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장고항 후덥지근한 여름날 오후 시원한 바다가 보고 싶어졌죠. 밝은 빛깔의 푸른 바다 동해에서 볼 수 있는 그런 바다를요. 하지만 여기서는 너무 멀어서 갈 수가 없었네요. 그러다 동해의 푸른 바다를 연상케하는 곳이 있다길래 달려갔죠. 하지만 아쉽게도 썰물때라 그런지 동해같은 바다는 없고 갯벌 위에 두척의 배만 덩그러니 남아 있었습니다. 아쉬었지만 발길을 돌리며 장고항을 담아 왔습니다. 더보기 비오는 바다 겨울 바다가 보고 싶은게 아니라 비오는 밤바다가 갑자기 보고 싶어져서, 한걸음에 내달려갔습니다. 항상 많은 사람들이 산책다니는 길은 비때문인지 한산하고, 어둑스름한 주변은 뭔지모르게 좋습니다. 더보기 해질녘의 포구 그냥 바다가 좋네요. 더보기 이전 1 ··· 277 278 279 280 2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