체적인 실적 변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정도는 아라는 것이 증권사의 설명이다. 트레이딩 사업부도 지난 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증권사는 추정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방향성에서 봤을 때 코로나 19 로 인한 거시경제 침체, 그리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석탄가격의 약세는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면서 "동사로서는 범한판토스 인수 이후 지속되어온 물류사업부의 성장세가 어떤 방향성을 보일 지가 최대관건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다만 단기간 내에서는 가시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기에, 뚜렷한 성장 모멘텀은 현재로서는 찾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상사 현재가는 15,540원이다.
<출처>[베타 투자리포트]LG상사, '물류사업부의 성장세' 최대 관건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20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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