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전망-아연]2019년 공급 우위 닫혀버린 상단
[비철전망-아연]도금 수요 회복까지 필요한 인내
철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무엇일까요?
2가 전자를 빼앗아 가서 녹을 만드는 것들이지 않을까요?
이른바 철을 부식 시키는 것들입니다.
대표적으로 물을 비롯한 철보다 반응성이 낮은 금속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부식이 시작되면 철의 기능은 저하되기 시작합니다.
(광의적 의미에서)강철의 시대를 살고 있는지라 엄청난 양의 철제품들이 산업전반에서부터 생활주변에서 사용됩니다.
(사실 플라스틱의 시대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광의적으로 철기시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엄청난 철제품들이 녹이 슬기 시작해서 문제가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많은 문제가 야기 됩니다.
보수나 수비 부분에서도 비용적으로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도 하구요.
그래서 녹을 방지하기 위해서 많은 기술들을 계발했습니다.
그중에서 비교적 쉽게할 수 있으면서도 경제적으로도 저렴한 방법이 도금이라는 것입니다.
철의 표면에 산화가 발생하지 않는 금속을 입혀서 녹을 방지하는 것이죠.
도금을 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금속이 바로 아연입니다.
아연의 소비량의 상당부분(약60%)이 아연도금제품에 사용됩니다.
아연도금철강재는 건설을 비롯한 산업의 여러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올 초만해도 가격 상승에 제한이 따를 것을 예상되었지만, 수급불균형으로 가격이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인프라 건설등 철강재 수요가 상승여지가 많아서 아연 또한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요와 공급이 큰 차이없이 거의 딱맞게 이뤄지는 것 같은데요.
이런 상황에서 수요든 공급이든 어느 쪽이 변화하면 변동성이 커질꺼 같습니다.
아래 리포트를 보면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만한 요소가 몇가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Nyrstar의 작년 연간 및 올해 상반기 재무제표 발표일이 기존 9/30에서 11/29로 연기된 가운데 감사인 Deloitte는 대주주로 올라선 Trafigura와 공급계약에 있어 불완전공시가 재무제표의 정확성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경고 - 한편 유동성 위기에 따른 원재료 조달문제와 호주 Port Pirie 연 제련소의 생산차질에 따라 올해 상반기 아연 및 연 생산량은 각각 48만톤 (-9%YoY), 5.1만톤(-27%YoY)에 그쳐 생산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음."
『중국 연 제련수수료 급등 주목』 키움증권 2019.9.30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5가지 시나리오를 짜봤고, 점검해보도록하겠습니다.
시나리오1) 경제부양을 위해서 인프라 건설이 늘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오지 못해 수급여건이 맞지 않는다면 상승 랠리가능성
시나리오2) 주요공급업체의 유동성 위기 내지와 원재료 조달 문제로 아연공급이 부족으로 상승 랠리 가능성
시나리오3) 경제 침체로 수요감소로 하락 랠리 가능성
시나리오4) 미중무역 해결로 경제활성화의 기대감으로 투기성 자본 유입에 따른 상승 랠리 가능성
시나리오5) 수요와 공급의 변동 없이 가격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가능성
개인적으로 시나리오1,2,5의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시나리오 3,4은 가능성이 낮아보입니다.
"시나리오1"은 R의 공포 디플레이션 공포에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이며,
주요 국가의 정책을 보면서 점검이 가능할 듯합니다.
"시나리오2" 또한 주요 공급사의 문제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기업의 상황을 면밀히 본다면 충분히 대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3"은 경제 침체를 우려하는 국가들의 대응때문에 일어날 가능성이 낮아보입니다.
"시나리오4" 또한 미중간의 무역문제가 쉽게 해결될만한 요소가 아닌만큼 가능성이 낮아보입니다.
가장 유력한 예상이 "시나리오5"일지도 모릅니다.
잘못하면 수익도 없이 다른 투자기회를 놓칠 수도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할 예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아래의 선물가를 보면 장기간 큰 변동이 없어 보이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투자 전에 수요와 공급에 대한 사전 점검과 시나리오에 따른 가능성성을 점검 후에 투자를 해야겠지만요.
다양한 투자사들에서 예상 가격대를 내놓고 있지만, 사실 이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수요와 공급의 변화 재고량에 대해서 점검해야 할 것 같습니다.
투자가능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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