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레시피 만들기 후지필름의 장점
후지를 유명하게 만든건 자체 필름시뮬레이션입니다.
필름카메라시절의 후지의 필름 색감을 살려냈으니깐요.
그래서 후지의 장점은 필름같은 느낌의 사진 결과물입니다.
그 외에도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후지를 유명한게 만든 자체 필름시뮬레이션 뿐만이 아니라
세팅만으로 필름카메라 시절의 필름 색감을 비슷하게 구현해 낼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어떤 값으로 조정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데요.
이 세팅값을 후지 유저들 사이에서는 레시피라고 부릅니다.
레시피를 가장 잘 정리해놓은 사이트는 FUJI X WEEKLY이구요.
FUJI X WEEKLY란 사이트에 들어가면 다른 회사의 필름 색감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는 아래 링크를 걸어놨습니다.
https://fujixweekly.com/
FUJI X WEEKLY 홈페이지입니다.
조금 독특한건 센서마다 세팅이 달라진다는 겁니다.
X-Trans1세대부터 5세대까지 다 다릅니다.
저는 X-E3와 X-T30를 사용합니다.
X-E3는 X-Trans3세대이고, X-T30는 X-Trans4세대입니다.
센서의 세대가 다르다 보니깐
레시피가 조금 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우선은 X-E3를 세팅해볼려고 X-Trans3세대에서 코닥 Ektar 100, 아그파 Optima의 레시피를 찾아봤습니다.
세팅방법은 어렵지는 않지만 조금 번거롭습니다.
제가 동영상을 만들어서 올려볼까 했지만, 좋은 동영상을 하나 발견해서 링크를 걸어봅니다.
이것만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길게 나와있는 것들이 셋팅값이 입니다.
세팅을 어떻게 하냐면 아래 유투브를 보면서 해보셔요.
어렵지 않습니다.
Film & Vision - Making Fuji-X Simulations Work For You — PETE TAKES PICTURES
처음 소개해 드린 사이트만큼은 아니지만 또 다른 필름레시피가 있는 사이트입니다.
X-Trans3세대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새는 앱으로도 필름레시피를 볼 수 있습니다.
앱리뷰는 아래에 링크를 걸어놨습니다.
참고하세요.
위에까지는 어떻게 필름레시피를 세팅하는지 글을 담았습니다.
아래는 왜 사람들이 필름레시피를 좋아하는지
심지어 소니 카메라에서도 필름레시피를 흉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는 이유에 대한 글을 써볼께요.
*부연 설명을 하자면 소니 카메라에서는 필름시뮬레이션효과를 내는 방법은 사진파일에 유료 필터효과를 입히는 것입니다.
그냥 후지의 필름레시피 사용법이 필요하신 분은 위 글과 동영상까지만 보셔도 됩니다.
저는 후지필름의 카메라 유저입니다.
오늘은 후지필름의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후지필름의 최대 장점은 필름시뮬레이션입니다.
이건 이전의 필름 카메라 시절의 필름 같은 느낌의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기능입니다.
필름카메라 시절에는 다양한 필름 회사가 있었습니다.
아그파, 코닥, 후지필름, 야시카, 일포드, 롤라이 같은 회사들이 있었죠.
필름카메라로 피사체를 필름에 담아낸 후에 현상과 인화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필름제조사의 화학약품에 따라서 다른 색감을 드러냅니다.
필름 회사들은 나름대로 다른 색감으로 자신만의 아이덴디티를 드러냅니다.
하지만 디지털카메라 디카로 넘어온 이후에는 필름 같은 색감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센서에 따라서 피사체가 맺히고 LCD란 디스플레이에서 결과물을 볼 수 있으니깐요.
그래서 필름카메라 시절의 필름의 색감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일부 전문사진작가나 아마추어작가들은 포토샵을 통해서 이전 필름의 색감을 가지게 하도록 작업을 하기도 했습니다만.
이건 개인적인 역량에 좌우되거나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다가 후지필름에서 디지털 시대에도 과거의 필름카메라 시절과 같은 색감을 구현하는 디카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후지필름의 필름과 같은 색감의 필터(필름시뮬레이션)를 통해서요.
이건 포토그래퍼에게 포토샵이나 다른 일련의 후보정없이 사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혁신이였죠.
왜냐하면 후보정(속칭 뽀샵)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었으니깐요.
그래서 많은 유저들이 후지를 찾게 되기 시작합니다.
이건 삼성의 갤럭시와 애플의 아이폰정도의 차이라고 해야할까요?
갤럭시의 사진색감은 화사한 톤이 없이 너무 밝다는 느낌이 듭니다.
반면에 아이폰의 사진색감은 약간 화사합니다.
그래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아이폰의 사진색감을 선호합니다.
필름의 느낌을 구현하는 후지필름이 애플폰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여튼 이런 필름 시뮬레이션에 더불어서 셋팅값만으로도 후지필름의 다른 필름과 타사의 필름까지 구현할 수 있어졌어요.
그래서 요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사진계의 마이너브랜드인 후지를 찾는게 아닐까 싶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니 혹은 캐논, 니콘을 선호하니깐요.
저도 마찬가지로 이런 묘한 색감 때문에 후지필름을 선호하구요.
후지의 필름시뮬레이션에 더해서 필름레시피(셋팅)라는 걸 통해서 새로운 색감과 결과도 얻으실 수 있어요.
이번 기회에 한번 활용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참고로 후지필름의 X-E3, X-T30의 이전 리뷰도 링크걸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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