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아이디어>
식품포장재에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업은 CJ제일제당이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나 자체적으로 바이오플라스틱을 계발하구 있구요.
2020/10/27 - [투자일지/주식투자] - 생분해 플라스틱 친환경플라스틱 바이오 플라스틱 테마주
플라스틱 소비 '세계 1위' 中
이달부터 일회용 사용 금지
국내 기업들, 타격 불가피
국내 화학업계가 중국발(發) ‘플라스틱 전쟁’으로 비상이 걸렸다. 중국 정부가 새해 들어 주요 도시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전면 금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회용품 수요가 늘면서 호황을 맞았던 국내 화학기업들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플라스틱 제품 가격 떨어지나
24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달 1일부터 각 성회(省會·성 정부 소재지)와 직할시를 대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 및 비닐봉지, 택배 비닐포장을 전면 금지했다. 위반 땐 최대 10만위안(약 17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해 내놓은 강력한 대책이다. 현지 식음료 기업 및 대형마트들은 일회용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을 일제히 중단했다. 배달업체도 비닐용기를 대체하는 친환경 포장재료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조치로 한국 석유화학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일회용 플라스틱 수요가 급감하면서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국내 화학기업들도 연쇄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중국은 세계 1위 플라스틱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다. 중국은 2000년대 후반부터 대규모 증설을 통해 플라스틱 자급률을 높이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의 중국 수출 의존도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화학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등 범용 제품보다는 고부가가치 제품 소재에 주력하고 있다”며 “당장 직접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수요 감소에 따른 제품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는 2026년엔 중국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 일회용 플라스틱의 기초 소재로 주로 쓰이는 폴리염화비닐(PVC), 폴리올레핀(PO) 등의 제품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내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발생한 ‘코로나 특수’가 사라진다는 뜻이다.
썩는 플라스틱 개발 ‘사활’
국내 업계는 중국의 정책 변화가 플라스틱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화학기업들의 바이오플라스틱 개발 속도가 향후 생존을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바이오플라스틱은 식물 등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하거나 미생물 등을 활용해 만든다. 기존 석유 기반 플라스틱이 썩는 데 500년 이상이 걸리는 것과 달리 6개월~1년 안에 완전히 분해된다.
국내 대기업들은 최근 들어 잇달아 바이오플라스틱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012년 국내 최초로 사탕수수 등 식물성 원료에 기반을 둔 바이오페트 개발에 성공한 롯데케미칼은 바이오페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바이오페트 연간 판매량은 2017년 101t에서 2019년 1528t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판매량은 1487t에 달한다. 연간으로는 2000t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SKC는 지난해 5월 정부 주관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화 및 실증사업에 참여했다. 올해 고강도 바이오플라스틱인 PBAT 본격 양산에 성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썩는 단일소재 플라스틱 개발에 성공한 LG화학은 2025년 상용화 목표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는 생분해성을 강화하려면 첨가제를 섞어야 했지만 LG화학은 단일 소재만으로도 합성수지와 동일한 기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CJ제일제당도 올해 인도네시아에 연간 5000t 규모의 바이오플라스틱인 PHA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PHA는 바닷물에서 100%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삼양그룹 계열의 삼양이노켐은 올 하반기 바이오플라스틱 원료 물질인 이소소르비드 공장 증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도 지난 15일 에너지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바이오플라스틱 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기사출처>
한국경제
중국발 '플라스틱 전쟁' 시작됐다…비상걸린 국내 화학업계
신문A25면 1단 기사입력 2021.01.24. 오후 5:24 최종수정 2021.01.24. 오후 7:41
중국발 '플라스틱 전쟁' 시작됐다…비상걸린 국내 화학업계 : 네이버 뉴스 (naver.com)
내년 인도네시아에 연산 5000t 생산설비 구축
"글로벌 기업, 5000t 선주문"
CJ제일제당이 생물 자원을 원료로 산업용 소재 또는 바이오 연료 등의 물질을 생산하는 '화이트 바이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화이트 바이오는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하는 친환경 사업 분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100% 생분해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인 'PHA'를 화이트 바이오 사업의 주력 제품으로 삼기로 했다. 내년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바이오 공장에 전용 생산 라인을 신설, 연간 5000t 규모의 PHA 생산 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아놓는 고분자 물질로 바닷물 속에서도 100% 생분해되는 세계 유일의 소재라고 CJ제일제당은 전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100%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생산기술은 극소수 기업만 보유하고 있다"며 "본생산 전임에도 유럽 등 글로벌 기업이 초기 양산 물량을 뛰어넘는 5000t 이상의 선주문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세계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시장이 올해 1조원 규모를 기록한 데 이어 앞으로 5년 내 약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과 중국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규제가 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해 친환경 소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활용 비닐에서 빨대·페트병·포장재·섬유에 이르기까지 생분해 소재의 활용도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예상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와 ‘햇반’으로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했듯, ‘CJ PHA’로 글로벌 산업 소재 시장의 패러다임을 ‘친환경’으로 바꾸는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한국경제
해양생분해 플라스틱 만드는 CJ…'화이트 바이오' 사업 박차
기사입력 2020.11.03. 오후 3:51
해양생분해 플라스틱 만드는 CJ…'화이트 바이오' 사업 박차 : 네이버 뉴스 (naver.com)
[제로웨이스트] 내구성, 분해성 등 성능 높이고 생산단가 낮춰
● 국내 대기업 고성능 생분해 플라스틱 내놔
● LG화학, 일반 플라스틱 버금가는 내구성
● SKC, 내구성은 물론 내열성도 최고 수준
● CJ제일제당, 상온 분해 플라스틱 양산 초읽기
● 일반 플라스틱 사라져야 썩는 플라스틱 ‘친환경’ 된다
‘썩는 플라스틱’은 과연 일반 플라스틱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 있다면 그날은 언제쯤일까. 현재까지 썩는 플라스틱이 일반 플라스틱에 턱도 없이 밀리는 이유는 내구성이 낮고 재활용이 불가능하며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일반인이 통칭 ‘썩는 플라스틱’이라고 부르는 플라스틱의 정식 명칭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다. 지금껏 개발된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한계가 분명하다. 환경부 설명에 따르면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져 특정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물성(物性)이 다르니 함께 재활용 원료로 가공하기도 불가능하다. 매립하기도 어렵다. 대부분 58℃ 이상의 환경에서만 분해되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들이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이 같은 약점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 중 LG화학, SKC, CJ제일제당은 10월과 11월 각각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내구성을 높여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용처를 넓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분해 성능을 높여 상온에서도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개발하는 곳도 있다.
썩는 플라스틱 중 내구성 최고 LG화학
LG화학이 개발한 제품은 ‘100%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를 이용해 만들었다. 100% 생분해성 재료를 사용해 만든 제품이지만 상온에서는 썩지 않는다. 기존 생분해성 플라스틱처럼 58℃ 이상의 환경에서만 분해가 시작된다. LG화학의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포도당과 글리세롤로 만든다. LG화학 관계자는 “소재를 만드는 재료가 100% 생분해성 유기 재료라는 의미다. 분해 성능은 기존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LG화학의 신제품은 분해보다는 내구성에 방점이 찍힌 제품이다. 100% 생분해성 재료로 만든 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강도가 약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석유계 재료를 섞어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러면 분해 성능이 떨어진다.
LG화학의 신제품은 이 같은 약점을 극복했다. 앞서의 관계자는 “LG화학의 신제품은 석유계 재료를 섞지 않고도 일반 플라스틱과 내구성이 동일한 수준이다. 포장재는 물론 자동차 내부에 들어가는 플라스틱이나 휴대전화의 외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추후 대량생산에 돌입하면 일반 플라스틱을 일부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내구성은 일반 플라스틱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LG화학 측은 “다시 쓰는 정도의 재사용은 가능하지만 일반 플라스틱과 함께 재활용 소재로 가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인체 무해 플라스틱 만드는 SKC
SKC도 LG화학처럼 상온에서는 썩지 않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내놨다. PLA(polylactide)라 불리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다. SKC의 신제품은 기존 PLA 제품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일반 플라스틱보다는 떨어진다. SKC 관계자는 “기존 PLA는 내구성이 낮고 50℃가 넘어가면 변형이 시작된다는 단점이 있다. SKC의 신제품은 최고 100℃에서도 변형되지 않을 만큼 내열성과 내구성이 향상됐다. 물론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만큼 58℃ 이상의 환경에 2주 이상 놓이면 분해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PLA는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플라스틱으로 옥수수와 사탕수수를 재료로 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중에는 생산량이 가장 많다. 글로벌 재생수지 조사단체인 ‘Nova’의 2018년 집계에 따르면 PLA의 생산량은 전체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산량의 44%를 차지한다. 생산량이 많은 것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치고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 친환경 플라스틱 업계 관계자는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원료를 안정적으로 구할 수 있다면 PLA의 ㎏당 생산단가를 일반 플라스틱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PLA는 지금도 다양한 곳에 쓰이고 있다. 강길선 전북대 고분자나노학과 교수의 ‘생분해성 PLA 고분자의 국내외 연구개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PLA는 열과 공기를 투과하는 성능이 뛰어나 쓰레기봉투, 쇼핑백 등 1회용 포장재의 재료로 주로 쓰인다.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니 의료용 플라스틱이나 3D 프린터의 잉크 역할을 하는 필라멘트로도 각광받는 소재다.
PLA는 재활용은 어렵지만 폐 PLA를 따로 모아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는 있다. 국방기술품질원이 2016년 발표한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퇴비화를 통한 생분해 성능 검토’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폐 PLA로 퇴비를 만들 수 있다. 군은 훈련용 수류탄의 외피에 PLA를 이용한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PLA를 60~70℃ 온도에 일주일간 노출하면 분해가 시작된다. 12주가 지나면 99%가 분해돼 퇴비와 섞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SKC 관계자는 “일반 플라스틱 대신 PLA를 사용한다면 지금과는 다른 방식의 재활용이 가능하다. 식물성 재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소각해도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작다”고 말했다.
상온 분해 가능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PHA(polyhydroxyalkanoates)’라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만든다. PHA는 일부 박테리아나 미생물 내부에서 자연 생산되는 물질로 일종의 천연 폴리에스터다. 폴리에스터는 합성섬유로 주로 쓰이지만 플라스틱의 원료로도 쓰인다.
PHA는 상온에서도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다. PLA와 비교해도 내구성, 내열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바다 위에 PHA를 버려도 자연분해될 정도로 분해 성능이 좋다. 동시에 내구성도 좋아 다회용 포장용기 재료로 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PHA가 일반 플라스틱을 대체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대량생산이 어렵다는 데 있다. 박테리아나 미생물에서 추출하는 물질이니만큼 양산을 위해서는 이를 생산해 내는 미생물을 다량 확보하는 것이 필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미생물 관련 산업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회사다. 동종 업계에서 PHA 생산능력은 최고 수준이라 자부한다. 추후 생산설비를 완전히 갖춘다면 양산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이 생산한 PHA 중 80%가 빨대, 페트병, 포장재 개발에 쓰인다. PHA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라 밝혔다.
정부와 환경단체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일반 플라스틱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어야 비로소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일반 플라스틱과 공존하는 상황이 계속되면 재활용 비용이 갈수록 더 들 수밖에 없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불가능해 따로 모아 분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플라스틱은 세척, 분류, 분쇄 과정을 거쳐 재생 플라스틱 원료가 된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섞여 들어가면 재생원료의 품질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일반 플라스틱과 물성이 다른 데다 고온에서는 분해되는 문제가 생긴다”며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기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기사출처>
신동아
LG화학·CJ제일제당·SKC ‘썩는 플라스틱’ 개발 전쟁
기사입력 2020.11.17. 오전 10:01 최종수정 2020.11.17. 오전 10:26
LG화학·CJ제일제당·SKC ‘썩는 플라스틱’ 개발 전쟁 : 네이버 뉴스 (naver.com)
CJ제일제당 "친환경 패키징으로 '순환 경제' 실현"
[더팩트 | 서재근 기자] CJ제일제당이 '한·스위스 이노베이션 위크 2020'에서 차별화된 친환경 패키징 연구개발(R&D) 경쟁력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역할론을 제시했다.
오는 5일까지 열리는 '한·스위스 이노베이션 위크 2020'은 주한스위스대사관 과학기술협력실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한국과 스위스 간 과학기술 분야 상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양국의 산학정계 인사들이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한다. 폐기물의 예방, 변환 및 관리 등 '순환 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지난 2일에는 '유기적 협력과 가치 유지'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CJ제일제당은 포장재로 인한 폐기물을 줄이고 자연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 환경을 위한 자사 패키지 정책인 '3R(친환경 포장 설계·Redesign, 재생 가능성 소재 사용·Recycle, 자연기반 친환경 원료 사용·Recover)' 전략을 소개했다.
친환경 패키징 성과도 공유했다. 먼저 동일한 품질을 보장하면서도 포장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연구개발의 대표 사례로 햇반 용기를 꼽았다. 용기 두께를 줄이면서도 내용물의 보호성은 그대로 유지시키는 '패키징 최적화'를 통해 연간 약 340t의 플라스틱 감축과 550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색 페트(PET)병을 투명한 색으로 변경하고 제품 라벨을 '수분리성 점착제'로 붙여 재활용성을 높이고, 뚜껑과 용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10%가량 줄여 연간 약 111t의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효과로 이어진 '백설 고급유 패키지 리뉴얼' 사례도 공유했다.
이외에도 △햇반 용기를 활용해 미니 정원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활동인 '햇반 가드닝' 사회공헌활동 △플라스틱 패키징 순환자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요 기업들과의 공동선언 합의 △다양한 산학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진행 등 친환경 패키징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CJ제일제당의 다양한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쓰 코테탄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장은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는 플라스틱 및 음식물 폐기물 저감을 위한 패키징 자재의 재설계 및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등을 통해 '기술기반 순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더팩트
CJ제일제당 '친환경 패키징' 기술 "연간 플라스틱 340t 감축"
기사입력 2020.06.03. 오후 2:16 최종수정 2020.06.03. 오후 2:39
CJ제일제당 '친환경 패키징' 기술 "연간 플라스틱 340t 감축" : 네이버 뉴스 (naver.com)
[경향신문]
가정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쓰레기 10개 중 7개는 식품 포장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8∼24일 조사에 참여한 전국 260개 가구에서 배출된 플라스틱은 1만6629개다. 조사 참여 가구는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기준에 따라 지역별 인구 규모와 가구원 수를 고려해 선정됐다.
식품 포장재는 조사 기간 1만1888개로 전체의 71.5%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는 음료 및 유제품이 4504개(37.9%), 과자·간식·디저트류 2777개(23.4%), 면류·장기보관 식품 1255개(10.6%) 순이었다.
식품 품목별 플라스틱 배출량 순위는 해당 품목의 시장 점유율 순위 구도와 유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료와 가정간편식에서는 CJ 제일제당(24.4%)과 롯데칠성음료(11.5%)이 각각 배출량 1위를 기록했다. 과자류에서는 롯데제과(14%)가, 면류에서는 농심(31.9%)이 가장 많은 폐기물을 발생시킨 업체로 조사됐다.
식품 포장재 외에는 화장품, 세안용품, 문구류 등 생활 도구 쓰레기가 8.7%, 배달 용기가 7.5%, 포장재료가 7.4%를 차지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업의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일반 시민의 인식도 함께 조사했다. 설문 참여자(226명)의 과반수 이상인 140명(62.2%)이 ‘플라스틱 배출 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한 기업이 없다’라고 답변해 기업들의 플라스틱 감축 노력이 부족하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또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가장 책임이 큰 제조사로는 대형 식품기업들을 지목했다. CJ 제일제당(44.9%), 롯데제과(39.1%), 롯데칠성음료(37.3%), 농심(28.4%)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그린피스 측은 “기업의 플라스틱 감축은 사용량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데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기업들이 플라스틱 사용 실태를 정확히 공개해야만 구체적인 플라스틱 감축량을 설정할 수 있다. 이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경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법인 동시에 사회적 책임”이라고 밝혔다.
<기사출처>
경향신문
가정 플라스틱 쓰레기 10개 중 7개는 ‘식품 포장재’
기사입력 2021.01.15. 오후 5:14
가정 플라스틱 쓰레기 10개 중 7개는 ‘식품 포장재’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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