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속버스와 KTX 비교 후기

프리미엄 고속버스와 KTX 비교 후기

한달 전쯤 서울에 놀러갔다왔어요.

 

올라갈때는 KTX를 타고 갔고, 내려올때는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왔어요.

 

그래서 이 둘을 비교해볼까 해요.

 

사실 KTX는 많은 사람들이 타봤고,

흔한 교통수단이 되어버려서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KTX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실테니깐요.

 

좌석이 그리 넓지도 않아요.

 

좌석마다 트레이가 있어서,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좁은 공간의 특성상 불편합니다.  

 

KTX에는 와이파이 무선인터넷이 지원되서 편하기는 합니다만

좌석간의 거리를 생각하면 뭘해도 불편해서

그냥 스마트폰 만지는거 외에는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니면 책을 읽거나요.

저는 올라가면서  KTX 기차 안에서 에쿠니 가오리의 『반짝반짝 빛나는』을 읽었습니다.

 

 

지금 인터넷에서 KTX 가격을 검색해봤습니다.

43,800원입니다.

 

꽤나 비싸죠?

 

내려올때는 프리미엄고속버스를 이용해서 내려왔습니다.

 

처음 타봤는데 신기하더군요.

 

 

처음에 버스를 타면 티켓의 바코드를 리더기에 읽히면 자동으로 승차가 확인이 됩니다.

 

좌석은 굉장히 안락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개인 좌석마다 커튼이 있어서 옆 좌석과 분리되는 느낌이 듭니다.

각 좌석이 독립된 공간같아요.

 

게다가 좌석 간 거리가 굉장히 넓어서 엄청 편안합니다.

 

흡사 요새 뜨고 있는 영화관에 리클라이너석 같은 느낌입니다.

 

누워서 자는데 정말 편안하더군요.

 

게다가 오래걸리지도 않았어요.

 

 

KTX대비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장점

 

KTX보다 저렴하고 1만5천원가량 저렴함.

 

편안하고 안락한 좌석

 

옆좌석과 나눌수 있는 커튼이 있어 프라이버시 보호 가능하고 분리된 느낌임.

 

KTX대비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단점

 

KTX대비 1시간 가량 더 오래 걸림(서울 대구 구간기준).

 

프리미엄 고속버는 운행 중 무료 와이파이 인터넷 지원안됨.

(일부 타 구간에서 무료 와이파아 지원되는 구간 있으나 서울-대구은 안됨)

 

화장실 사용이 불편함.

필요할때 하차 요청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