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번째 책『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이전까지와는 다른 투자전략을 선보이는 책이여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목도 관심을 끌게 잘 지었고, 내용도 상당히 좋네요.
"개미에게 온 정보는 쓰레기다. D급이다." 일단 이렇게 외우고 주식을 합시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은 아마 높아야 부장직급일 겁니다. 이미 임원급 정도가 되었는데도 고급 정보 못 쥐는 분이라면 앞으로도 힘드십니다. 단, 좋은 정보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고정관념 때문에 수익으로 연결 못 시키고 계셨다면 예외가 됩니다.
왜 개미에게 온 정보는 쓰레기일까요?
A급 정보 : 천상계에서 얻은 정보입니다. 가장 호가실하고 주가각 낮은 단계에서 살수 있죠.
B급 정보 : CEO와 CFO에게 얻은 정보입니다. 여전히 주가가 낮은 단계에서 살 수 있습니다.
C급 정보 : 기타 C레벨에게 얻은 정보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정보가 심각하게 퍼집니다.
D급 정보 : 본부장, 실장, 팀장급에게 얻은 정보입니다. 여기서 산 사람들은 이미 망했다고 보면 맞습니다.
P52 PART1 월급 노예들에게 단타를 권한다. 2실패하는 개미의 착각 / 고급 정보를 얻었다는 착각
아래 매매 호가창을 한번 보시죠.
거래량이 터진 종목에서, 아니 사실 거의 모든 종목에서 10단계 호가를 보면, 매도 쪽에 호가가 더 많고 매수 쪽에 호가가 휠씬 적을 때 주가가 잘 올라갑니다. 개미들은 매도 호가가 두꺼우면(즉 파는 사람이 많은면 못 올라갈 거라고 생각하고 손절하곤 하는데, 반대로 생각하는 겁니다. 그러는 이유는 심약 개미들은 죄다 단타 중에서도 심약 단타라 팔 생각만 하지만, 그림을 볼 줄 아는 매수세력들은 수량을 확보해야 하니 매도 호가가 많은 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미 수량을 확보한 매수 세력들이 수익을 내려면 매수 호가가 많아야 좋고요. 매수 호가가 많아지면 방금 전까지 매수 세력이었던 쪽이 매도 세력으로 바뀝니다.
P56 PART1 월급 노예들에게 단타를 권한다. 2실패하는 개미의 착각 / 세력이 등장했다는 착각
개미라도 자본금이 10억 정도 되시는 분이라면 가치투자, 장기추자 하셔도 됩니다. 연10퍼센트만 벌어도 연 1억이니, 괜찮겠네요.
하지만 이 책은 자금이 많지 않은, 인생 역전을 꿈꾸는 직장인 개미를 위해 쓰는 것입니다. 우리는 1년에 적어도 100%이상 수익을 내야 부자의 끈이라도 잡을 수 있습니다. 서울에 아파트 한 채 대출 없이 사려면 1년에 300%이상은 수익 내야 합니다. 이렇게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3가지 약속이 필요합니다.
1)팔기 쉬운 주식을 산다.
2)자신이 정한 손절 라인을 생명처럼 지킨다.
3)상한가는 내것이 아니다. 100원이라도 수익이 나면 판다.
이 3가지를 잘 지키면, 회전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단타는 필연적으로 회전률이 높은데요. 2015년 제가 평균 잔고 480만원으로 1억 5000만 원 수익을 거뒀을 때 회전률은 29.9만%였습니다.
P63 PART1 월급 노예들에게 단타를 권한다. 3직장인은 단타로 승부한다 / 주식의 본질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 하나가 근무시간에 주식을 들여다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직장인이 전업투자를 꿈꾸고요. 어쩔 수 없이 장기투자를 옹호하지요. 하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수익을 못 내는 사람이 전업 투자를 한다고 수익을 낼 확률은 제로로 수렴한다고 감기 조언드립니다. 직장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자기 월급의 최소 3배 이상을 매달 주식으로 버는 상황이 아니라면, 전업 투자는 생각조차 하지 마세요.
자, 제가 하루 12시간 넘게 일하면서도 어떻게 주식을 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이 방법은 특수하다면 특수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아무래도 잔고에 주식이 있으면 계속 들여다보게 되고, 신경쓰여 일에 집중하지 못하더라고요. 전날 종목을 골라서 종가까지 꾸준히 매집하고, 다음 날 승부 보는 방식의 '수급+차트+재료' 매매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가급적 '하루 매집, 익일 오전 매도' 사이클로 가려고 하죠. 혹 익일 매도를 못 하더라도(주가가 떨어지니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흑흑) 다음 날이나 적어도 5거래일 안으로 팔 기회가 있을 만한 종목을 고르고 있습니다.
<중략>
다른 차트들도 대부분 이 시간대에 거래가 많이 일어나고요.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입니다. 이 말을 뒤집어 생각해보면, 직장인이나 전업 투자자나 가장 집중해서 모니터를 봐야 할 시간은 하루에 단 1시간, 바로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1시간 동안 집중할 수 있는 환경만 만들 수 있다면, 직장인도 전업 투자자 못지 않은 효율을 이뤄낼 수 있는 거지요.
오전 10시까지 어렵다면 최소한 오전 9시 30분까지 30분이라도 주식에 집중할 수 있다면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저도 거의 그렇게 했고요. 주식에서 수익을 내려면 이 시간만큼은 꼭 확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게 어렵다면, 차라리 주식 안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누누이 말하지만, 주식은 '대응'이 가장 중요한데요. 거래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이 시간에 거래를 못 하면 크게 불리해질 뿐만 아니라, 매수해둔 것을 제 타이밍에 못 팔아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래도 하고 싶다면, 스윙이나 장투로 하셔야 하고요. 단타는 절대 안 됩니다.)
P68 PART1 월급 노예들에게 단타를 권한다. 3직장인은 단타로 승부한다 / 하루 1시간만 확보하라
그리고 주력 계좌는 꼭 3~5종목 이하로만 거래하세요. 직장인이면 모바일로 거래하는 게 필수일텐데요. 모바일에서는 3~5종목까지만 한 화면에 보입니다. 나머지는 아래로 스크룰을 해야 해요. 자칮 대응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미 매도 매수 자체에서 모바일은 PC보다 약 5~10초 느려지는 판국에 종목 보는 것조차 느려지면 곤란하죠.
수익률도 변변치 않은데 보유 종목이 백화점(심하면 10개 이상)이라면? 1)종목 선정 기준이 아예 없다 2)손절 기준도 없다 3)즉 완전 초보다 4)주식 멈추고 마인드부터 잡아야 한다. 라는 뜻입니다.
P69 PART1 월급 노예들에게 단타를 권한다. 3직장인은 단타로 승부한다 / 물린 주식은 격리시키자
기본적 분석이 중요한 이유는 아는 만큼 수량을 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목에 대해서 모르면 수량을 실을 수 없어요. 겁이 나는데 어떻게 베팅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지금도 매일 3~4시간씩 종목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노력한 만큼 돈이 온다!" 저는 이렇게 믿습니다.
P86 PART2 지식을 수익으로 연결하기. 4기본적분석- 분기보고서 읽기/ 재무에 관한 사항
이 부분을 자세하게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감사 시즌인 2~3월에는 제일 먼저 봐야 할 부분입니다. 의견 거절이나 부적절 의견을 받은 기업은 한순간에 거래정지가 될 수 있고, 상장폐지까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코스닥 기업 주에는 이런 경우가 빈번합니다. 그렇다고 겁내서 코스피만 하라는 애기는 아니에요. 코스닥이 단타에는 휠씬 좋은걸요. 2017년 3월 자본금이 1000억이 넘는 상장사 '아이이'가 의견 거절로 거래정지 되는 것을 보면, 언제나 조심해야 합니다. 감사 의견이 나와야 할 시점에 안 나온다면 무조건 조심해야 합니다. 주식에서 제일 중요한 건 뭐라고 했지요? Sell, 파는 것입니다. 감사 의견이 안 나오면, 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P86 PART2 지식을 수익으로 연결하기. 4기본적분석- 분기보고서 읽기/ 감사인의 의견
테마가 도래하기 전에 테마를 예측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시장과 국제 정세를 보는 눈을 기를 수 있을까요? 바로 '지면 신문 읽기'입니다. 지금부터 인터넷이 아닌 지면 신문을 읽기 바랍니다.
<중략>
왜 하필 지면 신문일까요?
하루에 쏟아지는 인터넷 기사가 모두 몇 건 정도 될까요? 대략 어림잡아도 10만건 이상일겁니다. 인터넷 매체로 등록된 언론사가 1만 곳. 이곳에서 하루 10개만 써도 10만 개입니다. 실제로 어떤 곳은 100개 이상 기사를 써내니, 그 이상의 신규 기사가 쏟아진다는 이야기입니다.
반면 종이 신문은? 한정된 지면 탓에 인터넷 기사보다 휠씬 간결하고 핵심만 담도록 편집 기술이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에 수 많은 기사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꼽힌 주제들만 지면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고요.
즉, 지면에 담긴 정치 한 꼭지(기사의 주제를 일컫는 말), 경제 한 꼭지, 문화 한 꼭지 등등은 그날 나온 수천~수만개의 기사들 중에 가장 중요한 것들로 선정된다는 말이 됩니다.
이런 지면 신문을 읽으면, 모니터로 볼 때와는 달리 생각하는 힘이 길러집니다. 가지런하고 축약된 기사 속에서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이 배양되는 것이죠. 처음에는 1면부터 논설면까지 모두 다 꼼꼼히 읽어보세요. 하지만 익숙해지면 신문 하나 보는데 10~20분이면 충분합니다. 제목만 봐도 내용을 파악하는 힘이 길러지기 때문이죠.
신문을 읽고 뉴스에 읽숙해진 다음엔 무엇을 해야 테마를 보는 눈이 생길까요. "정답이라는게 있을 수 없겠지만..."이라고 말하려다가, 사실 이건 정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만담채널에서 내주는 숙제가 있었습니다. 매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거래량 1000만주 이상 터진 종목을 정리하라는 것이죠.
저도 이것을 2015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한 것 같아요. 누가 시켜서 한 것도 아니고,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걸리는데 나중에 익숙해면 30분도 걸리지 않아요. 어떤 날에는 10분이면 다 하기도 하죠.
여기서 중요한 건 그냥 정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왜?' 상한가를 갔는지, '왜?' 거래량 1000만이 터졌는지를 조사하고 알아내는 것입니다. 그 '왜'가 결국에는 테마로 이어지거든요.
처음에 조사할 때는 뜬구름 잡는 것 같기도 하고, 이해가 잘 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이 작업은 점을 찍는 것입니다.
점이 연결돼 선이 되고 선이 연결돼 면이 되는 것처럼, 하나씩 찍어서 이어나가는 작업이 중요한 것입니다.
너무 쉽죠? 그런데 인간은 참 이상해요. 안 합니다. 주식뿐만 아니라 운동이건 악기 연주건 다들 현란한 기술만 배우려고 하지, 정작 필요한 기초 훈련은 등한시하죠.
기초 훈련에 공을 들인 선수가 결과적으로 롱런한다는 얘기는 누구나 인정하고 알지만,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무협지 주인공인 줄 아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비급이나 인연을 만나 하룻밤 사이에 고수로 변하는 드라마를 꿈꾸죠.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P112 PART2 지식을 수익으로 연결하기. 5뉴스를수익으로 연결하는 방법/ 매일해야하는 숙제
영어 못하는 사람들이 두꺼운 문법책을 사고, 자기가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문법을 떼지 못해서라고 생각하죠. 마찬가지로, 주식 초짜일수록 이동평균선, RSI, MCAD 등 생소하면서 이름은 뭔가 있을 법한 여러 보조지표에 관심을 갖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숨어 있는 비밀을 알아내야 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착각입니다. 주식의 차트에 표시되는 모든 지표는 후행지표이자 보조지표에 불과합니다. 어디까지나 예측을 위한 참고자료에 지나지 않습니다.
차트 분석은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차트에 모든 것을 걸면 망합니다.
지금은 이해되지 않을지 몰라도 가장 중요하게 볼 것은 첫째가 거래량, 둘째가 차트, 그리고 마지막이 재료입니다.
저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셨고, 주식 세계에서 실력으로 인정받는 트레이더인 스승님을 포함해 많은 주식 고수들이 보는 지표는 대부분 두 종류였습니다. 하나는 이동평균선(이평선), 또 하나는 거래량
P122 PART3 실전 투자를 위한 차트 읽기. 6 꼭 알아야 할 3가지 지표
1)내가 사야 할 지점은 지지선을 깨지 않는 것을 확인했을 때
2)내가 팔아야 할 시점은 저항선을 못 뚫고 내려앉을 때
이 두 문장은 주기도문처럼 외워야 합니다. 그래야 매도 매수 시점을 대충이라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의 두 가지 법칙외에 하나 더 생각할 게 있습니다.
3)저항선을 강력하게 뚫었을 때는 사야 할 시점
일단 저항선을 강력하게 뚫었을 경우에는 다음 저항선까지는 쉽게 간다고 봐도 좋습니다. 쫄지 마세요. 이건 도박이 아니라 정확한 분석을 통해서 결정하는 매매이니까요. 여기서 '강력하게'가 의미하는 것은 거래량을 동반한 강력한 매수세를 뜻합니다. 거래량이 없으면 안돼요.(돌파매매법이라고도 합니다.)
이렇게 상한가 갈 정도로 장대양봉이 나오면서 저항선을 강하게 돌파했을 때는 저항선을 깬 시점에서 매수를 함께 해주는 겁니다.
P124 PART3 실전 투자를 위한 차트 읽기. 6 꼭 알아야 할 3가지 지표/ 첫번째 지표, 지지와 저항
우리는 딱 이동평균선과 거래량만 팝니다. 물론 나머지 보조지표를 공부해서 나쁠 건 없습니다. 그런데 결국 안 보게 됩니다. 저도 다 공부했지만, 결국 이동평균선과 거래량을 보고, 정말 어쩌다 너무 많은 물량을 실을 때에야 근거를 더 갖기 위해, 자신감을 드 높이기 위해 살펴보는 정도입니다.
■주가 폭등의 전조
1)거래량 폭증(적어도 전 거래일 대비 500~1000%이상) 이후
2)거래량 급감(25% 이하)이 일어난다.
-"거래량 급감 + 음봉"이 나온 후 주가가 오를 확률이 높다.
-거래량 감소 폭이 클수록, 음봉(주가하락)의 크기가 클수록 다음 날 주가 상승확률이 높아진다.
그 이유는 팔 사람도 살 사람도 없어졌음을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매수 매도 투심이 없어진 상태에서는 매수자가 조금만 몰려도 주가 상승이 쉽게 이루어집니다.
이처럼 자기만의 분석 방법이 없으면 베팅을 크게 할 수 없습니다. 항상 매수할 때는 '느낌 매매'가 아니라 강력하게 매수할 근거를 마련해야 합니다.
주가 폭등의 전조 = 거래량 폭증(적어도 전 거래일 대비 500~1000% 이상)이후 거래량 급감(25% 이하)이 일어난다.
자, 여기서 눈치 빠른 분들은 한 가지 의문을 품을 수 있습니다.
왜 어떤 건 거래량이 하루만 줄어든 다음에 오르고, 어떤 건 이틀 연속 급감한 후에 오를까? 여기서 살펴보지는 않지만, 어떤 경우에는 3일 연속 거래량이 감소한 다음에 오릅니다. 이유가 뭘까요?
여기서 거래량의 핵심 중에서도 핵심이 나옵니다. 지금 지지와 저항, 거래량, 그리고 거래량의 핵심.
이 3가지만 배워도 여러분은 수천만 원자리 티븡ㄹ 배우는 겁니다. 완전히 자기 것으로 체득하시길 바랍니다.
앞의 질문에 대한 답은 바로 이것입니다.
"거래량이 급감하되, 이때 주가가 5일선과 이격이 커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거래량 법칙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거래량 법칙
1)주가 폭등의 전조 = 거래량 폭증(적어도 전 거래일 대비 500~1000% 이상)이후 거래량 급감(25% 이하)이 일어난다. 제일 좋은 것은 전일 대비 12%미만일 경우이다.
2)급감한 날 주가가 5일선과 이격이 크지 않아야 한다. 맞닿으면 좋고(5일선 지지를 확인할 것), 5일선을 크게 깨는 것은 좋지 않다.
전저점이 깨진 차트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닥 확인'입니다.
바닥 확인에는 저마다 방법이 있겠지만, 제 경우에는 거래량 증가와 함께 주가가 -5% 이상 추가로 빠질 때를 바닥으로 봅니다.
P148 PART3 실전 투자를 위한 차트 읽기. 6 꼭 알아야 할 3가지 지표/ 두번째 지표, 거래량
완전 입문자시라면, 초보 투자자를 위해 용어와 개념을 정리한 책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으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네이버 지식인을 통해 캔들이나 이평선을 공부하려고 하지는 마세요. 캔들과 이평선 등 주식 관련 지식을 원론적으로 다룬 개론서를 선택해 공부하는 것이 휠씬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제가 원론적인 내용을 공부하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그 '원론'이라고 하는 것들이 사실상 고정관념이기 때문입니다. 실전에서는 반대로 적용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죠. 주식에서는 '대응'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움도 이런 이유입니다.
심지어 제가 앞에서 알려드린 법칙조차 실전에서 반대로 적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황스럽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그 자리가 손절할 자리입니다. 생각과 달리 움직였을 때, 보통 자신이 정해놓은 손절 라인을 터치합니다. 그때 무조건 손절하세요. 리스크 관리입니다. 리스크를 손절 라인까지만 감당하고 먹을 때 크게 먹으면 됩니다. 제가 벌기만 하겠습니다까. 다만 제가 정해놓은 원칙에 따라 칼같이 손절합니다.
자, 적삼병이니 비석이니 하는 용어는 다른 책에서 학습하시고요. 우리는 이평선을 하나씩 잡아나가 보겠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동평균선이란 특정 기간 동안 거래된 주가의 평균값을 연결한 선입니다.
<중략>
이평선은 과거의 추세를 압축해서 선으로 연결한 만큼, 한눈에 추세를 보는 데는 용이합니다. 단기 이평선은 주가의 움직임에 예민하기 때문에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추세의 전환을 일찍 알려줍니다. 반면 장기 이평선은 움직임이 둔해 추세의 전환은 늦게 알려주지만 보다 정확합니다.
하지만 이평선은 과거의 주가를 평균 내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는 후행 지표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언제든 틀릴 수 있습니다. 결코 절대적인 지표가 아니며, 우리는 언제나 '대응'해야 합니다. 특히 거래량이 적은 종목은 이평선 이론이 잘 적용되지 않으니,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합니다. 애초에 거래량 적은 종목은 건드리지 않는 게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이평선은 앞서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던 '지지와 저항'과 겹칩니다. 지지와 저항은 '가격'을 수평선으로 나타낸 것이라면, 이평선은 '특정 기간 가격'을 평균 내서 선으로 연결한, 지지와 저항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P152 PART3 실전 투자를 위한 차트 읽기. 6 꼭 알아야 할 3가지 지표
20일 이동평균선
다만 여기서 알아두면 좋은 것은, 이평선의 지지와 저항은 상승 추세에서 잘 들어맞는다는 점입니다. 하락 추세에서는 이평선 이론이 잘 안 맞습니다.
P157 PART3 실전 투자를 위한 차트 읽기. 6 꼭 알아야 할 3가지 지표/ 세번째 지표, 이동평균선
앞에서 이동평균선을 알아본 이유는 사실 이번 장을 위해서였습니다. 이평선에 대해 누구나 이야기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상식, 즉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서요. 그것을 타파하면 큰 수익으로 돌아옵니다.
생각해봅시다. 누구나 5일선, 20일선, 60일선, 120일선을 기다리고 있다면 누구든 큰 수익이 날 수 있을까요? 누구나 알고 있는 호재는 뭐다? 악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나 알고 있는 이평선의 으미조차 조금 꼬아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 장의 내용을 깨친다면 여러분도 이제 초보 수준은 넘어선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P164 PART3 실전 투자를 위한 차트 읽기. 7 이동평균선, 관점 바꿔 보기
주식은 심리게임 입니다. 누구나 싸게 사고 싶고, 비싸게 팔고 싶어 합니다. 이런 탐욕이 모인 곳이 바로 주식 시장입니다. '5일 이평선'부분에서 이렇게 설명드렸죠? 아주 오랫동안 횡보를 하거나 급락한 종목이 큰 반등을 보일 때 5일선을 탈 경우 음봉에 매수하라고요. 문제는, 모두 5일선을 기다리고 있다는 거죠. 그러면 과연 5일선까지 가격이 떨어질 수 있을까요?
급등주일 경우에는 5일선 매매 방식이 잘 들어맞지 않습니다. 급등주라는 것은 매도 세력보다 매수 세력이 더 강한 상태인데, 이 경우 5일선까지 오지 않고 3일선을 타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바닥권에서 첫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하는 종목은 3일선을 탄다.
이걸 기억해두세요. 3일선을 타는 것은, 바닥권에서 '이유 있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상승 추세로 바뀌는 경우 매수세가 휠씬 강하기 때문에 생기는 심리적 요인입니다.
P167 PART3 실전 투자를 위한 차트 읽기. 7 이동평균선, 관점 바꿔 보기/3일선, 급등주는 더 빠르게
이번에는 8일선입니다. 이것도 결국 심리적 요인에서 비롯합니다. 급등한 종목에서 매수를 위해 5일선을 기다리는 투자자가 아주 많을 겁니다. 또, 고점에서 산 단기 투자자라면 5일선을 손절한 지점으로 생각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매도세가 너무 강해서 5일선이 깨지는 순간 어떻게 될까요? 즉, '5일선에서 사려는 매수세 < 5일선을 손절 라인으로 생각해 매도세'상황이라면?
만일 세력이 있다면(여기서 세력이란 주가를 움직일만한 자본을 가진 '큰손'을 뜻합니다. 작전이나 주가 조작 얘기가 아닙니다.), 5일선 손절 물량을 모두 받아 가려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떨어져서 10일선을 깬다면 투심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강한 상승세를 위해 10일선까지 가지 않게 됩니다. 바로 이 선이 8일선입니다.
자, 차트를 보시죠. 이 8일선은 세력이 존재하는 모든 차트에 적용됩니다. 저는 이 8일선으로 자주 벌고 있습니다.
<중략>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주식은 심리 게임입니다. 모두가 5일선을 보고 있을때 우리는 3일선과 8일선을 보면서 대응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YES라고 할 때 NO를 외쳐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모두가 NO라고 할 때 우리는 YES라고 해야 하고요.
<중략>
전통적인 이평선인 5,10,20,60,120일선을 기본으로 파생되는 다양한 이평선이 있다 정도만 팡가하세요. 나머지 이평선은 여러분이 단타 접근을 할때, 지지와 저항의 근거가 되는 용도입니다.
언제나 주식은 뭐다!? 대응입니다. 지금은 "절대적인 지식은 없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여러분이 이런 지식을 모두 체득하고 나면, "절대적인 지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중략>
■8일선 매매 법칙
-3,5일선에서 지지를 받지 못한
-급등주는
-8일선이 강력한 지지선이 된다.
(그 다음 지지선은 20일선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이제 점점 뭔가 눈에 들어오시나요?
'도대체 왜 오르는거야? 라고 막연히 가지던 궁금증이 조금씩 해결되지요. 조금씩 보는 눈을 만들어가면 됩니다. 지금 공부하는 이평선의 파생 버전도 모두 기초 세력이 됩니다. 그런 다음에야 기술적 분석이 실전에서 빛을 발하게 됩니다.
P172 PART3 실전 투자를 위한 차트 읽기. 7 이동평균선, 관점 바꿔 보기/8일선, 세력이 보인다.
15일선은 외인들이 많이 쓰는 이평선입니다. 15일선은 어디에서 적용될까요?
심리적으로 분석해봅시다. 10일선까지 깬 차트에서 많은 사람이 20일선 지지선에서 매수 혹은 손절을 생각할 것입니다.
이때, 20일선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생명선이니까요) 조급함 탓에 매수 심리가 강해질 것이고, 20일선에서 따라 들어오는 개미투자자를 데기고 가지 않기 위해서 더 빨리 살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작용하는 선이 15일선입니다.
P172 PART3 실전 투자를 위한 차트 읽기. 7 이동평균선, 관점 바꿔 보기/15일선, 개미들보다 한발 앞서서
저는 45일선을 세력선이라고 부립니다. 마찬가지로 심리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생명선인 20일선이 무너졌다. 그러면 다음에 볼 전통적인 이평선은 어떤 거이죠. 네. 바로 60일선입니다. 45일선은 20일선과 60일선 사이에서 일어나는 공방의 한 가운데 있는 이평선입니다.
그리고 직장인에게 매우 적합한 놈이기도 하죠. 제가 주력으로 써먹고 있기도 합니다. 45일선은 직장인 최고의 친구로 불러도 무방합니다. 단, 경험이 꼭 필요해요.
다음은 고려제약 2017년 6월 차트입니다. 화살표 부분은 6월 22일(목)인데요. 정확하게 45일선 지지를 받고 다음 날인 23일(금) 반등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5일선 매매의 최대 장점은, 하락차트에서 반등을 노리는 만큼 낮은 가격에서 수량을 확보하기 매우 좋습니다. 오르는 차트는 계속 올려서 사야 하지만, 떨어지는 차트는 수량을 확보하기 매우 편하지요.
다음 차트는 에스디생명공학입니다. 45일선에서 지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날 차트를 보고 있었다면, 45일선에 매수를 걸어두고 종가 매도를 했더라도 1~2%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1~2%가 작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45일선은 낙주매매(투매가 나오는 종목에서 반등을 노리는 기법, 투매란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손해를 무릅쓰고라도 대량으로 싸게 파는 것으로, 주가 급락 현상을 야기한다. 이때 그냥 쭉 내려가지 않고 반등이 생기는데, 이를 노려서 매매한다.)의 일종이기 때문에 수량을 많이 실을 수 있습니다. 적은 수익률이라고 하더라도 수익금은 많이 가져갈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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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선 매매의 가장 큰 장점 하나가, 60일선까지 가지 않을 경우, 거의 90%이상 올라 간다는 겁니다. 당일에서 5일 내에 승부내기 좋은 기법이지요. 하나 더 볼까요. 디젠스 역시 급등 후 첫 45일선에서 강력하게 반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를 보면 45일선에서 지지는 받았지만 큰 반등 없이 무너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45일선 매매 기법은 급등 후 첫 45일선에서 아주 잘 먹힙니다. 이후 45일선(저는 이걸 2파라고 부릅니다.)에서는 확률이 확 떨어져요. 이왕이면 확률이 높은데서 시도하는 게 좋죠. 2파부터는 그냥 무시합니다. 혹은 1파에 비해 10분의 1비중으로 소량만 싣거나요.
이처럼 완벽해 보이는 45일선도 반드시 피해야 할 상황이 있습니다. 낙주매매인 만큼 반드시 조심해야 할 부분이기도 한데요.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45일선에 닿을 경우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45일선 매매 법칙
-하루 20%이상 급등한 이후
-처음 45일선 닿을 때(첫 45일선 이후로는 확률이 낮다. 무시하자)
-120일선 이상의 장기 이평선이 상단에 위치하고 있을 경우 주의
-45일 이평선에서 반등이 온다
-단, 45일선 닿을 때 거래량이 늘어난 상태로 닿으면 무조건 제외
(그러나 강세장에서는 거래량이 소폭 늘어도 괜찮다)
-낙주 매매의 일종임을 기억할 것
P181 PART3 실전 투자를 위한 차트 읽기. 7 이동평균선, 관점 바꿔 보기/45일선, 1파를 타라
360일선은 1년 6개월간의 평균가를 나타냅니다.기간이 긴 만큼 강력한 최후 수비수의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강력한 지지와 저항이라면 매도 매수 타이밍을 잡기 조금 더 수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래된 만큼 탄력성이 강하지 않습니다. 그 지점으로 반드시 올라온다 또는 튕긴다고 볼 수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3일선과 8일선은 바로 당일에도 반응한다고 하면, 360일선은 일주일을 두고 천천히 반등이 나옵니다.
360일선을 강하게 깬 종목은 매우 높은 확률로 360일선을 다시 터치합니다.
360일선은 정말 높은 확률로 잘 맞습니다. 장투 종목을 찾을 때도, 회사는 건전한데 360일선을 하회한 종목을 찾으면 반드시 수익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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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일선 매매 법칙
-360일선이 상승 추세에 있고
-360일에서 주가가 급락할 경우(횡보 중 서서히 하락은 해당 안 됨)
-반드시 360일선까지 다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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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서는 이런 식으로 힘의 균형을 계속 생각하고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아주 강한 지지선과 저항선을 기준으로 힘의 흐름을 확바뀌는 것입니다. 존재하지도 않는 세력을 상상하면서 '세력이 있다 없다'하는 허상으로 머리를 어지럽히지 마세요. 주식은 대응! 힘의 균형을 보면서 대응하는 겁니다.
조금씩 눈이 밝아지는 느낌이 드시나요? 주식은 어렵습니다. 그런데 모르니까 더 어려운 겁니다. 보이지 않는 지표들이 눈에 들어오면 점차 주식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특히, 360일선 매매법은 거의 모든 종목에 적용되기 때문에 꾸준히 종목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까지 다른 관점으로 이평선을 활용하는 매매에 관해 살펴봤습니다. 모두가 잘 알고 잘 보는 5,20,60,120일선 말고, 그 사이에 숨어 있는 3,8,15,33,45,360일선까지 알고 주시하는 사람의 성공률은 당연히 더 높아지겠지요?
참고로 45일선에 오기 전에 33일선에서 가는 경우도 있다고 말씀드렸었지요. 최근에는 8일선 전에 7일선에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8일선을 노린다면, 7일선도 함께 보는 게 좋다는 점도 귀띔해드립니다.
P181 PART3 실전 투자를 위한 차트 읽기. 7 이동평균선, 관점 바꿔 보기/360일선, 최후의 수비수
"종목을 살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손절라인을 정하는 것이다."
이 문장에는 많은 의마가 함축돼 있습니다.
보통 주식을 할 때 다음 세 가지 근거로 종목을 선정하고 매수합니다.
1)차트로
2)테마로
3)정보로(추천으로)
그런데 이 세 가지 경우의 손절 라인이 각기 다른기 때문에 종목을 고르는 이유부터 따지는 것입니다.
먼저, 차트로 종목을 정하는 경우에는 보통 명확합니다. 앞서 줄기차게 설명했던 지지와 저항 라인이 손절과 수익실현라인이 되겠죠. 지지선을 지키지 못했을 때가 손절 라인이 됩니다.
다음으로, 테마로 샀을 경우, 테마를 제대로 모르면서 남이 테마라고 해서 샀다면, 3번 경우, 즉 정보로(추천으로) 산 경우가 되는 겁니다. 본인이 명확하게 테마인 것을 알고 사면, 테마 소멸이 되는 상황을 명확하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테마 소멸이 바로 손절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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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소멸 시점에 무조건 매도입니다. '결코 반등 따윈 없다'라고 머릿속에 되뇌세요.
물론 60일선, 120일선에서 반등이 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테마 소멸에서 손절 못 한 사람이 60,120일선에서 반등 물타기를 하고 빠져나올 실력이 있을 확률은 제로에 수렴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보(추천)매매가 가장 위험합니다. 자신의 주식인생을 통틀어 가장 큰 손실을 줄 떄가 바로 어디서 들은 정보나 다른 사람의 추천으로 종목을 선정했을 때입니다.
정보나 추천이나 모두 강력한 신뢰를 바탕으로 종목을 고르기 때문에 이성적이고 냉정한 판단이 이미 가능하지 않습니다. 아주 강력한 호재성 정보에서 비롯한 수익에 대한 기대가 '지금 조금 손실이지만 상한가 한방이면 회복된다' 식의 생각을 갖게 합니다. 정보로 인한 수익기대치가 클수록 자신의 손절라인이 작동을 방해받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가 손실은 눈덩이처럼 커지죠. 추천으로 산 경우에는 상대를 신뢰하는 만큼 종목을 신뢰하게 되므로 웬만한 손실로 꿈쩍하지 않습니다. '언젠간 오르겠지'하는 마음으로요.
그래서 이 3번 매매는 손절라인을 당최 정할 수가 없습니다.
가장 좋은 선택은 정보매매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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