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 연구팀/맛집

영남대 맛집 『정성식당』깔끔한 한정식

반응형

영남대 들릴 일이 있어서 갔다가 어디 밥먹을 때 없나 둘러보다 발견한 식당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프렌차이즈점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맛을 표준화하다보니 식재료를 비롯한 조리등이 거의 레토로트 식품에 가깝기 때문이죠.

차라리 맛은 조금 없을 지언정 그냥 식당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지나다 보니 봤는데 뭔가 식당같지 않고, 카페나 펍같은 느낌의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더군요.

그래서 호기심에 들어가봤습니다.

 

 

주메뉴가 두루치기와 김치찜이더군요.

개인적으로 두루치기를 좋아해서 매실 두루치기 주문해봤습니다.

 

주문하기 전에 리뷰들 보니깐

김치찜이나 이런게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두루치기매니아라서 그냥 주문했습니다.

 

기본으로 나온 김이며 콩나물무침 땅콩조림 콩나물국은 정갈하네요.

기본에 벗어나지 않는 깔끔함입니다.

 

기다리던 매실 두루치기가 왔습니다.

단맛이 적당하고 매운 맛은 약간 들어가 있는 거 같네요.

돼지 특유의 비린내를 잡기위해서 매실을 사용한거 같은데

보통 매실은 그냥 사용하지 안않고 매실청같은 걸 사용하죠.

그래서 그런지 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은은한 단맛이라고해야 한 그런 느낌이 들어요.

 

매실로 비린내를 잡아서 그런지 매운 맛이 없어도 담백하면서도 맛있습니다.

 보통 두루치기가 비린내를 잡기위해서 매운 고추나 매추가루를 사용해서 맛을 내죠.

매운맛만 강할뿐 다른 맛을 별로 못느껴요.

 

근데 여기는 매운 맛보다는 은은한 단맛과 고기의 단백한 맛까지 느낄 수 있게 조리되어서 좋았네요.

 

다만 약간 타서 나온건 조금 불편했어요.

탄맛도 함께 느꼈던지라...

여튼 맛있었습니다.

 

그외에 것이라면 앞전에 포스팅했던 반월당 맛집 『풀밀』과 비교해서 보면 기본 반찬이 조금 부족해요.

다른 부분은 조금 다른 방향을 추구하는 식당이라 비교가 어렵지만,

나름의 특색들을 가진 식당이니깐요.

 

2019/02/23 - [맛 연구팀/맛집] - 반월당 맛집『풀밀』집밥 같이 맛있는 한정식

 

반월당 맛집『풀밀』집밥 같이 맛있는 한정식

오며 가며 몇번 봤었는데 여기 모토가 "든든한 한끼" 가정식 한식이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먹으러 가봤습니다. 우선 배가 고파서 가기도 했구 정말 든든한 한끼의 가정식인지 확인해볼려구 갔습니다. 잘 몰랐는데..

junhok.tistory.com

굉장히 주관적인 리뷰이지만,

협찬 받고하거나 광고가 아닌

진짜 리뷰를 추구합니다.

 

 

 

 

반응형