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제 위기에 엔화강세 양상을 보고 한동안 엔화가 다시 변동성이 클꺼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2020/03/17 - [투자일지/외환(foreign exchange) 투자] - (투자연구)엔화 안전자산인가? 엔화 약세? 엔화 강세? 어디에 투자할까?
그리고 다시 엔화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이번에 엔화 약세에 다시 투자합니다.
더군다나 코로나19사태로 2020 도쿄올림픽이 연기되고, 얼마전 일본공적연금인 후생연금펀드가
외국채권 비중을 15% -> 25%로 늘린다니 투자를 위해서 달러는 매수하고 엔화는 매도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고로 외국채권 비중이 25%가 될때까지는 엔화약세를 점쳐볼 수 있습니다.
몇몇 기사들에서는 그 기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기간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갑자스레 외국채권을 대량으로 매수하기 위해서 엔화를 매도하고 달러를 매수하면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져 엔화 약세로 일본기업들의 운영에 어려움을 줄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천천히 비중을 늘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꽤 오랜 기간 엔화 약세가 보일 것 입니다.
특히나 엔화 강세 시에 엔화를 매도하고 달러 매수하여 외환시장에 간접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구요.
코로나19사태로 일본이 불안한 시국에 올림픽까지 취소된 상황이라면,
수출과 내수 진작을 위해서 엔화 약세가 더 강해질 것 같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77&aid=0004648698
https://www.ajunews.com/view/2020032418482877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2987680
108.0엔(USD/JPY 미국달러일본엔) 7,840원 매수
목표가 115엔 (USD/JPY 미국달러일본엔) 매도 예정
이번에는 지난 번 투자와는 달리 양방향으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110~115엔 (USD/JPY 미국달러일본엔)에서는 단기적으로 엔화가 다시 오를 꺼라 생각하고,
『TIGER 일본엔선물레버리지 292570/코스피』상품을 매입할까 합니다.
반대로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할 때는 대략 105~7엔정도에서 포지션을 청산할까 합니다.
엔화가 103~115엔의 범위에서 움직일꺼 같습니다.
지난 6년간 엔화의 움직임도 그정도였고, 현재의 일본 경제도 이 상황에 맞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만큼 양방향 매도,매수전략을 구사할려구요.
2020.3.28
밤새 미국의 상원을 통과한 2,700조원 상당의 경기부양책이 하원을 통과해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서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미국 달러가 풀리기 시작한다면 달러외의 통화들은 강세를 띄겠죠?
부양책 통과가 조금 오래걸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빠르네요.
엔화 약세 포지션을 너무 빨리 잡았던거 같습니다.
조금 기다렸어도 됐을텐데, 아쉽네요.
강세 포지션으로 『TIGER 일본엔선물레버리지 292570/코스피』상품을 샀었어야 했는데 아쉽기도 하네요.
양방향 매도/매수 포지션을 취해야 할꺼 같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184589
2020.3.29
경제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았는지 일본도 "슈퍼부양책"을 쓴다고 합니다.
약56조엔 상당(한화 629조상당)의 부양책을 내달(4월)에 내놓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달러의 통화량 대비 엔화의 통화량에 따라 엔화강세나 엔화약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앞에 언급했던 "일본공적연금"과 "부양책" 때문에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엔화 약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외환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보고 『TIGER 일본엔선물인버스2X 292590/코스피』를 추가 매수해야겠습니다.
엔화 약세에 베팅하는 거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1505854
20.3.30~4.8
꾸준히 엔화를 매수하고 있습니다.
저의 투자자금도 크지 않거니와 저의 포트폴리오에서 통화의 비중을 크게 가져가는 편이 아닌지라,
투자 자금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어제자 기사에서 아베 정권에서 1200조원 규모 긴급 경제대책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아래 글은 기사의 일부입니다.
인용한 기사 밑에 원본기사도 링크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이같은 경제대책에는 저소득자와 중소규모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6조엔(약 67조5000억원) 규모의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 포함된다. 코로나 여파로 소득이 줄어든 가구에는 30만엔(340만원)의 현금이 지급되며 매출이 급감한 중견·중소 기업에는 200만엔(2250만원), 프리랜서 등 개인 사업자들에겐 100만엔(1126만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세금이나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 등 특례제도 시행에 드는 비용은 26조엔(293조원) 규모로 책정됐다. 자녀 1명당 1만엔(11만원)을 지급하는 아동 수당도 경제대책에 포함된다.
또 중소기업이 민간 금융기관으로부터 실질적으로 무이자 무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도 신설된다.
<아베 "1200조원 규모 긴급 경제대책 실시"… 日 GDP 20%>조선비즈PICK 2020.04.07. 오전 12:0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366&aid=0000504998
이 정도의 자금을 유통시키게 되면 엔화의 가치는 상대적인 하락이 불가피해보입니다.
더더군다나 앞전에 인용한 "일본 후생연금펀드"의 외국채권 비중 증가는 엔화 약세를 더 가속화 시킬 것 같아보입니다.
물론 며칠만에 일어나진 않겠지만, 2~3개월안에 환율변동이 일어날꺼 같네요.
왜냐하면 이전의 정책들은 천천히 진행되었던 반면에 지금 상황은 급박해서 급속히 이뤄질꺼 같습니다.
2020.4.19
약간 번외의 이야기인데요.
일본이 도쿄올림픽을 취소하지는 않았지만, 연기함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경제적 손실을 피할 수 없고, 거기에 더해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는 상황으로 인해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라면 대규모자금을 풀어서 엔화약세로 경제를 부양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17&aid=0003353712
총평
이번에는 엔화 전망이 완전히 빗나간듯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세계경제가 힘든 상황에 업친데 덮친격으로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될 양상을 보이면서 엔화는 강세를 보이고 매번 발표되는 상황에 따라 엔화가 요동치면서 양상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개막의 연기와 대규모일본의 양적 완화에 따른 유동성 변화는 눈에 띄지 않는데다가
더더군다나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 엔화강세가 될 양상이여서 더 큰 손해를 보기 전에 전량 매도했습니다.
금년에는 손실이 엄청나네요.
전체수익 -3.81%(금액대비) 수익 달성
수익율(년환산) 25.29%
CAGR(연복리수익률) -.--%
투자기간 2020.3.30~5.25
P.S 개인적인 투자 일지입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투자는 개인의 판단이며 손실은 본인이 지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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