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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연구팀

질소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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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핫 이슈는 질소 과자네요.

 

질소를 사면 과자를 덤으로 준다는 우스겟소리를 하곤했었는데,

재밌게도 과자 봉지로 뗏목을 만들고 한강 건널려고 한다니 재밌습니다.

 

인터뷰 내용이 더 웃겼네요.

인터뷰 중에 장성택씨라고 하니깐

북한 그 사람하고 이름 똑같네하고 웃었네요.

 

이 인터뷰보면서 너무 잘 띄는 과자를 보며 씁씁한 한편으로 정말 무식할 정도로 용감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테스트도 없이 한강에 과자 60봉지로 만든 뗏목을 실험하다니 위험한데....

 

예전에 수업 때 생각이 나네요.

비슷한거였는데요. 과자 봉지 몇개면 구명 조끼를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질문과

실험방법에 대해서 토론 하는 거 였는데요.

(저희가 토론 했던건 과자 불매 운동이 아니라 과학실험설계였어요.

아이러니 하게도 어떻게 보면 이번 퍼포먼스랑 비슷하네요.)

 

수업에서 정답이라면

"과자 한 봉지가 지탱할 수 있는 중량을 실험해서 전체 무게를 구해내고 거기에 대해서

실험한 값으로 과자 숫자만큼으로 구명 조끼를 만든다"와 그에 대한 실험 과정이 였거든요

 

어떻게 보면 탁상공론적인 과학 이론 교육이였지만,

분명한건 과학적인 결론 도출 훈련과 

이론 없이는 전체적인 실험설계와 지속적인 계량은 힘들지도 모른다는 거죠

 

물론 실험적인 도전도 좋고,

이번 퍼포먼스에서 무조건 실험해보고 이론 감안했다면 어쩌면 이런 일을 하지못했을지도 모르지만

너무 과학적인 연구 방법 없는 무대포식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제껏 초중고에서 열심히 과학교육을 받았는데 좀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했더라면 좀 더 멋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질소 빵빵 과자봉지..180개면 뗏목도 거뜬"
"과대포장 항의 의미로 만든것…불매운동 아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장성택 (대학생)

 

◇ 김현정> 처음에는 화장실에 욕조에 물 받아놓고 과자 띄웠던 겁니까?
◆ 장성택> 아니요, 저희는 애초에 처음부터 이거 분명 뜰 거야라는 확신을 가지고.

◇ 김현정> 워낙 빵빵하니까.

◆ 장성택> 배를 만들어본 거예요.

◇ 김현정>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 배부터 만드셨어요. 60개의 과자봉지 그러면 돈 많이 들었겠는데요?

◆ 장성택> 돈 많이 없는데 저희가 처음에 60개 샀을 때는 6만 원 정도 들었었는데 이번에 행사할 때는 저희가 120개를 더 구매를 했었거든요.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40926104505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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